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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모두 나를 싫어해 제2장 자신을 믿어 보기로 했어 제3장 가족이라는 고마운 존재가 생겼어 제4장 내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제5장 내 가시는 아프지 않아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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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누군가가 실패하면 기뻐하며,
비난받는 것을 피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최악의 날들이 이어졌다. 그때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지금까지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이야기했다. 나 역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었고 나도 사랑받고 싶었다. ---「제1장 모두 나를 싫어해」중에서 지금을 즐긴다는 것이 어떤 거냐고? 그건 말이야, 예쁜 꽃이 피어 있으면 향기를 맡는 거야. 별이 떠 있으면 걸음을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거야. ---「제2장 자신을 믿어 보기로 했어」중에서 혼자 있을 때가 편하기도 하잖아. 누군가와 계속 같이 있을 필요는 없어. 그런데 있잖아, 소중한 이가 있으니까 혼자서도 있을 수 있는 거야.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 모험을 할 수 있는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제3장 내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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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기 쉽지만,
사실은 아주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자기 자신.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소홀해지기 쉬운 존재들이다. 진한 여운이 남는 글과 귀여움이 묻어나는 고슴도치 사진이 담긴 『내 가시는 아프지 않아』는 이처럼 잊고 살기 쉽지만, 사실은 아주 소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끔은 혼자여도 괜찮다며 위로를 안겨 주는 것으로 시작해 소중한 관계를 대하는 다정한 마음가짐으로 가슴 찡하게 마무리한다. 그렇게 혼자 있는 시간과 함께 지내는 날들 사이의 균형을 적절하게 잡아 가는 고슴도치 ‘노엘’의 모습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그래서 혼자이고 싶은 나를 다독이고 싶을 때 읽어도 좋고, 누군가의 곁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다는 바람이 들 때 읽어도 좋다. 22만 트위터리언의 마음을 설레게 한 사랑스러운 고슴도치 ‘노엘’의 포토 에세이 저자인 shin5는 우울감을 겪으며 꽤 긴 시간 동안 방황한 적이 있었다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누군가가 실패하면 기뻐하며, 비난받는 것을 피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최악의 날들’로부터 간절하게 벗어나고 싶었을 때쯤, 고슴도치 ‘노엘’을 만나게 되었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몸과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닌 노엘의 특별한 매력에 금세 빠지게 되었고, 이는 평범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노엘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끔 해 주었고, 그 덕분에 상처 받은 그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선물 같은 행복을 전하고 싶어 트위터에 노엘과의 추억을 올리기 시작했고, 현재 무려 22만 명의 트위터리언들이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 각 페이지마다 수록된 노엘의 사진을 찬찬히 보면 편안함이 온전히 느껴진다. 또한 모든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절로 웃음 짓게 될 것이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한참 동안 바라보게 될 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