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전쟁교본
베스트
사진 top100 18주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서문 / 루스 베를라우
사진시 1~69
전쟁교본 부록
사진시 70~93
사진 해설
전쟁교본이 나오기까지 / 얀 크노프
개정판을 내며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베르톨트 브레히트

관심작가 알림신청
 

Bertolt Brecht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Augsburg)에서 종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베르톨트 프리드리히 브레히트(Berthold Friedrich Brecht)와 브레칭(Brezing)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피(Sofie)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Augsburg)에서 종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베르톨트 프리드리히 브레히트(Berthold Friedrich Brecht)와 브레칭(Brezing)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피(Sofie)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귀국한 브레히트의 무대를 만들었다. 1928년에는 [서푼짜리 오페라]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나치 집권기인 1933년 2월 28일 망명길에 오른 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미국을 전전하면서 15년간 독일 외부에서 활동했다. 1948년 동베를린으로 귀환한 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1949)을 공연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부인 헬레네 바이겔과 함께 베를린 앙상블을 창단하여 연극 작업에 몰두하다가 1956년 8월 14일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 『한밤의 북소리』, 『남자는 남자다』, 『서푼짜리 오페라』, 『마하고니 시의 흥망』, 『어머니』, 『제삼제국의 공포와 참상』,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사천의 착한 사람』, 『갈릴레이의 생애』, 『푼틸라 나리와 그의 하인 마티』, 『코카서스의 분필 원』 등이 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다른 상품

裵琇亞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에 등장한 젊은 작가 가운데에서도 그녀는 독특하다. 이화여대 화학과에 입학한 배수아는 국어 과목을 아주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다는 자의식으로 인해 소설을 쓰게 됐다. 1993년 서점에서 단지 표지가 이쁘다는 이유로 우연히 집어든 문학잡지 [소설과 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취미로 글을 쓴다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문학적 엄숙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당혹스럽고 생경하며 파격적이다. 배수아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에 등장한 젊은 작가 가운데에서도 그녀는 독특하다. 이화여대 화학과에 입학한 배수아는 국어 과목을 아주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다는 자의식으로 인해 소설을 쓰게 됐다. 1993년 서점에서 단지 표지가 이쁘다는 이유로 우연히 집어든 문학잡지 [소설과 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취미로 글을 쓴다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문학적 엄숙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당혹스럽고 생경하며 파격적이다. 배수아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불온하고 불순한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다. 한결같이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늦된 아이들이며 주로 스무살 안팎의 주변적 존재이다. 이들은 사회규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진화를 거부하는 인물이며 '스스로 선택한' 이상한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들의 신세대적 일상을 파고들며 신세대적 일상에 숨어 있는 존재의 어둠과 불안, 삶의 이중적 풍경에 대한 감각적 묘사로 일관하다. 체험과 사실성이 강조되던 우리 문학사에서 배수아는 은폐된 존재의 어둠을 탐사하며 독특한 개성을 갖춘 신세대 작가로 성장해왔고, 이제는 미적 성숙의 단계를 완성해가고 있다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는 이지적이면서 자기 주장이 강한 문체를 통해 남녀관계의 속물성을 파헤치고, 독신녀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경제ㆍ섹스ㆍ결혼관ㆍ자기세계에 대한 솔직하고 쿨한 느낌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 사람의 첫사랑』에서 주인공들은 모두 사회로부터 버림받거나 스스로 추락중이다. 그들의 배후에는 일탈과 파격, 섬뜩한 비애가 차갑게 펼쳐져 있다. 세기말의 쓸쓸함과 밀봉된 희망, 피학적인 아픔이 한꺼번에 만져지는 작품이다.

『붉은 손 클럽』은 외형의 독특함을 넘어, 단자화된 관계에 상처받으면서도 결국 또 다시 사랑을 선택하는 인간의 심리, 사랑의 대상을 향한 비이성적 감성들, 일상에 물든 관계의 지리멸렬함을 포착해 내는 배수아의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배수아의 감각적이고, 이미지적인 글쓰기가 잘 나타나 있다. 『심야통신』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녀 특유의 감각 더듬이로 포착하고 있는 창작집이다. 배수아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고 아무것에도 감동하지 않는 일상인의 내부에 꿈틀거리는 목마름과 허기를 이야기한다. 그녀는 후기 산업사회의 일련의 징후를 상징하고 허무주의적 인간형과 이미지와 기호로 점철된 우리 세대의 문제적인 서사 형식을 보여주면서 자기만의 자리, 자기만의 소설을 탄생시켰다.

『철수』는 인간 존재 안의 어둠과 생의 운명적인 폭력 속으로 더 한층 깊이 탐사해 들어가는 배수아 소설의 불온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섬뜩한 생의 이면을 보아버린 자의 어둡고 서늘한 내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이바나』는, 소설 속의 '나'가 외국 여행 중에 산 중고 자동차의 이름이다. 또, '그녀'로 불리는 이바나는 여행기를 편집하는 편집자에겐 신비의 여성이다. '이바나'는 어느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고, 어느 지방에선 흔한 이름이기도 하다. 자신의 단편집 말미에, 배수아는 '나에게 제목이란 면상의 흉터와도 같아서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이 치명적이다. ...... 지금 나는 왜 모든 소설은 예외 없이 제목을 필요로 하는가 회의스럽다.' 고 말했다. 가장 짧은 제목이 가장 좋은 제목이라고도 했는데, 이 소설의 제목 '이바나'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는 이 '이바나'는 내내 소설 속 화제의 중심인데 비해,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뭉개져 있다. 나, K, B, 산나, Y...... '죽기 전까지는 대도시를 빠져나갈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견디는 불면의 밤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이 외에도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뱀과 물』,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동물원 킨트』, 『이바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당나귀들』, 『독학자』, 『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올빼미의 없음』, 『서울의 낮은 언덕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등을 썼다.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창작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그 사람의 첫사랑』 등과 장편소설 『랩소디 인 블루』, 『부주의한 사랑』, 『붉은손 클럽』 등이 있다. 또한 몸을 주제로 한 에세이 『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를 펴냈다.

역서로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의 골드문트』, 『데미안』 등으로 2003년 한국일보문학상, 2004년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사데크 헤다야트의 『눈먼 부엉이』,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달걀과 닭』과 『G. H. 에 따른 수난』 등이 있다.

전통 소설의 인물과 이야기 중심에서 벗어나 어떻게 서술 자체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인 「무종」을 통해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월요일 독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독특한 문체와 색깔로 열혈 독자군을 거느려 왔던 그녀는 이제 사유하는 문장의 힘으로 새로운 독자들과도 만나고 있다.

배수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610g | 188*233*20mm
ISBN13
9788994207056

출판사 리뷰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브레히트가 남긴 ‘진실의 재구성’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브레히트는 망명길에 올랐다. 직접적인 계기는 나치가 좌파를 탄압하기 위해 날조한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사건이었지만, 그 이전부터 브레히트는 히틀러가 몰고 올 정치적 파장과 그 비극적인 결말을 간파하고 있었다. 프라하와 빈, 파리를 거쳐 덴마크로 간 브레히트는 1939년까지 그곳에 머물며 파시즘에 맞서 작품 활동을 펼친다. 『전쟁교본』 역시 그의 덴마크 망명시절 태동한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책에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비롯한 아름다운 서정시로, 또 서사극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브레히트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려낸 사진에 4행으로 시를 붙인 93편의 사진시가 실려 있다.(동독에서 발행된 초판에 실린 사진시는 69편이다. 추가된 자료는 개정판 때 덧붙여졌다.) 그는 사진과 시를 결합한 자신의 작업에 ‘포토에피그람(Fotoepigram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1 사진은 주로 전쟁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며, 시간적으로는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때로부터 전쟁이 끝난 1945년까지 12년 동안의 사건을 다룬다. 서둘러 요약하자면, 이 책은 몸소 전쟁을 겪고 있는 한 시인이, 망명지에서, 전쟁의 이미지에 주석을 달아 엮은 하나의 문학작품이자 역사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 사진시집을 통해 사람들이 사진을 읽는 법을, 보다 정확히 말하면 진실을 보는 법을 배우길 희망했다.

“속임수를 강요하고 사람들을 혼돈에 휩싸이게 하는 시대라면, 사색하는 자는 자신이 읽고 들은 정보를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읽거나 들은 사실을 낮은 목소리로 함께 따라서 얘기해 본다. 그러는 사이 그는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 한 문장 한 문장에 나타난 진실하지 못한 진술을 진실한 것으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이런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그는 어느새 올바르게 읽고 듣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브레히트, 〈진실의 재구성〉 중에서, 1934년

브레히트의 이 말은 책에 실린 사진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다른 한편, 그는 사진이 스스로 말하기를 바라며 시를 적었다. 때로는 사진 속의 인물이 되어 1인칭으로 말하기도 하고, 도시와 같은 사진 속 대상을 의인화시켜 독자에게 말을 건네기도 한다. 때로는 사진 속의 인물들이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직접 화자가 되어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사진은 스스로 말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작가 브레히트이며, 우리는 또 다시 그것을 읽어 내야만 한다. 이 책을 구성하는, 그 ‘읽어야만’ 하는 요소는 모두 세 가지이다. 하나는 브레히트가 직접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인 사진이고, 또 하나는 거기에 덧붙인 4행시이며, 나머지 하나는 사진 속의 텍스트를 번역하거나 주해를 단 글이다. 이들은 모두, 따로 또 같이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낸다. 책 속에서 브레히트는 결코 단정 짓듯 말하지 않는다. 결국 진실의 재구성은 독자의 몫이다. 이 후 나치스가 덴마크를 침공하자 핀란드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브레히트가 취리히와 프라하를 거쳐 동베를린에 도착한 것은 1948년 10월 22일, 독일을 떠난 지 15년 만의 일이다. 고국에 돌아온 그는 덴마크 망명시절 코펜하겐에서 처음 만나 평생 연인이자 동료로 지내 온 루스 베를라우에게 자신의 작업들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로부터 1년 후인 ‘에피그람’은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한 시 형식으로 이 책의 제목 ‘전쟁교본’과 마찬가지로 묘한 느낌을 준다. 즉 ‘전쟁을 배우는 책’이라는 의미와 정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 제목과, 당시로서는 새로운 기술에 속했던 ‘사진’에 고대에서 기원한 시 형식의 이름을 붙여 만든 단어는 다소 역설적이다.

1949년 말, 그는 『전쟁교본』을 출간하기 위해 동베를린 문화위원회에 원고를 제출하지만 이런저런 수정 요구와 함께 거부당하고 만다. 그 후로도 브레히트는 출간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지만 결국 『전쟁교본』은 브레히트가 죽기 1년 전인 1955년에 가서야 겨우 출간될 수 있었다. 여기에 실린 사진시 중 최초의 것이 1940년도 작품이니 그의 망명 기간과 마찬가지로 15년이란 세월이 걸린 셈이다.(브레히트가 사진시 형식의 작품을 쓰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이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우리나라로 치면 월북 작가에 해당하는 브레히트는 그가 이룬 문학적 성취에 비해 뒤늦게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실제로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그의 작품들은 사회주의자란 명목으로 금서 조치되었으며 이후로도 주로 서정적인 시를 쓴 시인으로 많이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 책에 잘 나타나 있듯 그 무엇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소박한 진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 평화주의는 그가 살아온 궤적과 작품들에 일관되게 흐르는 정신이며, 이것이야말로 브레히트라는 복잡다단한 인간의 면모를 잘 드러내는 말들이다. 무엇보다도 출간된 지 반 세기가 넘은 이 책이 현재 독자들에게도 울림을 줄 수 있는 건 자신이 겪은 전쟁의 참상과 거기에 숨은 진실을 놀랍도록 간결한 언어로,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위트 있게 전해 주는 그의 시 때문일 것이다.

죽음을 3주 앞둔 1956년 7월 26일, 브레히트는 『전쟁교본』을 출간한 오일렌슈피겔 출판사의 편집자에게 보내는 편지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전쟁교본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도서관과 미술관, 학교 등의 장소에 비치되어야 합니다. … 히틀러와 전쟁의 시대에 일어났던 모든 비극을 축출하고 그 시절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리는 작업은 반드시 우리 세대에서 완료되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책의 서문을 쓴 루스 베를라우 역시 “과거를 잊은 자는 과거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했지만, 정작 브레히트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그보다 먼 곳을 향해 있었다. 『전쟁교본』 다음으로 출간을 계획했던 『평화교본(Friedensfibel)』이 그것이다. 그의 손에는 여전히 가위와 풀이 들려 있었다. 그가 끝내 출간하지 못한, 후세의 몫으로 우리에게 남긴 한 편의 ‘평화교본’ 시는 다음과 같다.

잊지 말아라, 너희와 같은 수많은 이들이 싸움에 나섰다는 것을
너희가 지금 이렇게 앉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들이 아닌 너희가.
홀로 책에만 몰두하지 말아라, 투쟁에 동참하라
그리고 배움 자체를 배워라, 그것을 결코 잊지 말아라!

리뷰/한줄평4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