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햇빛과 바람이 정겨운 집, 우리 한옥
양장
김경화홍선주 그림 김도경 감수
문학동네 2011.12.26.
베스트
어린이 top100 1주
가격
14,500
10 13,050
YES포인트?
7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 3

천천히 세상을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내 친구 철이와 우야랑 발맞춰 걷는 게 좋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습니다. 「레디, 액션! 우리 같이 영화 찍자」로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햇빛과 바람이 정겨운 집, 우리 한옥』, 『왕세자의 입학식』, 『내 마음이 보일지도 몰라』,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 같은 책을 썼습니다. 조금 느려도 단단하게, 설레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경화의 다른 상품

그림홍선주

관심작가 알림신청
 
어린 시절 책을 펼치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책에 그림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 그동안 동화 『무단 도움 연구소』 『초정리 편지』 『흰산 도로랑』 『흑룡을 물리친 백두공주와 백 장수』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고전소설 『박씨 부인전』, 그림책 『임금님의 집 창덕궁』 『소원을 그리는 아이』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등을 쓰고 그렸다.

홍선주의 다른 상품

감수김도경

관심작가 알림신청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한국 건축사와 한국 건축의 설계·시공, 구조와 의장을 연구하여 건축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명지대·성균관대 등에서 한국 건축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 목조건축 실무에 10여 년간 종사하여 강화 학사재, 서산 해미 미륵사 등을 시공하였으며 강원대학교 송백정, 유성 근린 생활 시설 등을 설계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 지용한옥학교를 열고 한옥의 대중화를 꾀하는 동시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우리 건축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한국 건축사와 한국 건축의 설계·시공, 구조와 의장을 연구하여 건축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명지대·성균관대 등에서 한국 건축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 목조건축 실무에 10여 년간 종사하여 강화 학사재, 서산 해미 미륵사 등을 시공하였으며 강원대학교 송백정, 유성 근린 생활 시설 등을 설계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 지용한옥학교를 열고 한옥의 대중화를 꾀하는 동시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우리 건축 100년』『한옥살림집을 짓다』『삶과 꿈, 자연에 담다』『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 등이 있습니다.

김도경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2쪽 | 406g | 224*225*15mm
ISBN13
9788954617031

출판사 리뷰

“우리 마을은 고래 등같이 덩실한 기와집과 둥글둥글 초가집들이 사이좋게 어울려 있어요. 뒷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면 배불리 먹은 소가 편안히 엎드려 있는 모습 같지요. 앞에는 맑은 내가 흐르고 뒤에는 푸른 산이 달리는 평화롭고 넉넉한 마을 한 켠에 우리 집이 있어요.” -『햇빛과 바람이 정겨운 집, 우리 한옥』에서

방마다 마루마다 웃음소리 들리는 정겨운 한옥에서의 하루
햇살이 머물고 바람이 노니는 집, 우리 한옥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대문 밖이 북적인다. 멀리서 친척들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오빠들과 온 집 안을 뛰어다니며 신 나게 놀 수 있는 날이다. 안채에는 할머니가 엄마랑 음식 준비에 한창이고, 사랑채에서는 두런두런 어른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우르르 뒷마당으로 달려가 숨바꼭질이며 공기놀이며 맘껏 놀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 버린다. 대청마루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며 우물물 한 사발을 마시고는 이번엔 할머니 방으로 몰려간다. 저녁을 먹고 커다란 이불을 펼치면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도 펼쳐질 테니까. 따뜻한 아랫목에 둘러앉아 할머니가 내어 주는 과자를 베어 물고 이야기를 듣다 보면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기분 좋은 하루에 잠을 잘 때도 웃음이 날 것 같다.

사람을 품고 자연을 품은 우주와도 같은 집,
한옥에 스며 있는 우리의 문화와 정서

우리 조상들에게 집은 특별한 곳이었다. 집은 사람을 품고 자연을 품고 세상 모든 것을 따뜻하게 품는 작은 우주와도 같았다. 사람도 살고, 흙도 살고, 성주신이며 조왕신이며 집을 지켜 주는 신들도 살고, 풀과 나무도 자라고, 동물들도 잠자는 곳이 바로 집이었다. 모두가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곳인 만큼 집을 지을 때도 당연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지었다. 집 뒤에는 든든한 산이 있고, 집 앞에는 물이 흐르는 곳을 좋아했다. 아름드리나무들이 단단히 받쳐 주는 기둥에 황토빛 흙을 바르고 뜨끈뜨끈 온기를 전해 주는 넓적한 돌바닥도 깔았다. 바깥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는 창과 문을 만들고 시원한 바람도 놀고 가도록 텅 비운 마당에 마루도 놓았다. 이렇게 지은 집이 바로 한옥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인 한옥은 자연에서 재료를 얻어 자연 속에 쓰임새 좋게 지은 집인 것이다.

또한 한옥에는 우리의 문화와 정서, 가족관 등이 담겨 있다. 온돌과 마루가 공존하며, 아무 데서나 뒹굴 수 있는 좌식의 바닥 구조는 한옥의 가장 큰 특성이다. 여닫이와 미닫이, 들창, 들어열개, 복합문 등의 다양한 창호는 공간을 둘로 나누기도 하고, 두 개의 방을 하나로 쉽게 합치기도 한다. 그만큼 변화를 쉽게 줄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이다. 오늘날 집들의 두꺼운 나무로 된 여닫이문은 사생활을 보호할 수는 있지만 가족 사이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지를 바른 한옥의 창호는 보일 듯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을 듯 들리는 구조여서 가족 사이에 쉽게 소통이 이루어지며, 행동거지를 조심스럽게 만들어 준다.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집이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집이 바로 우리의 한옥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을 여러 번 떠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기와를 벗어 던지고 옛 모습이 없는 할머니 댁이지만, 어릴 때 사촌들과 어울려 놀았던 그 집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한옥을 소개하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채워 갔단다. 마당에서 흙놀이를 하느라 터 버린 손을 호호 불어 주시던 할머니, 퀴퀴한 메주 냄새 가득한 건넌방에서 먹던 주전부리, 부엌 가마솥에서 끓인 쇠죽을 좋아하던 누렁소, 무서워서 언니와 손 꼭 잡고 같이 갔던 뒷간. 한옥은 그저 사람들이 편히 살려고 지은 집이 아니라 사람들끼리,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정과 추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은 집인 것 같다고 저자는 또한 말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한옥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남아 있는 한옥을 지키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경제 성장과 개발에만 집중한 국적 없는 집에서 벗어나 이 땅과 우리에게 맞는 집을 찾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우리 조상들이 이 땅에 지어 온 집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한옥을 일구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인 것이다. 책 뒤에는 부록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한옥들을 소개해 뒀다. 조선 중기의 소박한 한옥의 모습을 갖춘 윤증선생고택에서부터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과 하회마을까지, 우리나라 곳곳에서 그 고유의 모습을 오랜 세월 지켜 온 우리 한옥들을 찾아가 보자. 그리고 한옥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터를 지키며 수많은 추억을 간직한 한옥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온다면, 상자 같던 우리 집에도 한옥의 기운이 가득해질 것이다.

리뷰/한줄평13

리뷰

9.4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3,050
1 1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