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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옷 어때?
곰곰선현경 그림
사계절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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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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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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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어린이 책을 쓰고, 기획하고, 편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꼼꼼히 만들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동물과 숲과 강이 행복해야 좋은 세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를 기획, 편집하였습니다.

그림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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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만화가 남편 이우일과 두 사람을 꼭 닮은 딸 은서, 그리고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하루 24시간 낙지처럼 딱 붙어살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집안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을 들이고 있다. 무엇이든 사는 것을 좋아하는 쇼핑 마니아 남편을 시시때때로 감시하고, 고양이들의 똥을 치우며, 학원에 가지 않아 시간이 많은 딸과 함께 놀 때마다 이렇게 쉬운 일이 행복이구나 싶다. 지금처럼 가족과 틈틈이 여행을 가고, 나이가 들어서도 글 쓰고 그림 그리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 것이 근래 소망이자 장래 희망이다.
홍익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만화가 남편 이우일과 두 사람을 꼭 닮은 딸 은서, 그리고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하루 24시간 낙지처럼 딱 붙어살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집안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을 들이고 있다. 무엇이든 사는 것을 좋아하는 쇼핑 마니아 남편을 시시때때로 감시하고, 고양이들의 똥을 치우며, 학원에 가지 않아 시간이 많은 딸과 함께 놀 때마다 이렇게 쉬운 일이 행복이구나 싶다. 지금처럼 가족과 틈틈이 여행을 가고, 나이가 들어서도 글 쓰고 그림 그리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 것이 근래 소망이자 장래 희망이다.

결혼 후 남편과 떠난 일 년간의 신혼여행의 기억을 담은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1, 2』를 썼고, 그 후 『이모의 결혼식』,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명화집』, 『선현경의 가족 관찰기』, 『황인숙 선현경의 일일일락』, 『엄마의 여행 가방』, 『처음 만나는 한시』, 『하나 둘 셋 찰칵! 김치, 치즈, 카프카』, 『판다와 내 동생』 등의 책을 펴냈다. 이중 『이모의 결혼식』으로 제10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으며, 일부는 초등학교 1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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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2쪽 | 363g | 188*254*15mm
ISBN13
9788958285922

줄거리

날마다 더 큰 꿈을 꾸는 디자이너 이야기!
나는 딸만 여덟인 집의 막내 꼬마였어요. 우리 엄마는 예쁜 천을 끊어다가 재봉틀을 드르륵 돌려 치마도 만들어 주고, 블라우스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엄마 곁에 앉아 자투리 천으로 인형 옷도 만들고 주머니도 만들었습니다. 언니에게 바지를 만들어 주겠다며 치마 한가운데를 얼기설기 꿰맨 적도 있었지요. 물론 입을 수는 없었지만요.
나는 자라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동대문 시장 안에 내가 디자인한 옷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한두 계절 앞서 옷을 디자인하고, 멋진 옷을 상상하기 위해 날마다 재미있고, 아름답고, 신기한 것을 찾아보고 마음에 모읍니다. 옷감 시장에 가서 옷감도 찾고, 부자재 시장에서 새로 나온 물건들도 봅니다. 새 옷 그림을 그려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상의도 합니다. 옷으로 만들 그림을 정하면, 먼저 견본을 만들기 위해 옷 만드는 공장에 보낼 주문서도 씁니다. 옷 만드는 공장에는 패턴사, 재단사, 재봉사 들이 있습니다. 옷 마무리를 하고 다림질 하는 분도 있어요. 모두가 맡은 일을 잘 해내야 옷이 한 벌 만들어집니다.
견본 옷이 나온다고 끝이 아니에요. 모양은 잘 나왔는지, 입었을 때 불편하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고칠 점을 찾아내고 다시 고쳐서 판매할 옷을 만듭니다. 새 옷이 들어오면 가게 안을 꾸미고, 새 옷이 잘 보이도록 걸어 놓습니다. 손님들이 옷을 마음에 들어 할까 조마조마합니다.
어떤 옷이 잘 팔리고, 어떤 옷이 잘 안 팔리는지도 확인합니다. 손님들이 내가 만든 옷을 입고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날까? 어떤 일을 할까? 마음이 설렙니다. 어떤 손님은 우리 가게에서 산 옷을 입고 사람들에게 훨씬 밝고 예뻐졌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자신 있게 살고 싶어졌다며 고맙다고 했습니다.
아, 지난번에 중국에서 한 우리 패션쇼를 보고 중국에서도 우리 옷을 주문했어요! 이제 다른 나라 사람들도 내가 만든 옷을 입어요. 나한테는 더 큰 꿈이 있어요. 사람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만든 것으로 꾸며 주는 거예요. 그 꿈을 위해서 나는 오늘도 공부를 해요. 날마다 옷감 시장에 가고, 멋진 옷을 상상하고, 공부를 하러 다니지요.
나는 날마다 조금씩 더 큰 꿈을 꾸고 있어요.

출판사 리뷰

패션 디자이너는 발이 아프다?

멋진 옷을 입고 화려한 패션쇼에서 박수를 받는 패션 디자이너! 그 모습만 알고 있다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거예요.
패션 디자이너는 날마다 옷감 시장이며 부자재 시장을 다니느라 발이 퉁퉁 붓는 사람입니다. 시장에서 산 옷감이나, 옷감 견본, 부자재 들을 싸 들고 다니다 보니 힘도 세지요. 패션 디자이너는 또, 다음 계절 옷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늘 신경을 쓰느라 자주 잠을 설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새롭고 멋진 옷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이면 언제든지 쓰고 그려 두려고 늘 수첩을 가지고 다니지요.

이 책은 우리가 입고 있는 예쁜 옷 한 벌이 만들어지기까지, 패션 디자이너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일을 하는 지를 알차게 담아냈습니다. 길거리를 다니며 새 옷을 구상하고, 작업실에 앉아 수북한 자료들에 둘러싸여 패션 일러스트를 그리고, 옷감과 부자재를 고르며, 제작의뢰서를 쓰고, 옷 만드는 공장의 패턴사, 재단사, 재봉사, 마무리와 다림질 하시는 분들과 힘을 합쳐 실제 옷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 아이디어스케치에서부터 패션쇼까지, 옷 한 벌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모든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작가는 패션 디자이너가 이렇게 부지런하고 바쁘게 일하는 과정 하나하나를 책에 담기 위해 꼼꼼하게 취재하고 수많은 자료를 찾아 모았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인터뷰하면서, 패션 디자이너들의 옷을 생각하는 마음과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과정, 함께 옷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날마다 열심히 일하는 우리 이웃의 모습으로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돈 많은 사람이 사 입는 비싼 옷이 아니라, 동네 옷 가게에서 흔히 사 입는 옷, 그러면서도 개성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패션 디자이너가 하는 일이나 일터, 만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패션 디자이너의 열정과 노력, 꿈까지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아기자기하게 보여 줍니다.

본문 뒤에 있는 부록 페이지는 옷감의 재료와 무늬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옷이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만 입는 것이 아니라, 살갗을 보호하고, 일과 공부를 돕고, 예의를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곳, 쓰는 물건들 속에 숨어 있는 디자인을 소개하며, 디자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그림 이야기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표현한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
그림을 그린 선현경 작가는 [내가 만든 옷 어때?]를 그리기 위해 동대문 시장과 옷 만드는 공장, 패션 디자이너의 작업실을 취재하고, 패션 디자이너를 인터뷰하면서, 어떤 그림을 그려야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오래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아기자기한 구성과 재치 있는 표현, 밝고 화려한 색감, 과감한 구도를 써서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들어 냈지요.
작가는 부록 페이지의 그림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패션 디자이너가 하는 일에 어울리도록 직접 바느질을 해서 디자인 요소들을 만들어 지면을 꾸몄지요. 여러 가지 오브제를 써서 그림이 더욱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패션 디자이너가 작업하는 작업실 책상 위의 여러 가지 도구들이며, 늘어놓은 옷감 샘플, 갖가지 부자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옷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쓰는 도구들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작업실과 공장이라는 일터를 자세하게 보여 주면서도, 작가 특유의 색감과 유머를 잃지 않고 잘 살려 냈습니다.
작가는 또, 가게에 가득 찬 예쁜 옷들과 그 옷을 보러 온 손님들, 화려한 패션쇼와 패션 디자이너의 지친 발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따뜻함과 재미가 어우러져 알록달록한 사탕처럼 새콤달콤한 그림들입니다.
아, 이 책 면지에는 깜짝 선물이 숨어 있습니다. 작가는 면지에 예쁜 옷이 가득한 옷 입히기 놀이판을 그리는 내내, 소녀 시절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지요.

일과 사람 시리즈는 이런 책입니다.

1. 사람과 일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어린이 인문교양 그림책
사람들은 일로써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고 재능을 발휘하며, 이웃에 도움을 주고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마음을 다해 하는 일을 통해 도움과 돌봄을 주고받으며 서로 탄탄하게 맺어진 삶을 삽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는 그러한 일과 이웃을 보여줍니다. 일하는 이웃들이 어우러져 마을을 이루고 세상을 이룬다는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합니다.

2. 관심과 관찰로 이끌어 주는 생생한 현장체험 안내서
동네에서 늘 마주치는 이웃이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이웃의 일과 생활에 관심을 갖도록 이끕니다. 사람과 일을 관찰할 때에는 무엇을 주의 깊게 보고 들어야 하는지를 넌지시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상들 속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고, 감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3. 직업과 이웃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갖추도록 이끄는 책
일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사람들은 일을 통해 무얼 얻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는지를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 줍니다. 가깝고도 흔한 이웃과 이웃의 직업들이 우리 삶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일과 이웃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갖춘 어린이,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어린이가 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4. 발로 뛰어 만든 생생한 지식책, 살아 있는 이야기책
오랫동안 공들여 인터뷰하고, 취재하고, 답사하고, 공부하며 만드는 책입니다. 이웃이 하는 일, 공간, 도구, 일하는 과정을 바로 곁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쓰고 그렸습니다. 그림과 글을 좇아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 있는 정보,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묘사, 따뜻한 그림들이 일하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보여주고 들려줍니다.

5.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주는 또 하나의 교과서
남한산 초등학교의 김영주 선생님은 “이렇게 이웃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일에 대해 충실한 정보를 담은 책이 퍽 드뭅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더 알차게 만들고,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이런 책이 꼭 필요합니다.” 하고 책을 본 소감을 말했습니다.
‘일과 사람’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일과 직업, 우리 고장, 우리 이웃, 고마움과 보람에 대한 내용을 더 알차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읽고 이해하는 능력, 풍부한 어휘, 직업에 대한 이해와 사회에 대한 지식, 이웃과 고장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 줍니다.

6. 먹고, 입고, 자고,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데 꼭 필요한 일을 고루 소개하는 책
‘일과 사람’ 시리즈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을 ‘일하는 사람’의 ‘생활’을 통해서 보여 줍니다. 우리가 살면서 먹고, 입고, 살고, 배우고, 소통하고, 즐기는 데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을 먼저 다루었습니다. 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일을 가려 뽑았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마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일들 스무 가지를 골랐습니다

추천평

이제 일과 사람에 대해, 일하는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마을에 대해 다시 상상할 때가 되었다. ‘먹고, 입고, 자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사는 마을을 꿈꿔 보자.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하자센터 센터장)
또 하나의 보물을 만나서 기쁘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부모와 부모의 일에 대해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처럼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들은, 또 하나의 교과서를 만나게 된 것이다.
김영주 (남한산 초등학교 교사,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대안국어교과서 팀장, 동화작가)

리뷰/한줄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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