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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강산
일제 강점기 창씨개명 이야기
신현수이준선 그림
꿈초(키즈엠)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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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달래골 소학교
족보가 뭐기에
가위표 아이들
토끼풀 꽃팔찌
마지막 통보
옆집 누나
창씨개명 이름표
내 이름은 이강산

저자 소개 2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국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샘터상’에 동화가,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문학창작기금,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문예진흥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었고 동화, 청소년 소설, 그림책을 쓰며 학교와 도서관 강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 《사월의 노래》 《그해 유월은》 《내 이름은 이강산》 《이크 에크》 , 청소년 소설 《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 《조선가인살롱》 《책비 오앵도》 《은명 소녀 분투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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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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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그린 아버지 얼굴이 어린이잡지의 표지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아름다운 배경 속에 담아내는 작업이 즐겁고 판타지이야기 그림책을 만들 때는 여행처럼 설렙니다. 작품에는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해녀 삼춘 태순이』, 그린 책으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소가 된 게으른 농부』, 『고민버거와 나의 자전거』, 『복타러 간 총각』, 『산소를 지키는 호랑이』, 『마법사가 된 토끼』, 『호랑이와 약지』,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내 이름은 이강산』, 『도깨비 시장』, 『천일야화
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그린 아버지 얼굴이 어린이잡지의 표지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아름다운 배경 속에 담아내는 작업이 즐겁고 판타지이야기 그림책을 만들 때는 여행처럼 설렙니다. 작품에는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해녀 삼춘 태순이』, 그린 책으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소가 된 게으른 농부』, 『고민버거와 나의 자전거』, 『복타러 간 총각』, 『산소를 지키는 호랑이』, 『마법사가 된 토끼』, 『호랑이와 약지』,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내 이름은 이강산』, 『도깨비 시장』, 『천일야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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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204g | 152*215*15mm
ISBN13
97889674991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일제, 창씨개명을 강요하다
강산이가 다니는 소학교의 조회 시간은 황국신민선사를 외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일본 신민임을 외치며 천황 폐하가 있는 동쪽으로 절하는 것이지요. 궁성요배가 끝나자 교장 선생님은 창씨개명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학교를 다닐 수 없다며 엄포를 놓습니다. 세상은 이미 창씨개명의 광풍으로 험난하기만 합니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정신대로 끌려가는 등 험한 꼴을 당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강산이는 고지식한 할아버지 때문에 아직도 창씨개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산이는 학교를 못 다니게 될까봐 두려워 할아버지에게 이름을 바꿔 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족보를 보여 주며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성을 바꾸는 것은 가문의 역사를 끊는 불효이자, 민족의 뿌리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강산이는 그런 할아버지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학교도 못 다니는 마당에 족보와 성이 무슨 소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웠으니까요. 결국 강산이는 이름을 바꾸지 못해 선생님께 뺨을 맞고 이마에 가위표가 그어진 채로 학교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할아버지의 고집은 꺾이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제 앞잡이 김 씨가 요시다 순사를 앞세워 강산이네 집을 찾아와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작은누나를 정신대로, 막냇삼촌은 북간도 노동자로 보낼 거라며 협박합니다. 강산이와 가족들은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요?

아픈 역사를 살펴보며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다
강산이는 학교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처음에 강산이는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어서 창씨개명을 하게 해 달라고 할아버지를 조릅니다. 학교도 못 가고 배급도 끊기는 상황에서 이름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알 길이 없었지요. 하지만 점차 할아버지의 뜻을 이해하며 조선인이 왜 조선인의 이름을 가져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은 나와 다른 사람을 구별 짓고, 나의 정체성을 말해 주는 지표입니다. 창씨개명은 소중한 이름을 일본에게 빼앗긴 가슴 아프고 수치스러운 역사입니다. 어쩌면 잊고 싶은 역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를 기억하는 것은 국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누리고 있는 모든 권리가 어떤 역사를 거쳐 주어졌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내 이름은 이강산』은 어린이 독자들이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름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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