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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문
2. 솔개 칠이 본 모글리의 지역 3. 등장인물과 지명의 표기 4. 정글북 1 5. 작가 서문 6. 정글북 2 7. 용어 해설 8. 고양이는 어쩌다 혼자 돌아다니게 되었을까? 10. 만약에 11. 정글북 이야기 12. 맥밀런 출판사의 말 |
Joseph Rudyard Ki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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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키플링의 최고 걸작
『정글북』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1907년 키플링에게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도 안겨 준 역작이다. 당시 그의 나이는 42세로, 영미권 작가 가운데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수상자였다. 이 최연소 수상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탁월한 관찰력, 창의적인 상상력과 발상, 놀라운 서술 재능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작가의 작품을 특징 짓는다. - 1907년 노벨 문학상 심사평 키플링의 독보적인 상상력과 비범한 문학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정글북』은 어린이 문학으로 한정시켜서는 안 될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이다. 누구든 정글북의 첫 장을 여는 순간, 정글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 낯설고 위험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생한 묘사에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또한 정글과 인간 세계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수많은 고난을 겪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지혜롭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모글리 이야기는 그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독자를 빨아들이는 이야기의 힘과 상상력에, 인간의 폭력성과 탐욕에 대한 날카로운 고발, 정글과 인간 사회의 대조를 통해 정의와 용기의 미덕을 강조한 키플링의 메시지는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무엇보다 『정글북』이 시공을 초월해 여전히 빛나는 이유는 수많은 동물들을 이끌며 정글 속을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는 모글리의 짜릿한 모험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들을 연상시키는 온갖 동물들이 전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교훈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글북』을 늑대 소년 모글리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지만, 정글북은 모글리 이야기를 포함해 7개의 단편 동화로 구성된 이야기 모음집이다. 부귀영화를 버리고 성자가 된 인도 정치가, 코끼리 조련사 투마이, 인간의 물개잡이 사냥을 피해 안전한 낙원을 찾아 떠나는 하얀 바다표범, 주인 가족을 위해 코브라와 맞서 싸우는 몽구스, 전쟁에 동원되는 군부대 동물들, 오랜 세월 여울목에 머물며 사람들의 삶을 지켜본 노쇠한 악어까지, 이야기 속 동물과 사람들은 각자 처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본능에 따라 살아가며 저마다의 삶의 무게를 전한다. 또한 『정글북』에 담긴 이야기들은 모두 박진감 넘치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 위로 인간들의 면면이 오버랩되면서 새삼 비정하고 씁쓸한 인간 사회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이처럼 키플링은 『정글북』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지만 사람들의 세상도 야생의 정글처럼 경쟁과 이기가 난무하고 무수한 인과 관계로 얽혀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우리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독자들과 함께 감동하고 웃고 분노하며 생각해 보게 한다. 트레실리언의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풍성한 부록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정글북』은 영국의 그래픽 아티스트 스튜어트 트레실리언의 삽화가 대거 수록되어 있다. 트레실리언은 1932~1933년에 맥밀런 출판사의 의뢰를 받고 정글북의 삽화를 그린 작가로, 흑백 그림과 함께 적지 않은 채색 그림도 남겼다. 이 책에는 채색 그림과 함께 초판본의 흑백 그림을 대부분 실었으며, ‘정글을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그림 선을 바꾸어 자연적 분위기를 더했다. 트레실리언의 그림은 이야기 속 캐릭터들의 표정과 근육의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표현해 생동감과 생명력이 넘친다. 그 덕분에 등장인물들과 정글의 풍성하고 생생한 묘사가 리드미컬한 아름다운 문장과 읽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며 높은 완성도를 선사한다. 특별히 이 책은 뒤쪽에 독자의 이해를 돕는 용어 해설, 사진과 그림으로 보여 주는 키플링의 삶과 작품 세계까지 풍성하게 실어 놓아 보다 깊이 있게 『정글북』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플링의 대표 시 ‘만약에’와 대표 단편 「고양이는 어쩌다 혼자 돌아다니게 되었을까?」도 독자들을 위한 보너스처럼 담아 두어 키플링의 작품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정글북』을 영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축약본으로만 만나 보았다면 그리고 일상이 무료하게 느껴진다면 꼭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정글북』을 만나 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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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한 키플링의 애정이 곳곳에 넘쳐 나는 『정글북』은 인도의 태양만큼이나 강렬한 열기와 활기로 가득하며, 정글을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는 모글리는 실제 존재하는 아이로 착각할 만큼 생생히 살아 숨 쉰다.” - 캐서린 런델 (영국의 아동 베스트셀러 작가, 캐서린 런델이 쓴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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