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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이 사는 집에 사네
양장
박혜수전갑배 그림 한성자 감수
마리서사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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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서며
마음의 길에 관하여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
사랑과 집착에 관하여
연민과 자비의 마음

저자 소개 3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별똥별을 기다리며》, 《달님의 거울》, 《수박이 데구루루》 등의 우리말 동화와 그림책, 《방귀쟁이 여왕Farting Queen》, 《너 행복하니?Are You Happy?》 등의 영어 동화를 쓰고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현재 전문번역가와 어린이책 기획자로 일하며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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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전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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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개인전과 협회전을 가졌으며 청계천 '문화의 벽' 벽화 작업 등에 참여했다. 1988년 출판한 『바리데기』, 『당금애기』 2편은 한국인의 탄생과 죽음, 정신세계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대표 작품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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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석사, 독일 보쿰 루르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철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논문으로는「불교와 비교종교」, 「사마타와 위빳사나의 불가분성에 대한 고찰」, 「여성의 출가와 성불을 통해 본 고苦, 무상, 무아의 이해」, 번역서로 Seo Jang (대혜스님의 『서장』 영역), 『심조만유론』,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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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624g | 185*195*20mm
ISBN13
9791195976768

책 속으로

세상에 누가 있어
그대의 갈대숲을 가지런히 하고
세상에 어떤 온기가 있어
그 숲을 다시 빛나게 하겠습니까.
--- p.24

나를 아는 이는
내 마음에 근심이 있다 하고

나를 모르는 이는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 할 것입니다.
--- p.26
참다운 인내란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

지혜로운 사람은
약한 자에 대해서도 참고
부귀하고 강한 자 앞에서도 겸손합니다.
--- p.78

위안을 얻고자 한다면
진심을 말하는 사람을 찾으십시오.
그의 말이 나를 기쁘게 하지 않고
우쭐대려는 내 욕심을 채워 주지 않는다 해도

마음에도 없이 엮어 늘어놓는
천 마디의 말보다
진심이 담긴 한마디 말이
마음을 가라앉혀 줍니다.
--- p.96

찾아온 것을 반기던 똑같은 마음으로
놓아 보내십시오.

--- p.122

출판사 리뷰

출생을 선택한 사람은 없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시공에 편입된다. 삶을 무수한 선택으로 이을 수 있더라도 누구도 첫울음의 때를 고르지 못한다. 성별은 배 속에서 나뉘며 옹알이를 하기도 전에 인종과 국적, 초기 양육 환경의 수준이 결정된다. 주어진 것에서 출발하여 고동이 멈출 때까지 가진 것을 서서히 잃는다.

사람은 생을 선택한다
거시 역사에 새롭게 출몰한 이 생명은 사멸의 순간까지 시대와 토대 위에 오롯이 존재한다. 인간이 처하는 환경은 그가 살아나갈 처소로 갈음된다. 출생과 달리 인생은 결심으로 꾸려 나갈 수 있는 영지이다. 태어남을 예견한 인간은 없더라도 살아갈 것을 다짐한 이는 모두 존재한다.

행복해지기로 한다
인간 존재의 두 가지 전제 조건 중, 시간은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힘이다. 의지와 관계없이 나이가 차며 그러는 사이 지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공간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안전하고 쾌적한 소재지로의 이동은 인간이 안정을 추구하는 분명한 방법이다. 이렇게 마련된 물리적 거주지는 개인의 운명을 어느 정도 장악한다. 그러나 그가 마음을 두는 곳은 운명의 주인을 완전히 장악한다.

행복을 고집하지 않기로 한다
삶의 질은 시대상을 반영해 도식적으로 구성된다. 정성적定性的 요건이 측량할 수 있는 지위와 재화로 감별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의 질을 측정하는 형용 모순에서 벗어나 심리적 지경을 넓힐 것을 권한다. 이 새로운 설계는 웅장하지도 난해하지도 않지만 오묘한 울림을 준다. 스스로 버리는 자는 빼앗기지 않는다. 비움 끝에 우거질 마음 길로 담담히 홀로 나설 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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