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제1장 고대 튀르크1 아나톨리아반도 정착 - 영토사로서 튀르크2 가장 광대한 지역을 섭렵한 튀르크족 - 민족사로서 튀르크3 튀르크족의 종족적 원류 - 알타이 민족인가, 유럽형 백인인가4 튀르크족의 이동 - 수많은 나라를 건설한 튀르크족5 흉노족의 생활과 문화 - 노인울라 유적으로 드러난 흉노족의 실체6 흉노족의 번성 - 중국 사서에 등장하는 북방 민족 흉노7 흉노와 한나라의 대격전 - 한무제의 흉노 정벌8 흉노의 실크 로드 지배 - 장건의 서역 원정과 한의 교역로 개척9 흉노족의 쇠퇴 - 흉노의 분열과 최후10 흉노와 훈 - 두 민족은 같은가 다른가11 훈족의 로마 침공 - 훈족의 등장과 유럽 민족의 대이동12 아틸라의 로마 공격 - 훈족의 운명과 로마 제국의 멸망13 에프탈리테 제국 - 훈족 후계 국가14 북위 - 한화된 튀르크 국가15 돌궐의 기원 - 이리 설화에서 시작된 돌궐족16 돌궐 제국의 번영 - 부민, 무한 카간 집권기17 동돌궐의 멸망 - 돌궐 제국의 분열과 동돌궐18 서돌궐의 흥망 - 돌궐 제국의 분열과 서돌궐19 후돌궐의 흥망 - 천하를 호령한 빌게 카간과 그 이후20 오르혼 비문 - 중앙아시아 역사의 재해석제2장 튀르크 국가들의 등장21 위구르 등장 - 마지막 튀르크 국가22 오르혼 위구르 제국 - 강대한 제국의 흥망23 실크 로드의 위구르국들 - 칸수 위구르국, 둔황 위구르국, 투르판 위구르국24 마니교 전파 - 위구르인의 정주화와 문화 향상25 회회인 - 한반도의 위구르인26 키르기스국 - 스텝의 튀르크 국가27 투르기스국 - 스텝의 튀르크 국가28 카를룩국 - 스텝의 튀르크 국가29 오우즈국 - 스텝의 튀르크 국가30 사바르국 - 유럽 최초의 튀르크 국가31 아바르국 - 유럽의 튀르크 국가32 하자르국 - 유럽의 튀르크 국가33 페체네크와 우즈족 - 유럽의 튀르크족34 킵차크 쿠만 - 유럽의 튀르크 국가35 불가르국 - 유럽의 튀르크 국가36 스텝 튀르크족의 구성과 통치 이념37 스텝 튀르크족의 정치, 군대, 법38 스텝 튀르크족의 신앙과 설화 문학제3장 이슬람 튀르크 왕조39 튀르크족과 이슬람교 -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튀르크 국가의 이슬람화40 카라한조 - 중앙아시아 최초의 튀르크 이슬람 왕조41 가즈나조 -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튀르크 왕조42 하레즘 제국 - 하레즘 제국의 성장과 몽골 제국의 서진43 하레즘-몽골 전쟁 - 중앙아시아 비극의 역사44 셀주크 제국 - 이슬람 문화를 꽃피운 대제국45 말라즈기르트 전투 - 비잔틴 세계로 확산되는 이슬람 문화46 대셀주크 제국의 분열 - 삼분된 제국과 십자군 침공47 이라크 셀주크조 - 하마단을 중심으로 한 셀주크 왕조48 시리아 셀주크조 -알레포를 중심으로 한 셀주크 왕조49 서아시아 이슬람 튀르크 국가의 성격50 서아시아 이슬람 튀르크 국가의 정치와 법51 서아시아 이슬람 튀르크 사회와 경제52 수피즘 번성 - 스텝 민족에게 다가간 대중적인 이슬람 사조53 서아시아 이슬람 튀르크 학문과 문학54 터키 셀주크조 탄생 - 아나톨리아에서 번성한 튀르크 국가55 터키 셀주크조의 멸망 - 바바의 반란과 몽골의 침략56 터키 셀주크조의 문화 - 학문, 문학, 예술제4장 오스만 제국57 오스만 제국 성립 - 광대한 영토를 다스린 이슬람 국가58 바예지드의 활약 - 오스만의 아나톨리아 병합과 티무르의 침입59 예니체리 - 오스만을 대제국의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60 콘스탄티노플 공략 - 유럽 진출과 교역로 확보를 위한 첫걸음61 콘스탄티노플 함락 - 멈춰버린 비잔틴의 심장62 비잔틴 제국의 멸망 - 중세가 끝나고 근대가 열리다63 베네치아 침략과 지중해 진출 - 오스만 제국의 정복 사업64 술탄 메흐메트 2세 - 대제국 건설을 준비한 정복자65 술탄 바예지드 2세 - 아나톨리아 평정과 태동하는 종파 갈등66 술탄 셀림 1세 - 이슬람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선 오스만 제국67 술탄 술레이만 1세 - 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성군68 유럽 침공 - 오스만 제국과 합스부르크 제국의 대립69 지중해 장악 - 바르바로사 제독의 지중해 제해권 확립70 인도 원정 - 해상 교역 약화71 제국의 침체 - 술레이만의 죽음과 쇠퇴의 조짐72 데브쉬르메 세력의 문란 - 정치 세력 간의 갈등과 부정부패73 환란에 빠진 제국 - 사회, 경제적 혼란과 반정부 세력의 확산74 대외 원정 - 제국의 위엄을 확인하다75 쾨프륄뤼 개혁 시대 - 오스만 제국 제2의 전성기76 제국의 패배 - 오스만 제국의 유럽에 대한 영향력 상실77 제국의 쇠퇴 - 프루트 조약과 파사로비츠 조약78 제국의 쇠퇴 - 베오그라드 조약과 퀴? 카이나르자 조약79 튤립 시대 - 오스만 제국의 유럽화80 술탄 셀림 3세 - 오스만 근대화의 시조81 술탄 마흐무드 2세 - 진정한 개혁의 시대82 탄지마트 개혁 - 실패로 끝난 개혁83 제국의 위기 재정 - 악화와 유럽의 내정 간섭84 메쉬루티예트 제정 - 오스만 제국 최초의 근대 헌법85 술탄 압둘하미드 2세 - 범이슬람 운동의 전개86 압둘 라시드 이브라힘의 《아시아 여행 보고서》 - 오스만 세계에 알려진 조선의 실상87 연합진보회 등장과 범터키주의 - 터키인의 주체성 운동88 제1차 세계대전 - 오스만 제국의 전쟁 참여와 동맹국 가담89 패배의 대가 - 오스만 제국의 영토 분할90 터키 독립 전쟁 - 무스타파 케말의 등장제5장 터키 공화국91 터키 공화국 - 술탄제 폐지와 세속 공화국의 탄생92 터키 민족의 영웅 - 아타튀르크 근대 국가의 기틀을 다진 초대 대통령93 아타튀르크의 개혁 - 서구화와 세속화로 형성된 공화국의 정체성94 제2차 세계대전 - 친서방 노선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95 민주당의 집권 - 다당제 허용과 반세속주의 확산96 제1차 쿠데타와 좌우 대립 - 한국 전쟁 참전과 군부 쿠데타97 제2차 쿠데타와 불안정한 연정 - 공화인민당과 국민구제당의 연정98 제3차 쿠데타와 투르구트 외잘의 경제 개혁 - 자본주의 경제 개혁과 균형 있는 외교 정책99 에르도안 정부 - 터키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의 지지100 터키의 미래 - 동서를 잇는 문명과 경제의 교차로그림 출처
|
李熙秀
이희수의 다른 상품
|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터키인류 문명의 요람이자 지구촌 역사를 영토 가득 품고 있는 터키는 문명 박물관이다. 인류 최초의 도시 문명인 괴베클리 테페과 차탈 후유크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바빌로니아, 히타이트, 아시리아 등 한때 세계를 호령한 제국들이 모두 오늘날의 터키 땅에서 꽃피었다. 성서에 등장하는 지명과 인물들이 존재한 곳도 터키이며, 호메로스, 헤로도토스, 히포크라테스도 터키 출신이다. 이렇게 인류 역사의 시작과 개화가 일어난 터키 땅에 오늘날 뿌리 내리고 살고 있는 것은 튀르크인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많은 제국과 왕국을 건설한 튀르크인중앙아시아 터키족을 통칭하는 말이 바로 튀르크인이다. 튀르크인은 기원전 2천 년 전부터 아시아 초원 지대에서 번성했으며, 기원전 1700년경에는 알타이에서 톈산산맥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기원전 1100년경에는 일부 부족이 초원 지대로 이동하면서 흉노족의 직접적인 조상이 되었고,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 인도-유럽어계의 다양한 민족과 혼합됐다. 이후 각각 발전을 거듭해 기원전 5~3세기에 이르러서는 동서 튀르크족 사이에 언어적, 문화적 차이가 나타난다. 동튀르크족은 흉노로 통칭되는 훈 제국에 포함돼 아시아 북서쪽에 자리 잡았고, 서튀르크족은 카스피해, 볼가강 유역을 거쳐 서시베리아로 이동하면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사건을 유발했다. 이렇게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하게 된 튀르크족은 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16개 제국과 100개가 넘는 소국가를 건설한다. 더구나 튀르크족이 건설한 가장 세계적인 국가인 셀주크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중세 유럽이 암흑시대일 때 이슬람 문화를 받아들여 중세, 근세 인류 문명의 발달을 주도했다. 특히 오스만 제국은 1453년 비잔틴 제국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후 ‘오스만 평화 시대’를 구가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을 거쳐 오늘날 터키 공화국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튀르크인이 살고 있는 곳은 터키를 비롯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등이다.터키사의 올바른 이해따라서 터키의 역사를 아나톨리아반도에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 튀르크족이 처음 중앙아시아에서 발원해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과정의 역사야말로 터키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즉 세계 문명사에서 큰 축을 담당한 튀르크인이 이동하고 명멸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터키의 역사이다. 따라서 이 책은 터키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있어 영토적인 면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튀르크 민족사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가 이제까지 접한 서구 중심의 역사 인식에서 벗어나 터키사와 인류 문명의 역사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