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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요약 서론 아시아의 재부상 1부 아시아 세기의 배경 1장 1700~2010년 세계 경제 속의 아시아: 역사적 배경 2장 2011~2050년 세계 경제 속의 아시아: 아시아 세기를 이끌 핵심 요소 3장 2050년 세계 경제 속의 아시아: 아시아 세기 4장 아시아 세기가 도래한다: 도전과제와 위험 2부 아시아 세기 실현하기 5장 아시아 세기의 실현: 전략적 틀 6장 성장과 포용 7장 생산성 증가와 성장 8장 도시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9장 금융 부문의 전환 10장 에너지 소비량 감축과 에너지 안보의 보장 11장 아시아 이익을 위한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 12장 국정운영과 제도적 변화 13장 역내협력과 통합 14장 아시아 세기 실현하기: 전 세계에서 아시아의 역할 3부 결론 15장 아시아 미래는 아시아 손에 달렸다 부록 1 2050년 아시아의 인구 변화 부록 2 글로벌 성장 시나리오 개발 모형 부록 3 아시아의 기술 전망 부록 4 생산성과 성장률 견인하기 부록 5 도시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약어 참고문헌 이 책을 만든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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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역사적인 전환의 과정에 있다. 만약 최근 추세를 유지한다면 2050년 아시아의 1인당 소득은 PPP 기준으로 여덟 배 증가해 현재의 유럽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약 30억 명이 추가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50년에는 전 세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에서 아시아의 비중이 현재의 약 두 배로 증가해 52%가 되면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 즉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에 아시아가 누렸던 지배적인 경제적 위상을 되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부상이 반드시 실현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시아의 주요 경제국들이 현재처럼 계속 성장한다면 아시아 세기가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과정이 쉽다거나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실 성공하려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광범위한 정치적 난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경제성장의 유형도 바뀌어야 한다. --- p.14
아시아는 세계 경제에서 그 비중이 커지면서 새로운 해결과제, 책임과 의무를 지게 될 것이다. 아시아는 전 세계적 공통 현안에 대해 더 높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글로벌 규칙 수립 과정에서 수동적 구경꾼이나 과묵한 추종자의 역할에서 탈피해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설적인 규칙 결정자(rule maker)가 돼야 한다.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이때 아시아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행동해야 하며, 다른 지역 국가들의 눈에도 그렇게 비쳐야 한다. 국내 혹은 아시아 역내정책 의제를 수립할 때는 아시아 지역과 세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아시아 국가들은 세계 운영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지역의 위상을 독선적이지 않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p.21 시나리오를 개발할 때는 기본적인 가정을 수립하고 이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 책의 시나리오에는 세 가지 가정을 사용했다. 첫째, 세계(특히 아시아)의 주요 구조적 변화는 비교적 평화롭게 계속 진행될 것이며, 핵전쟁이나 다른 대규모 무력충돌이나 국경 변화, 폭력적인 정권 교체나 대격동이 앞으로 오랫동안 아시아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했다. 둘째, 개방된 세계 무역시스템과 안정적인 세계 금융시스템이 유지된다고 가정했다. 셋째, 신기술 덕분에 기후 변화에 대해 전 세계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아시아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만약 이들 가정 중 어느 하나라도 유효하지 않다면 아시아에 대한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될 확률이나 그럴 경우 치르게 될 비용을 수량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p.69 번영을 향한 아시아의 행보는 7개 국가(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가 주도할 것이다. 2010년 이들 7개 국가의 인구 합계는 31억 명(아시아 인구의 78%)이며, GDP 합계는 15조 1,000억 달러(아시아 GDP의 87%)이다. 아시아 세기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이 수치는 각각 75%(인구), 90%(GDP)가 된다. 그리고 이들 7개 국가는 세계 GDP의 45%, 세계 중ㆍ상류층의 48%를 차지하게 된다. 세계 1인당 평균 GDP는 37,3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들 7개 국가의 1인당 평균 소득은 45,800달러(PPP 기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2050년이 되면 이들 7개 국가의 성장이 아시아 GDP 성장의 약 91%, 세계 GDP 성장의 약 53%를 차지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 국가는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의 경제엔진이 될 것이다. 또한 방글라데시와 카자흐스탄, 베트남은 향후 40년 내에 아시아?7의 대열에 합류할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 p.76 정책과 전략의 변화는 이와 관련된 제도적 혁신과 함께 수십 년에 걸친 기나긴 구상 기간을 갖지만, 번영을 가져올 그 효과는 2050년이 되기 전에 나타날 것이다. 오늘날 아시아 정치지도자들과 기업가들(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그들의 후임자)의 행동이 아시아 세기가 현실화될지 아니면 감질 나는 약속에 머물고 말지를 결정할 것이다. 무엇보다 다음의 네 가지 무형적 요소가 중요하다. 첫째, 수그러들지 않는 단기적 문제점과 상대적인 경제이익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것에 확고부동하게 집중하는 지도력이 필요하다. 현재 수준의 가속도를 향후 40년간 유지하려면 지도력은 상당히 중요하다. 둘째, 아시아는 이념적인 정책보다는 실용적인 정책을 채택해 추구하고 이런 정책이 가져올 결과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효과적인 역내협력에는 상호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 넷째, 지도자들은 투명성과 책임감을 개선하면서 국정운영과 기관을 현대화하는 데 헌신해야 한다. --- p.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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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기구 아시아개발은행이 제시하는 범아시아 최초의 미래 전략 보고서
세계 경제의 중심은 빠르게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동아시아 경제 규모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연합을 능가했으며, 불과 5년 후면 구매력 평가(PPP, 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으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전망이 비관적인 반면, 동아시아 지역은 역동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미래 대예측》을 통해 2050년 ‘아시아 세기’를 실현할 것인가, 아니면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것인가, 하는 이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아시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아시아 세기’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174조 달러로 세계의 52%를 차지하면서 1인당 평균소득이 4만 8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아시아 주요 신흥국이 브라질과 같은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경우 아시아 GDP는 65조 달러로 세계의 31%를 차지하는 데 그치고 1인당 소득도 2만 600달러로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아시아 국가 내의 불평등 확대, 국가 내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위험, 유한한 천연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아시아 국가들의 잘못된 국정운영과 취약한 제도 기반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시아 세기는 요원할 수밖에 없음을 인지시켜준다.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이 제시하는 범아시아 최초의 미래 전략 보고서인 《아시아 미래 대예측》은 2050년 아시아 세기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아시아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밝히고 그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아시아 세기 실현을 위한 아시아 국가의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제시 '세계의 공장 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와 정보기술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문맹률도 높다. 또 아시아의 몇몇 국가는 빠른 속도로 노령화되고 있는 반면에 몇몇 국가는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가용자금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사회기반시설과 사회서비스에 대규모 투자가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아시아는 성장을 위해 대규모 자원이 필요하지만, 전 세계 자원의 양은 줄어들고 있다. 아시아의 부상, 즉 아시아 세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적?사회적 현황을 살펴보면 확실한 미래라고 낙관할 수만은 없다. ‘중진국의 함정’ 시나리오에 따르면 급성장하는 신흥중진국들이 앞으로 5~10년 내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30년간 라틴아메리카가 밟은 전철을 따른다는 의미이며, 이 비관적 시나리오는 아시아 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다. ADB는 국가 전략과 정책적 대응, 국가별 의제와 글로벌 의제를 해결해주는 아시아 역내협력, 그리고 세계 공동체와 아시아의 상호작용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아시아 지역에 필요한 주요 변화와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아시아 세기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경제 속 기업경영과 산업, 공공정책, 사회?경제적 이슈 파악!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이 포함된 고소득 선진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포함된 고성장 신흥중진국,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이 포함된 중하위 차세대 성장국 등 아시아 각국이 대처해야 할 장기적 이슈와 전략적 과제는 국가마다 상황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대책과 타이밍도 국가마다 달아야 한다. ADB는 일부 국가나 지역, 일부 이슈에 대한 단기적 혹은 중기적 관점이 아닌 아시아 지역 전체의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장기적 관점을 제시한다. 《아시아 미래 대예측》은 아시아 각국이 대처해야 할 장기적 이슈와 전략적 해결과제를 ‘성장과 포용, 기업가정신, 대규모 도시화, 금융부문 개선, 에너지와 천연자원 사용량 감축, 기후 변화, 국정운영과 제도’라는 일곱 가지 측면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국가를 넘어 아시아 지역 차원의 리더십을 제안하고 있는 이 책은 정치계와 경제계 지도자, 민간기업과 학계, 고위 정책 담당자, 기업체 임원, 핵심 여론 주도자들이 기업의 장기 전략과 비전, 더 나아가 국가별 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