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어른들 마음대로야!
마리는 엄마 아빠를 따라 시골로 이사했어요. 엄마 아빠는 예전부터 시골 생활을 꿈꿔 왔어요. 하지만 마리는 파리를 떠나기 싫었어요. 파리에는 마리의 친한 친구들과 정든 학교가 있었거든요. 엄마 아빠는 마리가 시골에 와서 자신들처럼 행복할 거라 생각했지만 마리는 자신의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른들은 이렇게 마음대로 생각해요. 자신이 좋으면 어린이들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어린이들은 어른과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귀 기울여 들어 주세요. 직접 친구를 찾는 마리 시골의 새 학교에서는 아무도 마리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마리는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요. 하지만 마리는 언제까지 실망스런 마음으로 엄마 아빠를 탓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친구를 찾기로 했어요. 20개의 질문을 만들어서 맘에 드는 대답을 하는 아이랑 친구를 하는 거예요. 이런 모습을 보면 마리는 정말 씩씩한 아이예요. 현실을 비관만 하지 않고 ‘지금은 비록 외톨이지만 난 친구를 꼭 찾을 거야!’라고 다짐하며 직접 문제를 해결하니까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리의 모습을 보면 책을 읽는 우리도 함께 용기가 생겨요. 진짜 우정 발견 마리는 책상에서 쪽지를 발견해요. 나탈리가 마리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쪽지였어요. 쪽지를 읽고 마리는 슬픔이 모두 사라졌어요. 마리는 나탈리에게 질문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나탈리와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졌거든요. 드디어 마리는 친구를 찾은 거예요. 그리고 우정은 질문을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 걸음처럼 조용히 온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진짜 친구를 만나는 것은 억지로 찾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마리처럼 좀 서툴긴 해도 친구를 찾고 싶어 하는 진실한 마음이 있다면 어느 순간 우정을 나눌 친구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