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말과 마음 사이
닿으려 했지만 닿지 못했던 우리를 위한 관계수업 EPUB
이서원
샘터 2018.07.02.
가격
9,100
8,190 9,1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 목차 |

프롤로그 사람 사이의 세 가지 길

1부 말

그럼 니가 해줘
서울역 안 가세요?
아픈 말은 힘이 세다
발렌타인 17년산
Y 대화법
잘못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내려가는 대화
욕하는 사람, 욕먹는 사람
올 더 타임
뻔하니까
안 갔네와 못 갔네
냉장고말 보일러말
너만 힘들어?
과묵과 침묵 사이
제대로의 힘
사람을 대하는 방법
특별한 예물
거짓말하는 남편 고치기

2부 마음

사랑의 예술
관심과 간섭
성질 급한 사람이 손해 보는 이유
얼룩말의 마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조금만 더
빈자리 심리학
집요함과 고집불통
참아서 울컥, 참다가 벌컥
남편 외도에 화가 나는 이유
불행의 미덕
블랙아이스
지금 어디야?
내밀 명함이 없어질 때
혼자서도 행복한 인생
사랑하면서 현명해질 수는 없다
쫓기듯 쉬는 사람들
목적이 없어서 행복하다
3부 사이

인생사 6:4
누름과 솟음
당함과 입음
캐나다에서 나무 심기
남 위해 하는 일은 오래 못 간다
악은 선으로 갚는 게 아니다
버거운 집을 지우면 부모가 아니다
어머니와 다른 아버지의 사랑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나는 누구인가
새 세상은 새 시선
반응하는 사람과 대응하는 사람
선택의 이유
세월이 주는 기품
안 때리는 나라의 공통점
아동학대예방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나인가
남보다 못한 형제
조금만 더, 이제 그만
보는 것과 하는 건 다르다
블랙 앤 화이트
직선인생 곡선인생
안 본 것과 못 본 것
같은 성공 다른 격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상담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상담 석사를 마치고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으로 30년 넘게 개인 및 부부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행복을 여는 아침〉 ‘감정식당’ 코너에서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삶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요리하고 위로할 때마다 “빠밤”을 붙여 ‘빠밤교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 더 나은 나와 더 나은 삶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상담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상담 석사를 마치고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으로 30년 넘게 개인 및 부부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행복을 여는 아침〉 ‘감정식당’ 코너에서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삶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요리하고 위로할 때마다 “빠밤”을 붙여 ‘빠밤교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 더 나은 나와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시민대학인 ‘콩나물대학교’를 설립하여 총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오랜 세월 상담 전문가로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이 글쓰기임을 발견하고 ‘감정 글쓰기’를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말과 마음 사이』,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그 말이 듣고 싶었어』 등 14권의 책이 있다.

이서원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2MB ?
ISBN13
9788946472532

출판사 리뷰

| 책 속에서 |

그래도 어쩌겠어, 같이 살아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반, 미워하는 마음이 반 섞여 나오는 비빔밥 이름이 ‘뻔하니까’입니다. 뻔하니까 상대에게 말을 하지 않습니다. 뻔하니까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말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으니 대화가 없어집니다. 반응이 뻔한 상대를 포기할 때 대화가 사라집니다. 대화가 없으니 인생이 문득 허무해집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상대가 이러한 상황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내 말에 토를 달지 않는구나, 이제야 내 말을 가만히 듣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만약 길을 가다가 어떤 여인이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등에 아이를 업고, 한 손에는 큰 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어린아이 손을 잡은 채 가고 있다면 선생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다가가서 가방이라도 좀 들어드리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낯선 사람을 봐도 그렇게 도와주게 되는데 하물며 평생을 같이 살면서 온갖 짐과 어려움을 겪는 아내에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하지 않는 남편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앞에 ‘안’이라는 글자 하나가 붙으면 듣는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이 주르르 따라옵니다. 안 먹어? 안 자? 안 가? 안 할 거야? 안 들려? 안 볼 거야? 가만 생각하면 “밥 안 줘?”라고 말한 여섯 살 아이와 “서울역 안 가세요?”라고 한 오십 넘은 저는 완벽하게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말할 때 ‘안’으로 시작하면 듣기가 힘들어질까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건드리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은 거부와 부정의 의미를 품은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안 된다’로 대표되는 거부의 의미를 상대에게 전합니다. 이는 뿌리 깊은 거부의 두려움을 건드립니다. 그래서 안 뒤에 따라오는 말을 듣기도 전에 싫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또한 ‘안’이라는 말을 쓰는 상대에게 저항감을 가지게 합니다.

고등학생 아들이 오토바이를 훔쳤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아버지는 피해자 가족을 만나 합의금을 주고 합의하고, 경찰서에 가서 아들을 겨우 풀려나게 한 후 근처 식당에서 아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고개를 숙인 아들에게 다짜고짜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야, 너 오토바이 훔치고 싶어서 훔쳤어?” 그러자 아들이 답했습니다. “아니요.” 아버지가 다시 물었습니다. “호기심에 훔쳤지?” “예.”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훔치고 싶을 때 훔쳐, 알았어?” 아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국 식어. 얼른 먹어.” 이런 대화 후 아들은 다시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어느새 아빠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혼하기 전 마지막으로 상담을 받아보자는 아내의 말에 남편도 자포자기 심정으로 함께 왔습니다. 남편은 몇 달간 계속된 아내의 분노에 질린 얼굴이었습니다.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아내 분이 언제까지 이렇게 화를 내실 것 같으냐고요. 그러자 남편이 답답하다는 얼굴로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어느 정도 하다가 그만하든지, 그게 안 되면 이혼을 하든지, 둘 다 아니라서 미칠 지경이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그렇게 말하는 남편을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노려보았습니다. 남편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아내 분께서 요즘 화가 나신 것 같으세요?” 남편은 당연하다는 듯 “네. 너무 화가 나 있지요” 하고 답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사모님은 지금 화가 나신 게 아닙니다.” 그러자 아내와 남편 모두 눈이 동그랗게 커져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사모님은 지금 화가 나신 게 아니라 슬퍼하고 계세요. 크게 슬퍼하고 계신 거지요.” 아내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남편은 영문을 모르는 표정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영화를 보는 등 혼자 행복할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가 피폐해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둘이서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 만들기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밥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둘이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이서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혼자서는 먹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의 이야기 중에 랍비와 아들의 일화가 있습니다. 아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왔는데 아들 손에 사탕 한 봉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사탕을 먹고 싶어 달라고 하자, 랍비 아버지가 친구들에게 사탕을 주는 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싫어, 내 거야.” 그러자 랍비가 아들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래, 그러니까 줄 수 있지 않니?” 아들은 잠시 생각하더니 웃으면서 사탕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 중년 남성이 어머님 문제로 상담자를 찾았습니다. 어머니가 당신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평생 겪으신 고생담을 장남인 자기에게 10년째 반복해 털어놓는다는 것입니다. 만날 때뿐만 아니라 수시로 전화까지 해 말씀하시니 듣기 지쳤다고 합니다. 워낙 많이 들어서 다 외울 정도인데 어머니는 같은 레퍼토리를 또 말한답니다. 그러면서 이분이 상담자에게 물었답니다. 도대체 왜 어머니는 한 이야기를 자꾸 또 하는 걸까요. 상담자는 짧게 말했습니다. “들어주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상담자의 말에 기가 막혔는지 이분이 반발했습니다. “제가 10년간 계속 들어드리고 있는데요.” 그러자 상담자가 물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드린 적이 있으세요?” 이 말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리뷰/한줄평42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9.6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