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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하나의 사건, 두 개의 시선때로는 가족이 가장 아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 이명숙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오가는 마음 - 이서원· 제1장 - 불륜은 사랑이 아니다사건일지 No.001 - 동창회 주의보사건일지 No.002 - 죽은 남편의 우렁각시사건일지 No.003 - 외도가 만들어 준 새로운 인연사건일지 No.004 - 대를 이어 반복되는 비극사건일지 No.005 - 죽음으로 알린 어머니의 부정사건일지 No.006 - 뻐꾸기 알을 품은 뱁새 부모사건일지 No.007 - 바람난 가족· 제2장 - 돈으로는 가족을 살 수 없다사건일지 No.008 - 결혼의 목적은 경제적 자유?사건일지 No.009 - 며느리들의 명품 효도 경쟁사건일지 No.010 - 칠순 카사노바의 뜨거운 눈물사건일지 No.011 - 오직 한 사람, 엄마사건일지 No.012 - 영혼이 가난한 신데렐라사건일지 No.013 - 안전장치 없는 결혼 생활사건일지 No.014 - 감사하지만, 돈은 못 드려요· 제3장 - 폭력은 찡그린 얼굴로 다가오지 않는다사건일지 No.015 - 밖에서는 모범생, 안에서는 욕쟁이사건일지 No.016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린이날사건일지 No.017 - 나도 모르게 키운 집 안의 늑대사건일지 No.018 - 가족을 위협하는 남편의 노출증사건일지 No.019 - 아이를 못 낳는 여자, 유죄?!사건일지 No.020 - 사랑은 기록이 아닌 기억으로만사건일지 No.021 - 머리 좋은 남편의 무서운 집착· 제4장 - 진짜 피해자는 아이들이다사건일지 No.022 -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울 순 없잖아요사건일지 No.023 - 아이의 인생을 무너뜨린 거짓말사건일지 No.024 - 내 딸, 이제 돌려주세요사건일지 No.025 - 묻지마 살인을 꿈꾸는 아들사건일지 No.026 - 네 자식이니까 네가 키워사건일지 No.027 - 폭력을 사랑으로 포장하지 않는 것사건일지 No.028 - 아이에겐 죄가 없다· 제5장 - 세상에서 가장 못난 이름, 남편사건일지 No.029 - 그때는 괜찮고, 지금은 아니다사건일지 No.030 - 복수는 나를 찌르는 칼사건일지 No.031 - 영감 죽기 전에 이혼시켜 주세요사건일지 No.032 - 아내를 팔아먹은 못난 남자사건일지 No.033 - 내 남편의 죗값은 무기징역사건일지 No.034 - 세상에서 제일 쿨하게 이혼하는 법사건일지 No.035 - 차라리 없는 게 낫다· 제6장 -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이다사건일지 No.036 - 도사님, 저 언제 이혼할까요?사건일지 No.037 - 봉주르, 내 사랑사건일지 No.038 - 여섯 번의 이혼과 일곱 번의 결혼사건일지 No.039 - 애정 결핍이 만든 비정상 대가족사건일지 No.040 - 최소한의 삶이 무너지지 않게사건일지 No.041 - 부부 사이도 닦고, 조이고, 기름 치자사건일지 No.042 - 살아 있을 때 사랑한다고 말할 것사건일지 No.043 - 희망은 절대로 길을 잃지 않는다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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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정말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였을까”〈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실제 모티브 36년 가사전문 변호사와 함께실제 법정 사례 43가지를 통해 살펴보는 각양각색 가족의 모습최근 법조계에서 활약하는 여성 변호사의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변호사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하지만 1990년, 이명숙 변호사가 사법시험을 치를 때만 해도 여성 변호사의 수는 통틀어 1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만큼 여성과 아동 인권 분야 여기저기에서 이명숙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이 많았는데, 당장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광주인화학교(도가니) 사건〉, 〈조두순 사건〉, 〈칠곡.울산 계모 아동학대 사건〉, 〈세월호 사건〉 등이 이명숙 변호사가 참여했던 대표적 소송이다.하지만 36년 넘게 가정법원을 오가며 수많은 피해자를 구제해 온 이명숙 변호사도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 바로 ‘소송에 이겨도 삶은 계속됨을 보아야 할 때’다. 상처는 판결문에 적히지 않고, 감정은 법률만으로는 온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이긴 사람이든 진 사람이든, 마음의 생채기를 안고 삶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이명숙 변호사는 꿈꾼다. 언젠가 가정법원에서 변호사가 필요하지 않은 날이 오기를. 이 책은 이명숙 변호사의 간절한 바람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눌러 쓴, 작지만 위대한 발걸음이다.“모든 일이 돈으로 가능하다고 믿는 세상이지만,결국 세상을 움직이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오가는 마음”30년 경력 가족심리상담 전문가 이서원 교수가 당부하는부부 사이에 꼭 필요한 예의,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명숙 변호사는 전형적인 T형 사람이다. 여기서 T는 MBTI에서 말하는 Thinking(사고형)의 약자다. 직업이 변호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감정보다는 사실관계와 객관성, 논리를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 자칫 책이 법률만 나열해 놓은 딱딱한 판례 모음집이 될 수도 있었다. 고민 끝에 이명숙 변호사는 이서원 교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서원 교수는 30년 동안 3만 명 넘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국내 최고의 가족심리상담 전문가이자 ‘나우리 가족상담소’ 소장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Feeling(감정형), 즉 F형 사람이다. 이서원 교수는 흔쾌히 이명숙 변호사의 손을 잡았다.이명숙 변호사는 그동안 진행해 온 소송과 도움을 주었던 사건들을 총망라한 뒤 주제별로 분류했다. 그 뒤 최대한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고 판단되는 사례만 골랐다. 그렇게 선정된 43개의 사례에 36년 동안 쌓아온 법률 지식과 조언을 아낌없이 담아냈다.다음은 이서원 교수의 차례였다. 이서원 교수의 말에 의하면 “법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하한선을 규정한 공식이라면, 상담은 상한선을 끌어올려 주는 인생 공식”이다. 법이 인간관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 예절을 가르친다면, 상담은 관계를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배려와 친절을 가르친다는 것이다.이서원 교수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애써 구분하지 않았다. 대신 한때 사랑했던 부부가 헤어지는 진짜 원인,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는 진짜 이유를 찾아내려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마침내 발견했다.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미숙함’이 있다는 사실을. 미숙한 남편과 아내는 부부관계가 사랑이 아닌 제도와 책임 위에서 유지된다는 걸 모르고, 미숙한 부모는 아이에게 안정과 사랑을 주는 법을 몰랐다.“법은 냉철하지만,그 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은 따스하다”T 변호사와 F 상담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종합 처방전책의 목차는 크게 6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제1장 〈불륜은 사랑이 아니다〉에서는 가볍게 시작한 외도가 어떻게 가정을 무너뜨리는지 살펴보고, 제2장 〈돈으로는 가족을 살 수 없다〉에서는 신뢰가 아닌 돈으로 맺어진 관계의 위험성과 부부관계마저도 ‘경제적 자유’를 위한 수단으로 삼는 현 세태를 비판한다. 제3장 〈폭력은 찡그린 얼굴로 다가오지 않는다〉에서는 가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폭력의 현장을 고발하고, 제4장 〈진짜 피해자는 아이들이다〉에서는 부모의 폭력과 결핍에 노출된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를 고민해 본다. 제5장 〈세상에서 가장 못난 이름, 남편〉은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처한 여성들의 비극적 삶을 들여다보며, 마지막 장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이다〉에서는 그 밖의 다양한 이혼 사례를 살펴보며 비극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나가는 사람들을 조명한다.책의 「프롤로그」에 이명숙 변호사는 자신이 조금 아이러니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언젠가는 가정법원에서 변호사가 필요하지 않은 날이 오기를”, 대신 “법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지켜주는 세상”을 꿈꾼다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더는 불행한 가정이 없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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