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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 Danz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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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가 싫다. 학교도 싫다. 뚱뚱한 것도 싫다. 영어를 가르치는 피니 선생님을 쫓아내려고 하는 교장 선생님도 싫다.
내 이름은 마시 루이스. 열네 살이고,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중학교 3학년이다. 지금까지 나는 연한 갈색 머리에 철테 안경을 쓴 내 모습이 꼬마 뚱보처럼 보인다고 생각했다. 다들 크면 달라질 거라 위로해 주었지만, 장담하건대 나는 연한 갈색 머리에 철테 안경을 쓰고 여드름이 덕지덕지 난 사춘기 뚱보가 될 게 뻔하다. 내 삶은 순탄치가 않다. 우리 집이 가난한 건 아니다. 친구들 중에서 가장 잘 산다. 입을 옷이 충분하고, 방도 혼자 쓰고, 전축에 텔레비전, 버튼식 전화기까지 있다. 가끔은 이렇게 비참한 기분을 느낀다는 것에 죄책감도 들지만 중산층 아이들에게도 고민은 있는 법이다. ---pp.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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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중학교 3학년인 열네 살 소녀다. 중상층에다 성적도 좋은 모범생이지만, 못 생긴 외모와 뚱뚱한 몸매 탓에 항상 자신감이 없고 학교생활이 즐겁지가 않다. 게다가 폭언을 일삼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학부모회 회장이지만 가정에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심한 엄마, 그리고 걸핏하면 울기 좋아하는 남동생 때문에 집에서도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다.
그러던 중 ‘피니’라는 영어 선생님이 새로 부임해 온다. 피니 선생님은 남녀평등적 호칭을 주장하고, 남다른 옷차림에,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독특하고도 살아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도 차츰 피니 선생님과 선생님의 수업을 좋아하게 되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메들리’라는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존감 없이 위축되어 살아가던 마시의 삶에도 조금씩 활기와 변화가 생긴다. 게다가 짝사랑하는 조엘과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차츰 가까워진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피니 선생님이 해고되는 일이 일어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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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청소년 시리즈 12권인 『고양이가 내 체육복을 먹어 버렸어요』는 재미있는 제목만큼이나 자존감, 비만, 가족 간의 갈등과 같은 사춘기 주인공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개인적인 문제 외에도 여성의 권리나 애국심과 같이 청소년기에 고민하고 토론해 볼 만한 여러 가지 주제를 제시해 준다.
특히 보수적인 가치를 고집하는 주인공의 아버지 및 교장 선생님의 교육관과 진보적인 조엘 아버지 및 피니 선생님의 상반된 교육관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문제로 보수와 진보가 정면충돌하고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대립하고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마시는 중학교 3학년 열네 살 소녀다. 중상층에다 모범생이지만, 못 생긴 외모와 뚱뚱한 몸매 탓에 항상 자신감이 없고 학교생활이 즐겁지가 않다. 게다가 폭언을 일삼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소심한 엄마, 울보 동생 때문에 집에서도 행복하지가 않다. 마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뚱뚱한 몸을 보이기 싫어서 학교에서 체육복을 갈아입는 게 죽기보다 싫다. 그래서 체육 시간마다 선생님에게 고양기가 체육복을 먹어 버렸다는 둥 이런저런 엉뚱한 핑계를 댄다. 그러던 중 영어 선생님인 피니 선생님이 새로 부임해 온다. 마시는 피니 선생님과 ‘스메들리’라는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변화하게 된다. 게다가 짝사랑하는 조엘과도 차츰 가까워진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피니 선생님이 해고되는 일이 일어난다. 「수상 경력」 -어린이도서심의회(IRA-CAB) 선정도서 -캘리포니아 청소년독자 수훈도서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10대들을 위한 도서 「리뷰」 *교사의 자율성과 학생들의 저항이라는 주제가 시사성을 띤다. 또한 영리하며 유쾌한 사춘기의 소녀 마시가 호소력 있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파울라 댄지거의 문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이야기는 위트와 독창성으로 번뜩인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