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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소새끼 2. 참으면 병 된다 3. 내가 왜 이런지 몰라 4. 아빠의 생일선물 5. 스타탄생 6. 너네 왜 사귀니?? 7. 난 익숙해 7-1. 할 말이 많을 거야 8. 없던 일 9. 비밀이야 10. 질투 11. 님의 침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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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만화
따뜻하고 포근한 스토리와 배경, 세밀한 인물 묘사…. 곽인근 작가의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을 때마다 다음 화가 궁금해지도록 만드는 작가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인물들의 표정이나 대사, 손동작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은 곽인근 작가를 2010년 〈다음〉이 발굴한 최고의 신인 작가의 대열로 올려놓았다. 만화를 보고 있지만 마치 황순원의 단편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춘기 메들리』는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일본 작가 아다치 미츠루와 비교되며 회자되고 있다. ■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춘기의 풋풋함 30-40대라면 누구나 겪어 보았을 고등학교 시절의 순수함, 그리고 입시준비에 찌든 현재의 학생들이라면 겪어보아야 할 사춘기 시절의 아름다운 이야기. 서로 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두 주인공의 사귐은 점차 상대방에 대한 기다림, 질투 등과 같은 감정들로 이어지고, 작은 몸짓, 사소한 대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독자의 마음도 설레게 만든다. ■ 한 컷 한 컷 소장하고 싶은 수채화 톤의 이미지 학교에 등하교할 때 펼쳐지는 농촌 마을의 풍경, 자라고 있는 벼와 잠자리, 학생들이 뛰어 노는 운동장, 남일천 위에 놓인 다리와 징검다리 그리고 그 속에서 두 주인공들이 벌이는 사건들…. 이러한 모든 장면들이 수채화 톤으로 묘사가 되어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을 보다가 원하는 장면 하나하나를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