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영어 수준으로는 영어권 인터넷도 활용할 수 없다
한국 사회에서 영어 실력은 꼭 필요한 우선 과제가 된 지 오래이다.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이 읽기와 문법에 집중되어 있어 몇 년을 배워도 생활 영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일상어는 회화 학원을 몇 달 다니거나 원어민들과 어울리다 보면 기본은 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일상 회화 수준과 전문 지식 습득과는 거리가 멀다. 지속적인 영어 지식과 정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그것을 지속시키기 어렵다. 인터넷도 생활 영어 수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으며, 사업에서의 영업 행위 역시 문서와 문자의 사용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 지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일반 생활 회화 실력으로는 업무나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가 없다. 지속적으로 영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그것을 말하기와 형식을 갖춘 글짓기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준 있는 읽기 능력, 독해 능력이 필요하다. 그것도 속독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제2외국어인 영어를 속독으로 이해하려면?
『영어 속독법english speed reading』은 생활 영어가 아닌 전문 지식 습득과 이해에 초점을 맞춘 책으로 속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속독 훈련의 구체적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적인 작업을 할 때 몇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게 되면 주의력이 산만해져서 하는 일의 내용 파악을 잘할 수 없게 된다”고 반론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반론은 매우 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습 부족에서 오는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한 번에 몇 가지 일을 하는 편이 절대적으로 내용을 더 잘 기억하게 하고,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영어 속독법』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집중해서 반복 연습을 한다면 꼭 필요한 영어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읽기 속도를 파악해 보고, 잘못된 읽기 습관을 개선한다면 당신도 수준 있는 원서 정복이 가능하다. 『영어 속독법』에서 주장하는 방법은 독특하다. 속독으로 슈퍼 멀티 브레인이 되라는 것 외에도, 속독을 위한 선결 과제로 제시하는 것은 공부법이 아니다. 방대한 분량, 수준 있는 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운동을 활용한 두뇌의 활성화, 머리를 좋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명석한 두뇌와 직독 직해를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 새 독자 여러분의 머리가 맑아져 옴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영어 속독법’을 습득하여 여러분도 슈퍼 브레인을 만드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