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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옥중서신
기획자의 변 옛날이야기 ‘거짓말’ PART1. BBK는 가카의 본질 인트로 가카헌정만화 봉도사, BBK저격수로 낚이다 BBK의 배경 BBK 간단 개요 가카와 BBK 전면적 이해 하나 - 내가 왕이다(셀프인증) 전면적 이해 둘 - 다스, 재벌의 꿈 심텍의 빅엿 여기서 잠깐, 검찰 “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다” 전면적 이해 셋 - 기획입국설 다시 살아난 기획입국설 PART2. BBK는 살아있다 BBK가 탄생시킨 정봉주 루트 BBK의 4가지 남은 과제 정봉주 재판 공지영-정봉주 문자 대담 변호인 이재화가 본 정봉주 재판 BBK가 중요한 이유 엔딩퀴즈 □와 ■ 찾기 부록 - BBK 사건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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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역자입니다.
2012-03-07
참 사연이 많은 책입니다. 2011년 7월, 2012년 두 선거를 겨냥해 온국민이 복잡한 BBK 사건의 실체를 쉽게 파악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봉도사님은 흔쾌히 수락하셨고, 2012년 1월 10일께 봉도사님의 노원갑 출마 출정식을 겸한 대대적인 북콘서트와 함께 책을 세상에 내놓기로 했지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12월26일 봉도사님이 수감됐습니다. 그리고 약 두 달을 늦춰 법적검토 등을 추가했습니다. 혹시라도 봉도사님에게 누가되지 않기를 바란 것이죠.
다행스러운것은 수면제가 되기 쉬운 BBK 금융사기 사건이 봉도사님 특유의 유쾌함과 명쾌함으로 쉽게 접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만화 특유의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이 만화는 정치만화입니다. 정치적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국가 지도자를 선출할 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덕성을 검증할 때 우리가 두 번 다시 2007년과 같은 실수는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책이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만화 형식인 만큼 재미있다는 평이 가장 듣기 좋습니다. 혹여나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출판사, 편집자의 책임입니다. 정말이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이 이 책의 정치적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초6 딸아이와 73세 노모 읽었습니다. 겉으로는 명랑하지만 추운 겨울을 감방에서 지내고 있는 정의원님을 생각하면 뭉클합니다. 워낙에 축구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분인데...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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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로 인해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이 옥중 출간하는 가카헌정만화!
-BBK는 ‘가카’의 본질이다 “저는 비록 몸은 갇혀있지만, 내 영혼은 이 책과 함께 자유롭습니다. 어떠한 고난이 뒤따르더라도 ‘정치지도자는 높은 도덕성을 지녀야 한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에서는 소중한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_정봉주 옥중서신 중 저자가 수감된 상황에서 출간된 이 만화는 무려 6페이지에 걸친 절절한 육필 옥중 토로로 시작한다. 그만큼 저자에게 ‘BBK 주가조작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서야 할 숙명과도 같은 사안이다. 이 책은 저자가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 한창 ‘깔때기 열풍’을 불러일으킬 무렵 최고의 BBK 전문가로서 사람들이 ‘뭔가 문제가 있기는 있는 듯한데, 복잡해서 잘 모르겠다’던 BBK 사건을 한방에 알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하지만 책이 완성될 무렵인 2011년 12월 26일, BBK 사건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돼 있던 저자는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로 수감됐다. 선거사범으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징역 1년의 실형이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신변이 걱정됐고, 당연히 출간도 물 건너가는 듯했다. 하지만 저자는 수감되는 날 “책 출간이 조금 늦어지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예정대로 출판합니다. 저는 감옥에서 단군 이래 최초로 편지정치를 선보일 겁니다”라고 말하며 출간을 위한 후반 작업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천상 깔때기에, 봉도사였다. ■ BBK 사건의 핵심은 가카가 과연 어느 선까지 관련됐느냐의 여부 -수 천 명 소액투자자의 피눈물과 목숨을 앗아간 ‘BBK 주가조작 사건’ -뭔가 문제가 있기는 있는 듯한데, 복잡해서 정확히 모르는 바로 그 사건을 ‘BBK 스나이퍼’ 정봉주의 명쾌한 설명으로 한 방에 이해한다! BBK 사건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가카가 BBK와 관련이 있느냐(실소유주냐)’, 또 하나는 ‘가카가 BBK의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느냐’의 여부이다. 전자는 사법처리 대상은 아니지만, 국가 지도자가 될 사람에게는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하자가 될 수 있는 사안이다. 후자는 가카의 동업자였던 김경준이 이미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듯이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대한민국 사법부는 BBK특검을 통해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첫 번째 사안에 대해 집중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선거 이전 상황은 물론이고 이후 미국 재판과 ‘김경준 기획입국설’ 등 아직도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BBK 관련 사실들을 다뤘다. 정치지도자에게 있어서 도덕성은 생명이나 다름없고, 만약 허위 정보로 국민을 속여 대통령이 됐다면 이보다 더 큰 국민의 참정권에 대한 도전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저자는 “BBK 사건은 관련 사항을 빠짐없이 기술하려면 단행본 몇 권으로도 부족하다.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만화 형식을 차용한 만큼 선이 굵게 중요한 팩트 위주로 설명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지만 그는 대통령에 선출됐고, 검찰과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다. 하지만 BBK의 판도라 상자가 모두 열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금융사기 사건이 소재인 만큼 자칫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꼼수다]를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저자 특유의 유쾌함으로 독자들이 내용을 직관적으로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게 구성했다. ■ ‘나꼼수’ 식으로 즐기는 BBK 완전정복! 이 책은 만화 형식을 취한 만큼 가능한 한 간명하게 설명했지만, 워낙에 복잡한 사건이다 보니 수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정봉주 의원과 나꼼수 멤버를 비롯해 가카와 에리카 김, 김경준, 홍준표, 박영선, 단무지(박영중), 미국 판사 등 여야는 물론 국내외의 관련자들이 모두 주요 인물로 출연했다. 하지만 이처럼 풍성한 시나리오를 가능케 하신 가카와, 가카 덕분에 더욱 그리워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 만화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다. 신예만화가 조현상은 수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쫄지 않고 유쾌하게 BBK 사건의 실체를 잘 그려냈다. 특히 저자가 나꼼수 동료들과 주고받는 멘트, 끊임없이 선보인 깔때기 시리즈는 ‘만화로 보는 [나는 꼼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