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EPUB
가격
11,200
10,080 11,2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56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실리콘밸리를 그리다_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팀을 소개합니다 | ‘실리콘밸리’를 소개합니다
프롤로그_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

1장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_전 세계 인재가 모이는 이유
실리콘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이 없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실리콘밸리를 배워야 할까
구글과 애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평, 수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업 문화
실리콘밸리에서 회사를 떠난다는 것은
(실리콘밸리 Q&A) 내가 굳이 실리콘밸리로 이직할 필요가 있을까

2장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힘
_혁신과 성공은 어디서 오는가
네가 뭘 안다고 결정을 해?
내가 맞추는 회사가 아닌, 나와 맞는 회사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자
남의 회사 vs. 내가 소유한 회사
회사가 성공하여 내가 백만장자가 되었다
(실리콘밸리의 직군 스캔하기) 엔지니어, 매니저, 디자이너… 그들은 무얼 하는 사람들인가

3장 누구와 일하는가
_실리콘밸리 인재와 대기업 인재의 차이
대기업 애런과 실리콘밸리 브라이언
대기업 팀장과 실리콘밸리 매니저
실리콘밸리의 임원들
나는 과장도, 팀장도 아닌 엔지니어입니다
우리의 미션에 당신은 어떻게 기여했나요?
(스타트업 CEO의 가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리더십은 수레바퀴 축과 같다
(스타트업 창업에서 Exit까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기승전결

4장 어떻게 일하는가
_일하는 방식이 혁신과 성과를 가져온다
꼭 필요한 미팅만 하는 회사
사고를 쳐도 혼나지 않는 회사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애자일은 일을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다
데드라인 없이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실리콘밸리로 가기 전에 생각할 것) 실리콘밸리에서의 1년

5장 나는 오늘도 실리콘밸리로 출근한다
_실리콘밸리의 일상
실리콘밸리의 선샤인 달러
티도 안 나게 자연스러운 육아휴직
워킹대디의 하루
회사로 출근하는 개
워킹걸, 워킹맘을 위한 ‘여성 지원 모임’
(부록) 실리콘밸리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 취업 & 비자

저자 후기_ ‘실리콘밸리를 그리다’의 여정을 마치며

저자 소개 5

실리콘밸리에서 10년간 트위터, 에어비앤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활약했다. 2020년 정치 데이터 스타트업 옥소폴리틱스를 창업했으나, 2023년 사업 위기로 21명의 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혼자 남았다. 절망의 순간, AI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후 혼자서 10개 기업을 동시에 컨설팅하며 J 커브 매출을 기록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슈퍼워크' 방법론을 정립했다. 현재 7가지 직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AI 시대 슈퍼휴먼의 가능성을 직접 증명하고 있다. 태재미래전략연구원 디지털전환팀장, 옥소폴리틱스 2.0(AI Agent 정치 플랫폼)
실리콘밸리에서 10년간 트위터, 에어비앤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활약했다. 2020년 정치 데이터 스타트업 옥소폴리틱스를 창업했으나, 2023년 사업 위기로 21명의 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혼자 남았다. 절망의 순간, AI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후 혼자서 10개 기업을 동시에 컨설팅하며 J 커브 매출을 기록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슈퍼워크' 방법론을 정립했다.
현재 7가지 직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AI 시대 슈퍼휴먼의 가능성을 직접 증명하고 있다.
태재미래전략연구원 디지털전환팀장, 옥소폴리틱스 2.0(AI Agent 정치 플랫폼) 개발자, tobl.ai CEO,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건국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기업 AI 전환 강연과 집필, AI 전환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SBS D Forum 강연,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AI·정치 패널 토론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래머스·태재 AI 대학원과 함께 'Vibe Coding 5주 코스'를 운영 중이다.

_페북 : https://www.facebook.com/hohyon
_브런치 : https://brunch.co.kr/@svillustrated

저서
_『AI 신들의 전쟁』(공저),
_『옥소 플레이북』,
_『이기적 직원들이 만든 최고의 회사』
_『실리콘밸리를 그리다』
_『이렇게 우리는 왔다』(공저)

유호현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유전자 분석 바이오테크 회사인 카운실(Counsyl)에서 Executive assistant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삼정회계법인과 미국 KPMG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 실리콘밸리 IPO 전문 회계 컨설팅 회사인 코너 그룹(Connor Group)에서 스타트업 IPO 자문 업무를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포드햄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했다. 항공기, 반도체 장비, 온라인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오라클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 자동화 일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인터랙션 디자인 석사를 취득했다. 링크드인을 거쳐, 현재 페이스북에서 UX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4.2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5만자, 약 4.8만 단어, A4 약 97쪽 ?
ISBN13
9791185541846
KC인증

책 속으로

실리콘밸리의 삶에는 충분히 쉴 수 있는 저녁이 있다. 정부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주어서가 아니라, 저녁에는 집에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아무도 놀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저녁까지 계속 일하는 것은 이상하고 무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프로페셔널은 배고프고 힘든 상황에서 불가능한 임무를 해내는 사람이 아니다. 일해야 할 때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놓고 있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중에서

모든 테크 기업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혁신을 만들어내는 역할’Innovator과 ‘혁신을 빠르게 확산하는 역할’Fast follower이 그것이다.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업은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혁신을 확산하는 기업은 이미 이루어진 혁신을 모방하여 더 싸고 품질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한 기업이 혁신의 시작과 확산을 모두 이룰 수도 있다. 하지만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적합한 스타트업형 조직과 혁신을 확산하는 데 적합한 대기업형 구조는 서로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한 기업이 둘 다 잘하기는 쉽지 않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은?」중에서

상하 관계를 중시하는 회사에서는 ‘우리’의 과장님, 부장님, 팀장님, 사장님이 의사 결정을 한다. 엔지니어는 의견을 낼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윗사람’의 절대적 권한이다. 그래서 덜 권위적인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스티브 잡스처럼 식견이 뛰어난 사람은 혼자서 그린 비전을 향해 전 조직이 달려가게 만든다. 애플과 전통적인 미국 기업들, 그리고 삼성을 비롯한 한국 대기업들이 선택한 기업 모델로, 이를 ‘위계 조직’Rank-driven organization이라고 하자. ---「수평, 수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업 문화」중에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에어비앤비 등 비교적 최근에 생긴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선택한 것은 ‘역할 조직’Role-driven organization이다.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따라 책임감을 가지고 의사 결정을 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체를 경영한다. 엔지니어는 코드를 작성하며 시스템을 설계한다. ---「수평, 수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업 문화」중에서

위계 조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공유와 흐름을 방해하여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보틀넥bottleneck이 된다. 즉 “내가 없으면 우리 팀은 안 돌아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정보를 독점하고 결정을 내리는 팀장이 자리를 비우면 많은 일이 지연된다. 그래서 마음 편히 휴가를 갈 수 없다. ---「네가 뭘 안다고 결정을 해?」중에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너나 할 것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바로 다양성Diversity이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인류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도전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의논할 때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그래서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인종, 성별, 종교, 나이, 성적 취향에 상관없이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인재들을 원한다.
이민 노동자라고 차별을 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오히려 강점으로 인정받는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이 다양한 생각을 통해 혁신과 부를 이루어내고, 그것이 다시 세계의 인재들을 불러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자」중에서

뛰어난 인재를 모으기 위해 회사 소유권의 일부를 제공하는 주식보상제도는 이제 실리콘밸리 인재 순환의 원동력이 되었다. 구글 직원들의 경우, 구글 주식이 계속 올라가면서 주식으로 받은 자산의 가치가 매년 20%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누려왔다. 아마존,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반면 야후, 트위터같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는 회사의 경우, 인재들이 대량으로 빠져나와 더 좋은 회사로 옮겨간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인재들이 주식이 오르는 곳으로, 또는 앞으로 주식 상장을 할 만한 스타트업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간다. 주가는 회사의 미래 가치에 따라 정해지기에, 최고의 인재들은 미래가 밝은 기업으로 모여든다. ---「남의 회사 vs. 내가 소유한 회사」중에서

클레어는 브라이언에게 저녁때 시간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을 잘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브라이언이 아내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한다. 클레어는 특별한 날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저녁은 원래 아내와 집에서 함께한다고 한다. 참 눈치도 없다. 집에 가서 아내와 밥을 먹겠다고 팀장이 먼저 제안한 저녁을 거절하다니.

---「대기업 팀장과 실리콘밸리 매니저」중에서

출판사 리뷰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그들,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그 회사는 또 어떠할까?


‘행복은 순간적으로 느끼는 기분일 뿐이지만, 인간은 불행하게 살 수 없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고 믿는 저자 중 1인은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컴퓨터 만지는 걸 좋아했지만, 한국에서 문과대에 들어갔고 유학 중에 실리콘밸리의 IT 회사에 들어갔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갓 입사했을 때 매니저와의 첫 미팅은 충격이었다.

매니저가 대뜸 이렇게 물었다. “Are you happy?”
응? 이게 무슨 말이지? 나는 이 말이 몹시 어색했다. 회사 생활은 누구나 그렇듯 늘 바쁘고 힘들고 정신없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뭔가 찜찜함과 함께 죄책감을 느끼던 나에게 그것은 정말 이상한 질문이었다. 잠시 숨을 고른 나는 안부를 묻는가 보다 하고 형식적으로 답했다.
Yeah, I am. How are you today?
매니저는 인사를 받고 또다시 물었다.
I’m good. Are you really happy?
응? 진짜 행복하냐고? 나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회사를 사랑하며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매니저가 웃으면서 또 이렇게 물었다.
“Are you really really happy?” (본문 19쪽에서)

회사가 직원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불행하다면 그 회사에 과연 미래가 있을까? 회사가 직원의 복지를 챙기고, 직원들 간 소통을 살피고, 연봉 및 각종 보상제도를 개선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 만약 회사에 있는 것이 불행하다면 그 직원은 회사를 떠나 자신에게 더 맞는 곳을 찾아갈 것이다.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이유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까?


실리콘밸리의 직장 동료에게 4차 산업혁명을 물어보았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들어본 적 있어?”
“응? 산업혁명이 네 번 있었다고? 내가 알기로는 한 번뿐인데?”

우리나라는 단연 기술 선진국이다. 반도체, 가전제품, TV를 만드는 기술력은 세계 최고다. 하지만 우리가 선두에 서 있지 않은 것도 많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공유 경제, 소셜 네트워크 기술은 실리콘밸리가 주도하고 있고, 이를 묶어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라 부른다.

그런데 실리콘밸리 회사가 시작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뛰어난 기술이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구글은 박사 과정 학생들이 고안한 검색 기술로 회사를 세웠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웹사이트에 불과했다. 트위터 역시 만들기 쉬운 앱이다. 에어비앤비, 우버에도 특별한 기술은 없다.

그러면 역시 아이디어가 답일까? 사실, 그것도 정답은 아니다.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품을 만든 회사가 전 세계에 수도 없이 많다.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세계를 제패한 이유는 바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다. 실리콘밸리 회사들은 사람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을 만든 애플을 시작으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테슬라, 에어비앤비, 우버 등은 그때까지 불가능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물론 새로운 기술들이 큰 역할을 했지만, 실리콘밸리 회사에서 기술은 도구일 뿐 추구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의 제품을 발전시키는 데만 관심이 있다.

제조업에서는 기술이 중요하다. 다른 회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요소가 기술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새로운 기술을 통칭할 개념으로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 기반 제조업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제품이다. 이제 우리나라 기업은 추구할 것과 취할 것, 버릴 것, 그리고 그에 따른 직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실리콘밸리 기업이 제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회사와
우리나라 회사는 무엇이 다를까?


‘4차 산업혁명’도 잘 모르는 실리콘밸리 회사들은 어떻게 일하기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공유 경제, 소셜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걸까?

그 기본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 일하는 사람에 대한 적절한 대우와 보상, 그리고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워도 기존의 업무 처리에 무리가 없도록 하는 정보 공유 시스템 등에 있다.

먼저, 실리콘밸리의 회사들은 미션이 분명하다. 테슬라와 솔라시티는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우버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에어비앤비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자기 집처럼 느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구글은 정보를 조직해서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하는 데, 페이스북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이런 미션들은 특정 시장이나 나라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의 문제와 관계가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구의 문제를 이해해야 한다. 한국인들끼리만, 중국인들끼리만, 독일인들끼리만, 남성이나 또는 여성끼리만 모여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전 세계 인재를 두루 받아들였고, 그것이 다양성 존중 문화의 한 토대를 이루었다. 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쉬운 규칙과 함께 혁신과 창의성을 낳는 모태가 되었다.

다음으로, 일하는 사람에 대한 적절한 대우와 보상이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연봉이 높다. 거기에 더해 실리콘밸리가 인재를 끌어모으기 위해 만든 주식보상제도가 제 역할을 톡톡히 있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 1인은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입사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주식보상제도에 대한 기대로 당시 비상장 회사였던 트위터에 들어갔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스타트업 간 임금 격차 또한 크지 않다.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 휴가, 휴직제도도 거의 차이가 없고, 회사가 성장하면 근무 환경과 복지는 크게 좋아진다.

한편 실리콘밸리에서는 이직이 쉬운 만큼 해고도 쉽다. 그러나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치부하기보다는 그 회사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뿐이므로 자신과 맞는 회사를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실리콘밸리의 회사들은 정보 공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정보 공유는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회사’를 추구하는 실리콘밸리 회사의 필수 조건이다. 그 덕에 직원들이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직원이 갑자기 회사를 나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다른 회사로 이직했을 때도 업무에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다.

한편으로 정보 공유는 직원의 의사 결정 권한을 확대했다. 위계가 중요한 대기업에서는 위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정보가 거의 없는 평사원은 결정권이 없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에서는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기에 직원이 그것을 토대로 자기 업무(역할) 분야 전문가로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은 자신의 의사 결정이 실패하지 않도록 팀원 및 주변인과 의사소통을 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의사 결정을 존중한다.

제조업 기반 회사에서는 위로 갈수록 정보의 양이 많고 위계가 분명한 것이 조직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오픈소스를 기본으로는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나 테크 산업에서 정보 공유는 정말 중요하며, 그것은 직원의 업무 자율성과 함께 효율성, 책임성을 높인다. 앞으로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산업과 시야가 확대된 글로벌 인재들을 염두에 둔다면, 이 부분은 우리나라 기업의 성장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추천평

세계 최고의 혁신 지대인 실리콘밸리.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무엇이 그들을 열정적으로 일하게 할까. 어떻게 하길래 그렇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이 쏟아지는 것일까.
이 책은 실리콘밸리 사람들의 일상과 일하는 모습을 한국인의 시각으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준다. 피상적으로 알던 실리콘밸리를 360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앞으로의 일의 미래를 엿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_임정욱, 『나는야 호기심 많은 관찰자』 저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실리콘밸리 백과사전. 하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식상하지 않다. 5명의 저자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은 물론, 실리콘밸리를 이끄는 회사들의 문화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실리콘밸리’로 상징되는 혁신의 문화와 그 이면을 깊이 있게 다룬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워킹맘으로 일하며 하루하루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생생하게 담은 글을 읽으면, 공감되지 않는 구석이 없다.
_조성문, 『스핀 잇』 저자, ‘차트메트릭’ 대표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기업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실용적인 수준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지침서다.
이 책을 읽으면, 많은 기업이 애자일 문화 등 실리콘밸리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또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은 어떻게 디자인되는지, 기업의 문화, 의사소통, 위기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인사·재무 등 다양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
한국의 직장인 우울증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대기업 또는 안정된 직장만을 찾고 있다. 비단 돈 때문이 아니라 일할 만한 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행복하며 높은 생산성과 혁신을 이뤄내는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창업자, 경영자, 직장인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김태용, 스타트업 1인 미디어 ‘리얼 밸리’ 제작자

리뷰/한줄평1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8.9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