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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유희(感染遊戱) 7연쇄유도(連鎖誘導) 51침묵원차(沈默怨嗟) 95추정유죄(推定有罪)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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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suya Honda,ほんだ てつや,譽田 哲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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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인물, 충격적인 사건, 치밀한 배경의 절묘한 삼박자로대가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그려지는 최고의 미스터리!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아홉 권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자음과모음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라는 타이틀 아래 정리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이야기 『블루 머더』와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를 라이브러리에 더했고, 『硝子の太陽R』과 『ノ?マンズランド』 또한 뒤를 이을 예정이다.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2013년 1월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레이코 형사 시리즈 다섯 번째 『감염유희』교차하는 사건들, 거미줄처럼 얽히는 인간 군상살인과 테러를 바라는 시대의 공기를 민감하게 포착한 역작!이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는 감염되는 분노이다. 작품에 그려진 숱한 살인의 밑바닥에는 현대 일본 사회를 향한 치유하기 힘든 분노가 깔려 있다. 기만과 위선의 집약체라 할 만한 정부 관료 조직, 그들이 만들어 낸 뒤틀린 시스템에서 오는 분노는 개인을 위기로 내몰 뿐만 아니라 치명적이고도 강력한 바이러스처럼 사회 전체를 감염시킨다. 나아가 사람들 마음속을 깊이 파고들며 살의라는 변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여기서 시리즈 전체를 이루는 세계관이 분명히 드러난다. 인간은 악성 바이러스의 보균자이고, 내재한 분노 세포는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사회 전체로 독을 내뿜으며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이 작품을 관통하는 다른 하나의 키워드는 유희이다. 오늘날 사이버 공간에서는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마녀사냥이 하나의 유희처럼 퍼지고, 개인 정보 유출과 이를 악용한 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 영민하게도 이를 소설 속으로 끌어오는 데 주저함이 없는 작가는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정교하게 설계해 놓은 위에 인터넷 시대에나 가능한 새로운 테러를 그려 넣는다. 이렇게 부조리한 현실을 중심축에 두는 한편 사이버 세계라는 또 다른 축을 설정함으로써 이야기의 얼개를 더욱 촘촘하게 짜냈다. 『감염유희』는 부조리한 현실이 낳은 분노가 사이버 세계를 만나면서 어떻게 분노를 감염시키고, 심지어는 살인까지 유희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현실에 경종을 울릴 뿐 아니라, 인간이 인간을 단죄할 자격이 있는지, 제도가 정의를 구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 개인이 정의를 심판하는 일이 옳은지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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