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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비겁하지 않은 평화를 찾아서
주요 등장인물 #1_B급 며느리의 탄생 며느리도 손님이다 저탄소 녹색연애 나는 맹장이 없어 두 개의 선 결혼의 시작은 와플에서부터 회피의 달인 나는 이상한 여자와 결혼했다 시댁에서의 산후조리 진정한 고부갈등은 출산 후부터 그들이 왜 싸우는지 나는 알 수 없다 누구의 제삿날인가 1 누구의 제삿날인가 2 “싫어요.” 고양이를 사수하라 고양이 란이의 출산 김진영의 경력 단절 김진영의 일상 김진영의 영수증 다큐멘터리의 잔인함 김진영 어록 날 좀 놔줘요 #2_시월드의 역사 부모님의 젊은 시절 어머니도 며느리였다 어머니는 아직도 외롭다 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더니 며느로이드 김치는 곧 권력이다 어머니의 대화법 “남들 보기 창피해서” 부자의 대화 말 잘 듣는 위인은 없다 성공적인 결혼 조언자들 나의 어머니 #3_이 시대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 전국의 며느리들 잘못된 진화 시월드 : 여자들의 내무실 호칭의 감옥 명절을 왜 챙겨? 엄마들의 카톡방 쓸쓸한 너의 아파트 #4_비하인드 스토리 지금은 잘 지냅니다 B급 며느리? C급 남편? "죄송합니다." 나는 정말 진영이를 이해했을까? 만국의 며느리여, 단결하라 감독 인터뷰 주변 인물 인터뷰 연표 에필로그 _ 유년기의 끝 |
Sun H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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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녀를 B급 며느리로 만들었을까?
당당한 며느리의 깐깐한 시월드 생존기! 2011년 학내 분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레즈>로 데뷔한 선호빈 감독은 같은 해에 김진영과 결혼한 후, 아내와 어머니의 심각한 고부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매번 만날 때마다 말이 바뀌는 어머니 때문에 증거를 남겨달라는 진영의 말에 따라, 평화를 찾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그렇게 자신과 가족들의 고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 다.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가부장제의 문제점을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할 말 많은 며느리들의 이야기, 누구의 잘못인지 콕 집을 수는 없지만 어느 집에나 있는 골치 아픈 이야기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