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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선입견에 맞서는 좋은 방법을 찾아내다!
‘키 작음’에 대해서, 또는 세상의 선입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식이 멋진 책이다. 줄리아는 부모님이 자신의 작은 체구에 대해서 걱정스레 이야기하는 걸 듣고 ‘키 작은 건 나쁜 것’이라는 세상의 편견과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나 왜소증을 앓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당찬 올리브를 롤모델로 삼고, 몸이 작았어도 큰일을 해낸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줄리아는 몸이 작은 게 결코 나쁜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내면의 성장이 키보다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결국 줄리아는 자신의 '키 작음'을 사랑하게 된다.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내면이 몰라보게 쑥쑥 자라난 것이다. 뮤지컬 공연의 모든 것을 담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 뮤지컬 공연에 단역 배우로 참가한 줄리아가 별 기대 없이 연습실에 처음 가던 순간부터 공연을 마치고 자신이 배운 것들을 깨닫기까지의 여정이 책 속에 펼쳐지기에 뮤지컬 공연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손색이 없다. 뮤지컬 공연을 위해 배우를 뽑는 것부터 노래와 춤 연습, 의상 제작, 무대 연출, 무대 공연, 평론가의 비평까지 줄리아의 시점에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배우, 감독, 극작가, 의상 제작자, 무대 기술자 같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편의 뮤지컬에 얼마나 땀과 열정을 쏟아붓는지도 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