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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繼善篇
계선편 18 天命篇 천명편 26 順命篇 순명편 32 孝行篇 효행편 39 正己篇 정기편 70 安分篇 안분편 78 存心篇 존심편 100 戒性篇 계성편 113 勤學篇 근학편 123 訓子篇 훈자편 133 省心篇 上 성심편 상 189 省心篇 下 성심편 하 230 立敎篇 입교편 253 治政篇 치정편 263 治家篇 치가편 272 安義篇 안의편 277 遵禮篇 준례편 285 言語篇 언어편 293 交友篇 교우편 303 婦行篇 부행편 310 增補篇 증보편 |
范立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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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己篇 26
평생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紫(덧말:자)虛(덧말:허)元(덧말:원)君(덧말:군) 誠(덧말:성)諭(덧말:유)心(덧말:심)文(덧말:문)에 曰(덧말:왈), 福(덧말:복)生(덧말:생)於(덧말:어)淸(덧말:청)儉(덧말:검)하고 德(덧말:덕)生(덧말:생)於(덧말:어)卑(덧말:비)退(덧말:퇴)하고 道(덧말:도)生(덧말:생)於(덧말:어)安(덧말:안)靜(덧말:정)하고 命(덧말:명)生(덧말:생)於(덧말:어)和(덧말:화)暢(덧말:창)하니라 患生(덧말:생)於(덧말:어)多(덧말:다)慾(덧말:욕)하고 禍(덧말:화)生(덧말:생)於(덧말:어)多(덧말:다)貪(덧말:탐)하고 過(덧말:과)生(덧말:생)於(덧말:어)輕(덧말:경)慢(덧말:만)하고 罪(덧말:죄)生(덧말:생)於(덧말:어)不(덧말:불)仁(덧말:인)이니라 戒(덧말:계)眼(덧말:안)하여 莫(덧말:막)看(덧말:간)他(덧말:타)非(덧말:비)하고 戒(덧말:계)口(덧말:구)하여 莫(덧말:막)談(덧말:담)他(덧말:타)短(덧말:단)하고 戒(덧말:계)心(덧말:심)하여 莫(덧말:막)自(덧말:자)貪(덧말:탐)嗔(덧말:진)하고 戒(덧말:계)身(덧말:신)하여 莫(덧말:막)隨(덧말:수)惡(덧말:악)伴(덧말:반)하라 無(덧말:무)益(덧말:익)之(덧말:지)言(덧말:언)을 莫(덧말:막)妄(덧말:망)說(덧말:설)하고 不(덧말:불)干(덧말:간)己(덧말:기)事(덧말:사)를 莫(덧말:막)妄(덧말:망)爲(덧말:위)하라 尊(덧말:존)君(덧말:군)王(덧말:왕) 孝(덧말:효)父(덧말:부)母(덧말:모)하며 敬(덧말:경)尊(덧말:존)長(덧말:장) 奉(덧말:봉)有(덧말:유)德(덧말:덕)하고 別(덧말:별)賢(덧말:현)愚(덧말:우) 恕(덧말:서)無(덧말:무)識(덧말:식)하라 物(덧말:물)順(덧말:순)來(덧말:래)而(덧말:이)勿(덧말:물)拒(덧말:거)하고 物(덧말:물)旣(덧말:기)去(덧말:거)而(덧말:이)勿(덧말:물)追(덧말:추)하며 身(덧말:신)未(덧말:미)遇(덧말:우)以(덧말:이)勿(덧말:물)望(덧말:망)하고 事(덧말:사)已(덧말:이)過(덧말:과)而(덧말:이)勿(덧말:물)思(덧말:사)하라 聰(덧말:총)明(덧말:명)도 多(덧말:다)暗(덧말:암)昧(덧말:매)요 算(덧말:산)計(덧말:계)도 失(덧말:실)便(덧말:편)宜(덧말:의)니라 損(덧말:손)人(덧말:인)終(덧말:종)自(덧말:자)失(덧말:실)이요 依(덧말:의)勢(덧말:세)禍(덧말:화)相(덧말:상)隨(덧말:수)라 戒(덧말:계)之(덧말:지)在(덧말:재)心(덧말:심)하고 守(덧말:수)之(덧말:지)在(덧말:재)氣(덧말:기)라 爲(덧말:위)不(덧말:부)節(덧말:절)而(덧말:이)亡(덧말:망)家(덧말:가)하고 因(덧말:인)不(덧말:불)廉(덧말:렴)而(덧말:이)失(덧말:실)位(덧말:위)니라 勸(덧말:권)君(덧말:군)自(덧말:자)警(덧말:경)於(덧말:어)平(덧말:평)生(덧말:생)하노니 可(덧말:가)歎(덧말:탄)可(덧말:가)驚(덧말:경)而(덧말:이)可(덧말:가)畏(덧말:외)니라 上(덧말:상)臨(덧말:림)之(덧말:지)以(덧말:이)天(덧말:천)鑑(덧말:감)하고 下(덧말:하)察(덧말:찰)之(덧말:지)以(덧말:이)地(덧말:지)祇(덧말:기)라 明(덧말:명)有(덧말:유)三(덧말:삼)法(덧말:법)相(덧말:상)繼(덧말:계)하고 暗(덧말:암)有(덧말:유)鬼(덧말:귀)神(덧말:신)相(덧말:상)隨(덧말:수)라 惟(덧말:유)正(덧말:정)可(덧말:가)守(덧말:수)요 心(덧말:심)不(덧말:불)可(덧말:가)欺(덧말:기)니 戒(덧말:계)之(덧말:지)戒(덧말:계)之(덧말:지)하라. 자허원군의 「성유심문」에서 말하였다. 복(福)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德)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데서 생기며, 도(道)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생명(生命)은 화창(和暢)한 데서 생기느니라.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貪)하는 마음이 많은 데서 생기며, 과실(過失)은 가볍고 게으른 데서 생기고, 죄악(罪惡)은 어질지 못한 데서 생기느니라. 눈은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은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결점을 말하지 말라. 마음은 경계하여 탐내고 성내지 말고, 몸은 경계하여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무익한 말은 함부로 하지 말며, 내게 관계없는 일은 쓸데없이 간여하지 말라. 오로지 군왕(君王)을 높이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존장(尊長)을 공경하고, 덕이 있는 이를 받들며, 똑똑한 이와 어리석은 이를 분별하고, 무식한 사람을 용서하라. 일이 순리(順理)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뒤쫓지 말며, 몸이 때를 만나지 못하여 (不遇)에 처했더라도 바라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더 이상 생각지 말라. 총명한 사람도 잘못 판단할 때가 많고, 계획을 잘 세웠어도 편의(便宜)를 잃는 수가 있는 것이다. 남을 손상(損傷)입히면 마침내 자기가 손상을 입게 되고, 권세에 의존하면 재앙이 서로 따를 것이다.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달려 있음이요, 지키는 것은 기운에 달려 있다.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안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地位)를 잃느니라. 그대에게 평생 스스로 경계할 것을 권하노니, 탄식할 만하고 놀랄 만하고 두려워할 만한 것이다. 위에서는 하늘의 거울이 내려다보고 있고, 아래에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느니라. 밝게 세 법(三法)이 서로 이어져 있고, 암연히 귀신이 서로 따르고 있느니라. 오직 바른 도리를 지킬 것이요, 양심을 속이지 말 것이니, 이 가르침을 경계하고 더욱 경계하라. →성유심문(誠諭心文): 정성껏 마음을 깨우치는 글. 비퇴(卑退): 비는 몸을 낮추는 것, 퇴는 겸손한 것. 화창(和暢): 마음씨가 부드럽고 밝은 것. 불간기사(不干己事): 干은 관계되는 것, 己事는 자기일, 즉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 자허원군(紫虛元君):도가(道家)와 관련된 여자 신선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하지는 않다. 자허(紫虛)란 맑은 하늘에 자줏빛이 비침을 말한다. 원군(元君)은 여자신선에 대한 미칭이다. 紫 자줏빛 자, 儉 검소할 검, 卑 낮을 비, 靜 고요할 정, 暢 펼 창, 患 근심 환, 慾 욕심 욕, 禍 재화 화, 貪 탐할 탐, 過 허물 과, 慢 게으를 만, 罪 허물 죄, 仁 어질 인, 戒 경계할 계, 眼 눈 안, 看 볼 간, 嗔 성낼 진, 伴 짝 반, 益 이득 익, 說 말씀 설, 干 방패 간, 事 일 사, 尊 높을 존, 孝 효도 효, 敬 공경할 경, 長 어른 장, 奉 받들 봉, 別 나눌 별, 賢 똑똑할 현, 愚 어리석을 우, 識 알 식, 恕 용서할 서, , 順 순할 순, 拒 막을 거, 旣 이미 기, 遇 만날 우, 望 바랄 망, 聰 귀 밝을 총, 昧 어두울 매, 便 편할 편, 宜 마땅 의, 勢 기세 세, 戒 경계할 계, 守 지킬 수, 氣 기운 기, 節 마디 절, 因 인할 인, 廉 청렴할 렴, 勸 권할 권, 君 그대 군, 歎 탄식할 탄, 驚 놀랄 경, 畏 두려워할 외, 臨 맡을 림, 鑑 거울 감, 察 살필 찰, 祇 토지신 기, 繼 이을 계.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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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삶과 같이 호흡하는 불후의 고전
고려 시대, 어린이들이 주로 한문을 배우기 시작할 때 《천자문(千字文)》을 익힌 다음 《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기초 과정의 교재로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기도 했던 명심보감(明心寶鑑)은 지금까지도 한국인의 삶과 같이 호흡하는 고전으로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망라하여 편찬한 책이다. 명심보감은 어느 한편의 사상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도덕과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을 강조하며, 겸양의 덕성을 가져야 한다는 명언은 경세(經世)를 위한 수양서이자 제세에 필요한 교훈서가 되고도 남는다. 명심보감의 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선인들의 보배로운 말과 글은 현재를 사는 우리는 물론 후세에도 길이 이어지리라 믿는다. 자아성찰과 실천 윤리를 가르치는 지혜서 명심보감의 구성은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복이 오고 악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내리므로 언제나 선행을 해야 한다는 계선편, 하늘의 뜻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천명편, 어버이에게 효도하라는 효행편, 자기 자신을 올바로 세워야 한다는 정기편, 주어진 분수를 지켜 현재 생활에 만족하라는 안분편, 자신에게는 엄격하되 타인에게는 관대하라는 존심편, 부지런히 학문에 힘쓰라는 근학편,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훈자편, 자아성찰에 도움이 되는 글을 모은 성심편, 삼강오륜을 비롯한 실천 윤리를 가르친 입교편, 집안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을 모은 치가편, 부자와 부부 및 형제 관계를 강조한 안의편, 예절은 인간관계의 근본이라는 준례편, 항상 말을 삼가하며 근신하라는 언어편, 좋은 벗을 사귀라는 교우편, 부녀자의 수양을 가르친 부행편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실천 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외에 인과응보에 대한 가르침을 모은 증보편 등이 있지만 내용은 한결같이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을 강조하며 자아성찰과 수양을 토한 지식과 지혜를 담고 있는 교훈서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 번 읽고 스치는 것이 아니라 각 편의 내용을 음미하고 되새겨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 그 가치가 빛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