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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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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새들과 더욱 알찬 정보를 담은
새 도감 개정 증보판이 나왔습니다! ‘산과 물에 사는 우리 새 100종’에서 ‘120종’으로! 지구온난화와 자연환경의 변화 따위로 생태계에는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에도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보던 새들이 점점 사라지고 살 곳을 잃은 새들이 먼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지난번에 실은 100종 가운데 이제는 보기 힘들거나 우리 나라에서 사라진 새들을 가리고 새로운 새 46종을 더해 모두 120종을 실었습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새와 까치, 가까운 공원에 가면 볼 수 있는 곤줄박이와 박새는 물론,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실제로 보기는 힘든 뻐꾸기, 뜸부기, 소쩍새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나 올빼미까지 우리와 친근하거나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할 새들을 가려 뽑았습니다. 다시 그린 세밀화가 무려 80여 점! 이번에 실은 세밀화 가운데 무려 80점이 넘는 그림을 새로 그렸습니다. 머리 꼭대기에서 부리 끝까지 새의 표정을 살피고, 가지를 움켜쥔 발톱까지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날개깃부터 꽁지까지 깃털 생김새와 흐름도 하나하나 정성껏 그려 내어 마치 새가 살아 숨 쉬는 듯하지요. 담채 기법을 써서 그린 세밀화는 맑고 깨끗하면서도, 다채로운 빛깔로 새가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 내고 있습니다. 풍성해진 정보와 더 알아보기 - 48쪽 증면! 천연기념물 가운데 저어새라는 새가 있습니다. 저어새는 물에 사는데, 길고 끝이 둥글납작한 부리로 물을 휘휘 저어 가면서 먹이를 찾기 때문에 저어새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이처럼 새들이 사는 방식이나 생김새마다 다른 특징이 있고, 이름도 다릅니다. 이 책에는 120종 새들의 이름에 얽힌 유래부터 북녘 이름, 사는 곳, 먹이, 생태적 특징, 생김새, 짝짓기, 둥지, 알, 새끼치기, 우리나라에 오는 때, 볼 수 있는 곳 같은 정보를 고루 담았습니다. 책 뒤쪽에는 ‘더 알아보기’를 마련해 새의 몸과 생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들을 설명 그림과 함께 정리해 놓았습니다. 최신 생태 정보와 새와 관련된 이야깃거리도 재미있게 풀어 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