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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부터 당당하자 : 나, 오늘 생리해!
10대 청소녀, 내 몸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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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네가 붉은색을 보는 날
게임의 법칙, 게임과 생식세포
생리는 더러운 것도, 우울한 것도 아니다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는 금기
달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들 때
아르테미스와 암곰들
종교의 교기가 숨기는 것은 무엇인가?
피 흘리는 사람에 대한 미신
생리 전 증후군과 나쁜 요정들
“뭐야, 너 그날이야?”
배가 아플 때
자궁내막증
질 내 세균, 너의 비밀 무기
숨바꼭질하는 탐폰 이야기
영국인들이 몰려온다!(너의 보호 장비를 선택해)
산부인과, 게임의 법칙
생리가 사라질 때
지구촌의 생리

저자 소개 3

엘리즈 티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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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E THIEBAUT

기자이자 페미니스트인 엘리즈 티에보는 40년 동안 생리를 했다. 아녜스 부쉬주와 젊은 대중을 대상으로 여성의 권리에 관한 책들을 펴냈고, 단편 소설 모음집, 요한 묵시록 실용 가이드를 출간했다. 파리 지하철역들의 역사가 기록된 표지판 글의 저자이기도 하며, 불꽃놀이와 관련한 두 권의 책을 냈다. 그 외 나머지 시간에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림미리옹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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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프랑스 샤랑트마리팀주에서 태어났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연극학을 공부한 뒤, 벨기에 브뤼셀의 ESA Saint-Luc(성 루크 고등예술대학)에서 만화를 전공하였으며 사회학 석사 학위(여성학 전공)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지금은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여성과 소수자들의 이미지에 대한 클리셰, 미디어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2016년 출판된 <<팬티 특공대>>, 2017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리라는 엄청난 모험>>등 주로 교육적 내용을 담은 책이 있으며 2019년에는 <<슈퍼
1992년에 프랑스 샤랑트마리팀주에서 태어났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연극학을 공부한 뒤, 벨기에 브뤼셀의 ESA Saint-Luc(성 루크 고등예술대학)에서 만화를 전공하였으며 사회학 석사 학위(여성학 전공)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지금은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여성과 소수자들의 이미지에 대한 클리셰, 미디어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2016년 출판된 <<팬티 특공대>>, 2017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리라는 엄청난 모험>>등 주로 교육적 내용을 담은 책이 있으며 2019년에는 <<슈퍼 페미니스트 연맹>>을 출간했다. <<이렇게 나는 사라진다>>는 그의 첫 그래픽노블이다.

미리옹 말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말』은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제 2의 터전으로 살아나가는 저자가 두 밥상을 넘나들며 마주한 음식에 깃들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는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칼리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정리한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아삭아삭 문화학교』, 『당신에게, 파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세계인권선언』, 『초경부터 당당하자: 나, 오늘 생리해!』, 『에코 사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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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410g | 173*228*15mm
ISBN13
979118765007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생리에 대한 금기는 인간의 삶의 일부를 구성하는 것이었어. 너무 오래전부터 시작된 금기라서 완전히 사라지게 한다는 건 힘들지. 생리는 사람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일이고, 생리에 대한 금기는 수치심, 불결함과 연결되어 있어. 금기를 깨기 위해, 우리는 생리에 대해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해. 자유롭게, 부끄러워하지 말고. 여자들끼리는 물론 남자들하고도.” --- 본문 중에서

“대부분의 종교들은 생리 중인 여성들은 불순한 존재로 여겼으며, 그들이 생리를 하는 중이거나 그 직후에는 성관계를 금지했어. 여성들은 생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야만 했으며, 생리가 끝난 후엔 몸을 깨끗이 씻어야 했지. 심지어 성경은 모든 여성들은 생리 후에 자신의 더러워진 몸을 정화하기 위해 멧비둘기 한 마리를 희생시켜 제물로 바쳐야 한다고도 했단다. 물론 상당히 엽기적인 얘기지. 이제 더 이상 세상 어떤 사람들도 이런 일로 새를 죽이지 않지. 아무리 믿음이 깊은 신자일지라도.” --- 본문 중에서

“네가 인간으로 태어났고, 네 몸속에 자궁이 있다면, 넌 세상의 절반인 35억 명과 마찬가지로 언젠가 생리를 시작하게 될 거야. 생리를 한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건강하다는 신호이기도 하지. 하지만 생리는 불결한 거고, 그것에 대해 함부로 떠들면 안 된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거야. 생리를 둘러싼 금기들, 두려움, 수치심…… 이제 이런 쓸데없는 것들을 다 치워 버리고, 너만의 생리를 할 때가 됐어!” --- 본문 중에서

“소녀가 처음 생리를 시작하면, 사람들은 흔히 “여자가 되었다”라고 말하곤 해. 휴…… 뭐 말은 고마운데, 사실 이건 좀 멍청한 말이야. 생리를 하기 전이라고 해서 소녀가 원숭이였던 것도 아니고, 물건이었던 것도 아니거든! 생리를 시작했다는 건 사춘기가 무르익었다는 거고, 바로 이때부터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즉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하지. 하지만 여자가 된다는 것이 엄마가 된다는 말로 요약될 순 없어. 아이를 갖지 않은 수많은 여자들이 두꺼비도 아니고, 용도 아니잖아.” --- 본문 중에서

“오랜 세월 동안 세상 대부분의 인간 종족들은 여러 명의 남신과 여신들이 있다고 믿으며 살아 왔지. 이러한 믿음은 세계 곳곳에서 차츰 유일신에 대한 믿음으로 바뀌게 돼. 유대인들, 기독교인들, 무슬림들에게는 단 하나의 신이 있어. 그런데 그 신은 남성 신이 돼 버린 거야! 종교가 떠받드는 신이 유일신이건 여러 신이건 간에, 그런 신을 믿고 섬기는 종교는 언제나 남자들을 위해 기능해 왔다는 면에서는 다르지 않아.” --- 본문 중에서

“콘돔 자판기가 여기저기 있는 건 모두 다 잘 알고 있겠지?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에도 있고, 길에도, 약국 앞에도, 나이트클럽 내부에서도 이런 자판기를 볼 수가 있지. 갑자기 사랑을 나누고 싶을 때, 이런 자판기는 무척 편리해. 그런데 갑자기 생리가 시작되었는데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 버리면 생리대를 사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무슨 내용이 들어있나요?
생리는 여성 몸이 생명을 잉태할 수 있게 됐다는 ‘사인(sign)’이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40년 가까이 경험하는 이 ‘엄청난 사건’은 좀처럼 사람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 책을 번역한 목수정은 이를 두고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표현한다.

생리에 대한 온갖 멍청한 생각들
생리와 그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오랫동안 금기시 돼 왔다. 또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만 생리를 둘러싼 온갖 미신이 난무했다. 생리 중인 여성은 음식을 썩게 한다, 생리 중에 목욕하면 안 된다, 생리 중에 꽃을 만지면 시든다, 등등 수도 없이 많다. 이런 미신은 완벽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금기와 미신의 대상이 된 생리는 사람들에게 편견을 갖게 만들고, 편견에 따른 부당한 생각은 여성 차별의 원천이 됐다. 이런 생각들은 여자와 남자가 매우 다른 존재이며, 여자는 남자와 같은 권리를 가질 수도, 사회에서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도 없다는 생각을 믿게 만들었다. 이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은 오랫동안 사회를 지배해 왔고, 아직 다 사라지지 않았다.

생리를 즐겁게 경험하자
저자는 더 이상 생리에 대해 쉬쉬 말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제안한다.
“생리를 하게 되어서 행복하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들은 생리를 하게 됨으로써 강력해지고, 더 창조적이 되며, 더 열정적이 된다고 느껴. 월경 덕분에 우주 만물과 우리 몸이 서로 연결되었다고 느낄 수 있지. 우리 역시 생리를 두려움이나 불평 없이 그 자체로 즐겁게 경험하도록 스스로에게 허락할 수 있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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