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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신영준
북랩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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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5

여행 준비 12
첫째 날 / 과거와 다른 낯선 파리 18
둘째 날 / 기도로 시작하는 순례 24
셋째 날 / 상상 이상의 시작 32
넷째 날 / 배려: 다른 사람의 속도를 인정하기 40
다섯째 날 / 만나고 헤어지고, 서로 동반자가 되다 48
여섯째 날 / 용서의 언덕: 힘든 것도 상대적이다 55
일곱째 날 / 식사: 동행의 시작 64
여덟째 날 / 미사가 걸음을 멈추게 한 하루 69
아홉째 날 / 내가 지고 가는 것 78
열째 날 / 힘들다 84
열하나째 날 / 화살표 89
열둘째 날 / 내가 선택한 길 97
열셋째 날 / 십자가 101
열넷째 날 / 엄마 사랑해 106
열다섯째 날 / 길에서 만난 사람들 110
열여섯째 날 / 메세타 평원 117
열일곱째 날 / 꼴찌 122
열여덟째 날 / 계획하지 않은 40㎞ 127
열아홉째 날 / 지루함 132
스무째 날 / 다리: 끊어진 곳을 잇는다 136
스물하나째날 / 순례길 안에서의 휴식 142
스물둘째 날 / 기대하지 않은 축복 147
스물셋째 날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153
스물넷째 날 / 오늘은 여기까지만 163
스물다섯째 날 / 동반자가 주는 힘 168
스물여섯째 날 / 힘들면 하늘을 보자 174
스물일곱째 날 / 걷는 것도 휴식이 된다 184
스물여덟째 날 / 모르면 물어보자 190
스물아홉째 날 / 네잎 클로버 196
서른째 날 / 길이 끝나간다. 202
서른하나째 날 / 인생도 계획을 세우나요? 그리고 만찬 207
서른둘째 날 / 산티아고가 내려다보였어야 했는데 213
서른셋째 날 / 길이 나를 이끌었다. 217
서른넷째 날 / 포르투 와인을 만나다 228
서른다섯째 날 / 인간이 무엇이기에 233
서른여섯째 날 / 세비야 대성당 그리고 모로코 239
서른일곱째 날 / 지브롤터 247
서른여덟째 날 / 프라도 미술관 252
서른아홉째 날 / 일상으로 돌아오는 부산함 255
마흔째 날 / 이 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소서 258

여행을 마치고 263

함께 여행을 마치고 266

[부록] 이 길을 걸을 사람들을 위하여 268

저자 소개 1

‘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는 믿음을 중심에 두고 걸어온 리더다. 3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개발과 생산을 거쳐 사업부장과 CTO를 맡으며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모든 것을 쏟아 성과를 만들기도 하고 그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무시되기도 했던 경험 속에서 코칭의 세계로 들어섰다. 만난 이가 짊어진 도전과 좌절의 무게를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 성과의 바탕에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는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인 진리를 깨닫고, AI가 지식과 경험을 대신하는 시대에 고유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을 비추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학사·석사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Univ
‘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는 믿음을 중심에 두고 걸어온 리더다. 3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개발과 생산을 거쳐 사업부장과 CTO를 맡으며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모든 것을 쏟아 성과를 만들기도 하고 그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무시되기도 했던 경험 속에서 코칭의 세계로 들어섰다. 만난 이가 짊어진 도전과 좌절의 무게를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 성과의 바탕에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는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인 진리를 깨닫고, AI가 지식과 경험을 대신하는 시대에 고유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을 비추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학사·석사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재료공학 박사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개발·기술·생산·상품기획·ESS전지 사업부장 역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자동차공학회 부회장
가천대학교 화학생명배터리공학부 석좌교수, 공학한림원 준회원
한국코치협회 KPC, 갤럽 강점 코치
저서. 공저)「겨울에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리더가 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2025년 11월말 출간 예정」,「진정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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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2*225*20mm
ISBN13
9791162993583

책 속으로

어제는 그렇게 올라가기만 하더니 오늘은 쭉 내려간다. 어른들의 말씀처럼 올라가면 내려오기 마련이고 또 내려가다 보면 올라갈 때가 있을 것이다. 올라가기만 하려 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 p.44

길에 맡긴다. 살다 보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여행이 그런 것 같다. 이 길이 허락하는 것만을 우리는 할 수 있다. --- p.64

힘들게 길을 오르다 문득 든 생각이 ‘땅만 보고 가고 있구나’였다. 주변의 경치에 감탄하고, 산과 하늘을 사진에 담던 조금 전의 모습과 다르게, 어디를 디뎌야 할지만 고민하고, 바로 내 발이 닿을 곳만을 보고 있는 모습을 인지한 것이었다. 잠시 슬프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내 모습 같기도 했다.

--- p.177

출판사 리뷰

소진되어 버린 자신을 되찾는 방법은 아무도 없는 길을 묵묵히 걷는 것이었다!
길과 자신뿐인 겨울의 산티아고에서 비로소 자신의 속도를 찾게 된 한 남자의 고행 40일의 기록


“번아웃이었다. 회사에서의 내 모습은.”
대기업 임원이 되기까지 세상의 속도에 맞춰 잘 달려온 저자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더 이상 달릴 힘과 의지를 잃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열정이라는 연료를 모두 소진한 것이었다.
그래서였다. 친구의 산티아고 여행에 덜컥 동참한 것은. 가족과 회사가 걱정되기도 했고, 확실히 뭔가 얻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게 불안하기도 했지만 떠나야만 했다.
그래서였을까. 무모하게 떠난 산티아고의 카미노는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었다. 세상의 속도에 의연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뒤처짐이 두려워 뛰지 않는다. 자신의 속도대로 걷다 보니 순간순간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게 됐고 자연스레 스스로를 고갈시키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산티아고는 오롯이 자신의 안을 들여다볼 기회를 줬을 뿐이다. 사실 모든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너무 많은 것에 둘러싸여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을 떼어 놓을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게 그 용기를 낸 어떤 이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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