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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탕수육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사건이 있어요. 아마 여고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외할머니에게 배운 나의 요리솜씨를 자랑하고 싶어서 엄마가 외출한 틈을 타 친구 여러명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연탄을 피우던 시절이였으니까 나지막한 아궁이에 기름 냄비를 올려 놓고 고기를 튀기기 시작했는데 많이 튀겨서 많이 먹으려는 욕심에 계속해서 기름에 고리를 넣다 보니 그만 기름이 넘쳐 버렸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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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1학년 무렵인가,그때 내게는 자칭 10자매라고 하면서 중학교때부터 어울려다니던 10명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토요일만 되면 친구들을 우리집에 몰고와 음식을 해먹이곤 하는게 그렇게 재미있을수 없었어요. 그날도~~중략..조그만 프라이판에 기름을 끓여 녹말옷을 입힌 고기를 튀기는데 사람이 많다는 생각에 한꺼번에 많은양을 넣었지 뭐예요. 그러자 갑자기 기름이 부글부글거리면서 치지직 넘쳐 순식간에 조그만 석유곤로에 불이 확 붙어버렸어요.그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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