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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나의 작은 숲, 책모임
1장 우리 함께 읽을래요? - 엄마 일 년차, 책을 찾다 엄마와는 다르게 키우리라 육아서 중독에서 벗어나다 - 책모임에 왜 오고 싶으셨나요? 책 좀 읽어보고 싶어요 이름 석 자를 다시 찾기 위해서 - 아이 데리고 가도 되나요? 아이 동반 가능합니다 놀이방 있는 도서관이 있다면 - 두근두근 첫 모임 책이 든 기저귀가방 『어린왕자』 Question 책모임 어디서 할 수 있나요? 2장 품위 있는 책 수다 - 중요하지만 잘 하지 않는 두 가지 최소한의 예의 기록의 중요성 - 평생 읽지 않았을 책을 읽다 나를 잘 모르는 빅데이터 vs 나를 발견 해주는 책모임 타인의 취향에 물들다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 함께 읽으며 처음 겪어본 일들 책 읽을 시간을 훔치다 우물 밖으로 뛰어오르다 ‘사람책’을 읽다 - 이제 모임 그만둘게요. 갈 길 잃은 수다_질문의 부재 이런 책 까지 함께 읽어야 할까?_무성의한 책 선정 리더가 잘못했네 - 책모임 리더 2년차 많이 읽는 사람이 리더 잘 하는 건 아니야 말 많은 리더 친목 모임 자꾸 만드는 리더 우리모임에는 리더가 없어요 책모임, 이게 뭐라고 Question_얼마나 자주 모이면 좋을까요? 3장 책으로 토론하다 - 이젠, 함께 토론 비경쟁 자유 독서 토론 완독 못해도 가고 싶은 책모임 - 논제, 그것이 문제로다 논제 만들기 어려워요_질문하며 읽기 질문(논제) 만들기 - 독서 토론, 진행자와 토론자의 2시간 진행자는 진행만 하는 게 아니다 자유 발언은 진짜 자유롭게! 내 취향이 근거는 아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비판 아닌 비난의 말 하소연에서 벗어나기 - 독서 토론의 열매 토론한 책은 잘 잊히지 않더라 비판적 책 읽기 나의 언어가 달라지다 사유의 즐거움 진정한 경청 - 책모임 리더 5년차 토론보다 관계가 먼저다 우리 모임은 언제까지 유지 될까? Question 모임 몇 명이 하면 좋을까요? 4장 같은 책, 다른 생각 - 낯설게 일상을 여행하다 - 그림책은 친구 『토끼들의 섬』 『여우』 - 문학은 비상약 『다섯째 아이』 『회색인간』 - 비문학은 나침반 『사람,장소,환대』 『어떻게 죽을 것인가』 - 비육아서에서 찾다 육아의 말들 Question 어떻게 책을 선정해야 할까요? 5장 너와 나를 발견하는 시간 - 위로와 공감의 기억 - 책 읽기와 글쓰기 - 엄마 아내 며느리 하지만 나 나의 ‘꿈꽃’ - 언어의 씨앗을 실어다 준 환대의 바람결, 책모임 - 책모임 나가는 그녀들의 이야기(인터뷰) Question 토론 후에는 뭘 하는 게 좋을까요? 나가는 말 작은 조각의 말들이라도 부록 책모임 분야별 베스트 선정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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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은 숲이 되어준 책모임.”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뭔가를 향해 분주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미를 한 번쯤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아보기를 권하고 있다. 오랜만에 연락해 요즘 뭐 하고 지내냐는 친구의 물음에 “난 그냥… 있지 뭐… 애들 키우면서…”라고 밖에 할 얘기가 없었던 건조했던 시간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연찮게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된 그녀의 책모임은 책을 통해 내면의 변화와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고,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었다. 지난한 엄마, 아내, 며느리로서의 일상에 책모임이 끼어 있지 않았다면 지금 그녀는 하루의 삶이 공부하는 삶이라고 생각했을까. 매일 조금씩 읽는 책 속에서 수많은 언어들과 저자로부터 크고 작은 질문을 넘겨받았다. 그리고 질문에 답하며 생각하고 사는 삶이 공부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혼자 읽기만 했다면 얻지 못할 깨달음이다. 나무숲을 찾기 힘든 이 도시 생활에서 그녀가 편히 숨 쉬고 안식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녀에겐 책을 읽고 있는 공간이 ‘리틀 포레스트’다. 어디에 있든 책을 펴든 순간 매번 처음 가보는 숲길을 걷는 느낌이지만 오롯이 그녀만을 위한 평안한 시간이 된다. 스스로 숲으로 걸어 들어가 소리 없는 독백을 즐겁게 내뱉으며 치유되고 다시 살아 낼 힘을 얻는 곳. 그녀에겐 책과 책모임이 ‘그녀의 작은 숲’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