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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ife of Vincent 빈센트의 삶
8 Art of Vincent 빈센트의 미술 17 Bridge in the Rain (after Hiroshige) 빗속의 다리 Flowering Plum Tree (after Hiroshige) 꽃이 핀 자두나무 Oiran (after Eisen) 오이란 21 Portrait of Pere Tanguy 탕기 아저씨의 초상 25 The Restaurant de la Sirene at Asnieres 아니에르의 시렌 레스토랑 29 Imperial Fritillaries in a Copper Vase 구리화병의 왕관패모꽃 33 Portrait of Joseph Roulin 룰랭의 초상화 37 The Night Cafe in Arles 아를의 밤의 카페 41 L'Arlesienne: Madame Ginoux with books 아를의 여인(책을 들고 있는 지누 부인) 45 Red Vineyard at Arles 붉은 포도밭 49 Ladies of Arles (Memory of the Garden at Etten) 아를의 여인들(에텐의 기억) 55 Gauguin’s Chair 고갱의 의자 Vincent’s Chair 빈센트의 의자 59 Self-Portrait with Bandaged Ear 귀를 자른 자화상 63 Iris 붓꽃 67 The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71 Country road in Provence by night 밤의 프로방스 시골길 75 Iris 붓꽃 79 The church in Auvers-sur-Oise, view from the Chevet 오베르 쉬르 우아즈 교회 83 Portrait of Doctor Gachet 가셰 박사의 초상 89 Wheat Field with Crows 까마귀 나는 밀밭 95 Tree Roots and Trunks 나무뿌리와 줄기 |
金榮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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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9-03-07
안녕하세요. 갤러리북 출판사 유화컴퍼니 대표 유화입니다. 너무 긴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재단사고로 인한 재인쇄..., 낱장 정합문제로 정합업체 변경 등, 제작 진행 자체가 완전히 멈추고 어떤 대안도 없던 상황이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공지조차 못드렸던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하다는 말 외에 어떤 말도 핑계도 없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이 책을 완성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갤러리북 1, 2 예스24 물류창고 입고는 3월 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며칠만 더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작과정의 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Post/26436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건 감사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질책도.. 응원도... 모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3월 6일 유화컴퍼니 대표 유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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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7월 27일. 그날, (중략) 다음 날 테오가 달려왔을 때 빈센트는 “이번에도 실패했어”라 고 중얼거렸다. 종일 파이프를 물고 있던 빈센트가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자 테오가 그를 안고 팔베개를 해주었다. “나는 이제 돌아가고 싶어.” 빈센트가 마지막 남긴 말이다.
서른일곱 살, 미완성의 《뿌리》를, 그리고 역시나 미완성인 자신의 삶을 이젤에 걸어둔 채로 그 가 떠났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빈센트 반 고흐라는 꽃이 젖은 뿌리 위로 툭 떨어졌다. 1882년, 화가로서의 꿈에 부풀어 오른 그가 한 말이 허공을 울린다. “나는 사람들이 내 작품을 보고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어. 이 사람은 깊이 느끼고 있구나, 강렬 하게 느끼고 있구나!라고….”(1882년 7월 21일) 눈을 감는 순간, 그는 자신이 실패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의 그 림을 통해, 그가 얼마나 깊이, 그리고 강렬하게 느꼈고, 그 강렬함을 온몸으로 표현하고자 얼마 나 거칠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할 수 있다. 그는 그림으로 울었던 사람이다. ---갤러리북시리즈 2, 95p 《세 개의 뿌리》 일부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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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말 놀라운 예술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그런 예술 작품을 직접 보게 되면 경외 감에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때론 아름다움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놀라운 예 술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 작품과 관련된 많은 상 품들이 실제 원작과 다르다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만약, 원작의 감동이 느껴 지는 상품을 누구나 쉽게 간직하고 즐길 수 있다면...,
우리가 예술 작품을 보거나 간직하는 방법은 복제품이나 핸드폰, PC의 모니터, 그리고 책이 있 습니다. 유화컴퍼니가 원작의 감동을 담고 싶었던 것은, 누구나 쉽게 간직하고 만질 수 있는 책 이였습니다. 2003년, 원작의 아름다운 감동을 책에 담겠다는 상상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 니다. 우선, 대량의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옵셋인쇄라는 생산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 만, 시간당 1만장 이상의 속도에서 원작의 감동을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생산속도도 문제지만, 일반 잉크로 표현하기 어려운 원작의 컬러와 직접 그린 듯한 디테일을 재현하기 위 해서는 종이, 잉크, 망점, 분판 등 인쇄 영역 전반에 걸쳐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 아야 했습니다. 2003년~2017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프린트 테스트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실패를 거듭했 습니다. 그리고 2018년 3월, 수 없이 많은 실패와 멈추지 않았던 도전으로 세상에서 가장 그림 같은 책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화컴퍼니의 오랜 바램과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갤 러리북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명화집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화를 그림처럼 담아 낸 책입니다. 더 많은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은 책이 갤러리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