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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부 미화반장의 자리 1. 휴지와 청소부 2. 고용과 일 3. 말썽 많은 비닐봉지 4. 쓰레기장 음식물 5. 우리의 골든타임(12시) 6. 미화원의 자부심 7. 떠오르는 직장 8. 투병생활 9. 남의 소장 10. 음식물 쓰레기 11. 공간 활용, 화장실의 문화 12. 중간 알선책 13. 주정꾼 14. 미화반장의 자리 15. 부끄러운 태생 제2부 내 인생 최고의 날 16. 단체복과 검정 고무신 17. 직업 선택 18. 고춧가루 파동 19. 부인의 생활 20. 유리병 21. 양심불량 22. 내 인생 최고의 날 23. 연말 자정 24. 청소원의 여름 25. 9단지 소장의 자질 26. 임신과 출산 27. 가면 속 여인 28. 이직의 원인 29. 동창친구 30. 작은 그릇 31. 동갑내기 친구들 32. 우리 집은 만물상 33. 첫 번째 소장님 34. 바늘 도둑 제3부 한 통화의 힘 35. 폐지에 버려진 양심 36. 허술한 면접 37. 주차장 관리 38. 어떤 반장의 말 39. 도시의 노인정 40. 공짜에 대한 집착 41. 쓰러진 경비원 42. 나도 중매인 43. 아파트의 반찬가게 44. 우리 회장님 45. 구정 인사와 답례품 46. 내 집이 최고 47. 월급 노동 48. 말하기 곤란한 병 49. 4월의 보릿고개와 축제 50. 동안의 소리 51. 한 통화의 힘 52. 청소부의 겨울나기 53. 팔방미인과 재주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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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 생각, 느낌, 판단 등을 자연스럽게 언어로 구체화하는 작업이 수필이라고 합니다. 물론 특정하지 않은 구성고 필요한 것이고, 멋있는 표현이나 새로운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더 좋은 수필이라고 합니다. 강석관 수필가 역시 이러한 글을 자주 발표합니다. 지역의 신문이나 잡지, 때로는 교회 회보나 아파트 소식지 등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수필로 빚어 발표합니다. 이 글들과 새로 창작한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이 될 만하면 수필집으로 발간합니다. 이 저서들을 통하여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기를 소망합니다. 아파트의 작고 큰 애환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잘하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자세까지 담아냅니다. 자신을 멋있게 꾸미지 않고 생활 속의 진실을 작품에 담아내는데 진력합니다. 그리하여 강석관 수필가의 글을 읽으면 진실함과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그는 이처럼 삶의 진실이 투영되어 있는 작품들로 새로운 수필집을 발간하리라고 봅니다. 아파트의 정원사, 관리원, 경비원 등을 역임한 그의 오롯한 삶은, 그로 인해 아름다운 수필로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1월에 첫 수필집 『뜨락의 이발사』를 발간하여 '갈등마저 수용한 크리스찬의 오롯한 심결'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더 좋은 글을 빚어, 보다 나은 저서를 발간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이후 생활 속의 작은 이야기들을 글로 써서 지역 신문에 발표하기도 하고, 책상 속의 원고로 남아 있기도 하여, 이들을 한 권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기로 하였습니다. 세상살이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새로 좋은 분을 만나 새 출발을 하였습니다. 요즘 저는 사랑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길도 손을 잡고, 또한 눈빛을 나누며 걸어가면, 덜 고단하리라 믿습니다. 두 번째 수필집 『아파트 반찬가게』를 2018년 12월에 발간합니다. 햇수로는 1년이지만, 그 과정은 2년이나 됩니다.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그려내었음을 밝혀 드리며, 독자들의 지도 편달을 받아 부족한 점은 채워가면서, 더 좋은 작품을 빚으렵니다. -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