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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제2부 제3부 |
金秀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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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장 - 시애비 빨리 안 죽어 지겹다는 수다? (안 보는 채)
미숙 - (미워서 보다가) 다 보셨죠? (방바닥의 신문으로 구부리는데) 이교장 - 보면 뭐 알어? 미숙 - ? (본다) 이교장 - 고르바초프가 누군지 아냐? 미숙 - (자존심 상해서 신문 거칠게 집어들고 문으로 가는데) 이교장(E) - 우리 집에 너같이 머리 나쁘고 무식한 (미숙 돌아본다) 이교장 - 날라리 여자는 니가 첨이야. 미숙 - (보다가 맥 빠져서) 오늘은 제가 뭐 또 잘못했어요? 이교장 - 쉰여덟 명 중에 쉰다섯찌 하던 물건 아냐 너. 미숙 - 쉰여덟 명 중에 쉰다섯찌 하던 물건한테 와 계세요 아버님. 이교장 - 공짜가 어딨나. 미숙 - ? 뭐가 공짜예요? 이교장 - 니 남편. 미숙 - …… (떨려서 보고 있다가 휙 나가 거칠게 문 닫는다) 이교장 - (버럭) 그게 시아버지한테 하는 태도냐? 당장 문 다시 닫지 못해? …… (막대기 문짝으로 내던지며) 야 이년아!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