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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다차원북스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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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저자 소개 1

金秀賢

194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1968년 문화방송 개국 7주년 기념 라디오 드라마 극본 현상공모에서 「그해 겨울의 우화」(드라마 제목 [저 눈밭에 사슴이])가 당선되어 데뷔한 이래, 40여 년간에 걸쳐서 50여 편이 넘는 드라마를 집필해오면서 우리나라 방송사에 새로운 차원의 TV극劇문학 세계를 이루어놓았다. ‘김수현 드라마’는 한국인의 삶과 풍속을 꿰뚫어 읽는 작가 특유의 날카롭고도 섬세한 시선, 화려하고도 맛깔스러운 화법과 더불어 시퀀스의 개연성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
194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1968년 문화방송 개국 7주년 기념 라디오 드라마 극본 현상공모에서 「그해 겨울의 우화」(드라마 제목 [저 눈밭에 사슴이])가 당선되어 데뷔한 이래, 40여 년간에 걸쳐서 50여 편이 넘는 드라마를 집필해오면서 우리나라 방송사에 새로운 차원의 TV극劇문학 세계를 이루어놓았다.

‘김수현 드라마’는 한국인의 삶과 풍속을 꿰뚫어 읽는 작가 특유의 날카롭고도 섬세한 시선, 화려하고도 맛깔스러운 화법과 더불어 시퀀스의 개연성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한편,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끝없는 천착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대중성과 더불어 문학성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작가 김수현의 주요 작품으로는 [인생은 아름다워](2010), [엄마가 뿔났다](2008) [사랑과 야망](1987, 리메이크 2006), [부모님 전상서](2004~5), [완전한 사랑](2003), [불꽃](2000), [청춘의 덫](1978, 리메이크 1999), [목욕탕집 남자들](1995~6), [어디로 가나](1992), [사랑이 뭐길래](1991~2), [사랑과 진실](1984~5), [신부일기](1975~6), [강남가족](1974), [새엄마](1972~3) 외에도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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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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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4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8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37쪽 ?
ISBN13
9788997659043

책 속으로

파출소 소장으로 정년퇴직해 연금으로 살아가는 60세 홍상수, 이제는 늙어서 자신을 챙겨야 한다면서 아들 결혼식 축의금을 아들 내외에게 주지 않는 홍소장의 아내, 퇴직과 동시에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소외당하고 경제적 사형선고를 받은 가장이 많은 오늘의 현실이 홍소장 부부의 눈에 가감없이 투영된다. 그리고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다 회장 사후에 권고사직을 당해 좌절하는 홍소장의 동생인 상준, 아내와 끊임없이 다투고 아이들에게도 소외당한 쓸쓸한 중년 가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상준 - 어차피 나는 애놈들 아빠두 아니구 남편두 아니니까… 반성 많이 해요… 애들한테 아버지로 심어준 게 없어요. 애들하고 대화다운 대화 한 번 한 적 없고… 어쩌다 눈에 띄면 야단이나 치고요. 애녀석들이 나한테 아무 애정 없는 거 당연해요.
상수 - 누구는 안 그랬어? 나두 애들 지 에미 혼자 키웠대두 과언 아냐.
상준 - (형 쪽으로 고개 틀며) 그래두 형수님이 운영을 잘하셔서 애들이 형님 어려워하고 존경하더라구요.
상수 - 존경은 무슨.
상준 - 그 사람은 애들한테 악선전만 했을 거예요… 그러니 이렇게 개밥에 도토리/집에서도 무용지물을 만들죠.
상수 - 거 왜 그런 생각을 해애.
상준 - 하라는 대로 한 침대에서 자는데요… 그 여자도 나도… 어쩌다 몸이 다면 깜짝깜짝 놀래서 떨어지군 해요.
상수 - (돌아본다)
상준 - (쓰게 웃는다)
상수 - 연애할 때 돌이켜봐. 좋아 한 결혼 아냐.
상준 - 좋아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래요. 그 사람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그 여자도 일리는 있어요. 죽어라 회사 일밖에는 한 게 없으니까요… 가족한테 들여논 공이 없어요.
상수 - (고개 앞으로 돌리며) … 우리 세대 가장들은 누구나 다 그렇게 살었어. … (했다가 아우 돌아보며) 바깥 일 누굴 위해 했는데 (가족 위해 했잖아)
상준 - (눈 감는다) …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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