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악의 상징
개정판
베스트
서양철학 top100 9주
가격
23,000
10 20,700
YES포인트?
23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우리시대의 고전

책소개

목차

1. 일차 상징 : 흠, 죄, 허물
'고백'의 현상학


허물

2. 처음과 끝의 신화
신화의 상징 기능
창조 드라마와 '제의적' 세계관
악한 신과 '비극적' 인간관
'아담' 신화와 '종말론적' 역사관
유배된 영혼의 신화와 앎을 통한 연구원
신화의 순환 운동

저자 소개

저자 : 폴 리쾨르
1913년 프랑스의 동남부 발랑스Valence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개신교 신앙속에서 자란 그는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연구한 후 프랑스 국립학술연구소CNRS의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1949년 박사학위를 받은 후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8년간 철학을 가르쳤다. 이후 그는 파리 10대학 초대 총장으로 있으며 학교를 경영하기도 했으나 얼마 안 가 학문에 전념하는 교수로 되돌아갔다. 이후 파리 대학에 있으며 폴 틸리히의 후임으로 시카고 대학 교수로 겸직했다. 지금은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학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148*210*30mm
ISBN13
9788932011011

책 속으로

어느 원시 문화나 비슷비슷한 의식 속에서 신화가 생기는데, 그 신화가 문화마다 다르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편으로는 신화 의식의 현상학을 통하여 모든 신화에 공통된 '마나'를 발견하고 성스런 것의 재현과 동참을 발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양한 비교 신화론이 있으니 그 양자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플라톤의 권면을 받아들이려 한다. 그는『필레보스』에서 말하기를, "너무 빨리 단일성을 찾거나 너무 빨리 다양성을 찾는 논쟁"을 피하고 "다양성이 무한성과 단일성 사이에서 구현하는" 중간 숫자를 찾으라고 권면한다. 그 중간점을 존중하는 것이 "논쟁과 대화를 구분하는 핵심"이라고 한다.

우리가 '유형'을 찾는 것도 그러한 중간점을 찾으려는 것이요, 하나의 신화 의식과 너무 많은 신화론 사이에서 길을 찾으려는 것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유형은 신화에 대한 동일한 해석의 답답함과 너무나 다양한 악의 신화의 복잡함에 빠지지 않게 하는 아 프리오리이면서 경험에 비추어 끊임없이 수정되는 아 포스테리오리다. 나도『슬픈 열대 Tristes Tropiques』를 지은 레비-스트로스와 같은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상상력과 실천적인 제도 행위를 구체화하는 '모양'은 무한하지 않으며 그 몇 가지 중요한 모양의 형태론을 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악의 기원과 종말에 대한 신화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보려 한다.

--- p.168

출판사 리뷰

인간의 원초적 체험인 악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있는 이 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폴 리쾨르의 저서로서, 존재와 언어, 도덕과 신앙, 자아와 세계의 문제에 대한 폭넓고도 근본적인 사유가 담겨 있다.

『악의 상징』(1960)은 리쾨르가 본격적인 해석학자로 자리잡기 전 현상학에서 해석학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의 서론과 결론이 그 점을 보여준다. 악의 문제를 택한 것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체험이기 때문이다. 먼저 현상학적 되풀이를 통해 악의 고백을 찾아낸다.

그 고백들은 사유되지 않은 부르짖음이요, 탄식이요, 두려움의 외침이다. 그처럼 고백을 통해 체험은 언어 속으로 들어온다. 그 언어들은 상징 언어요, 일차 상징들이다. 자기 이해를 물리적인 표현으로 한 것들이다. 그러한 일차 상징의 해석이 신화다. 그러므로 신화는 2차 상징이다. 신화의 해석이 반성 철학의 합리적 진술이다. 그 상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반성된 결론으로는 악의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 악의 고백이나 신화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해석학적 순환이 어떻게 근대의 합리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형성할까? 해석도 생각으로 하지만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다. '생각나는 생각'이 있고 '생각하는 생각'이 있다. 근대 이후 주체 철학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요리했다. 그것은 자율적 인간의 책임성을 고양하는 데 공헌했다. 그러나 상징의 해석은 생각나는 생각이 없이 불가능하다. 상징이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일으키는 직접적인 생각 없이 생각하는 생각은 불가능하다. 후자는 믿음의 차원 곧 존재가 내게 말하는 차원이다. 전자는 반성의 차원 곧 존재 물음이 의미 물음으로 바뀌는 차원이다. 결국 리쾨르의 상징론은 근대 합리성의 역할을 중시하면서도 존재의 신비를 실존의 또 한 축으로 삼아 둘 사이의 역동적 순환을 본다. 그리하여 결론에서 말하는 대로 그의 해석학은 현대의 산물이지만 현대를 극복하게 해준다.

한편 그러한 해석학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이 책은 악의 문제에 관한 고전으로 꼽힌다. 그 방면에서 우리의 지식을 넓혀주고 인식을 새롭게 해준다. 물론 서구인의 체험을 다룬 책이다. 그러나 악의 세 차원의 문제는 우리의 경험에도 상당히 비슷하게 해당되지 않을까 한다. 흠le suillure과 죄le peche와 허물la culpabilite은 오늘날까지 우리의 악의 체험에 섞여 있다. 흠은 금기와 터부로 이루어진 원시 종교의 악체험이다. 죄의식은 인격적인 존재와의 관계 단절의 체험으로 누구에게나 '들어 있는 악'이다. 허물은 죄가 내면화되고 세분화되어 '저지르는 악'이다. 그것은 합리성의 차원에서 측정되는 악 곧 사회 규범을 어기는 문제다.......

그리하여 누구에게나 있는 뿌리깊은 죄의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는 자신의 회개의 차원으로 발전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는 차원으로 발전된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삶의 토양이 척박해진다. 한편으로는 합리적인 사회 규범을 의식하는 책임적 허물 의식이 필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래디컬한 개혁성을 잃지 않기 위해 종교적인 죄의식이 필요하다. 전자는 도덕의 문제요 후자는 신앙의 문제다. 신앙은 도덕을 폐하지 않고 완성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자신과 우리 사회를 위한 이러저러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으리라고 믿는다.

리뷰/한줄평5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20,700
1 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