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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도적들이 든 상자
유리로 만든 개
콕 나라의 여왕
곰을 가진 소녀
마법에 걸린 사람들
행복한 하마
마법의 봉봉 캔디
밧줄에 묶인 시간의 할아버지
마법의 우물
살아있는 마네킹
북극곰의 왕
중국인과 나비

저자 소개 2

L. 프랭크 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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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man Frank Baum

아동과 청소년에게 널리 읽히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쓴 작가이다. 1856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극작가, 극장 경영자, 신문기자, 영업사원, 심지어 닭을 기르는 일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지만, 아내의 격려로 좌절하지 않은 그는 밤마다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지었으며 장모 마틸다 게이지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프랭크 바움의 첫 책은 흥미롭게도 『함부르크 양육법』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결혼 후 한 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마더 구즈' 책들을 출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잡지사의 편집장으로서의 자리도 탄탄히 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
아동과 청소년에게 널리 읽히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쓴 작가이다. 1856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극작가, 극장 경영자, 신문기자, 영업사원, 심지어 닭을 기르는 일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지만, 아내의 격려로 좌절하지 않은 그는 밤마다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지었으며 장모 마틸다 게이지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프랭크 바움의 첫 책은 흥미롭게도 『함부르크 양육법』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결혼 후 한 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마더 구즈' 책들을 출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잡지사의 편집장으로서의 자리도 탄탄히 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바움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기로 마음먹었다.

1899년 W. W. 덴슬로우와 함게 작업한 『파더 구즈 : 그의 책』은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듬해인 1900년, 평범한 시골 소녀의 독특한 모험담을 담은 『오즈의 마법사』를 출간하면서 잊혀지지 않을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후에 작가는 어른들을 위한 책도 여러 편 썼으나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편지에 파 묻혀 모두 14권에 이르는 '오즈'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 『환상의 나라 오즈 The Marvelous Land of Oz 』, 『오즈의 오즈마 공주 Ozma of Oz』, 『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 Dorothy and the Wizard in Oz』, 『오즈로 가는 길 The Road to Oz』, 『오즈의 에메랄드 시 The Emerald City of Oz』, 『오즈의 누더기 소녀 The Patchwork Girl of Oz』, 『오즈의 작은 마법사 이야기 Little Wizard Stories of Oz』, 『오즈의 틱톡 Tik-Tok of Oz』, 『오즈의 허수아비 The Scarecrow of Oz』, 『오즈의 링키팅크 Rinkitink in Oz』, 『오즈의 사라진 공주 The Lost Princess of Oz』, 『오즈의 양철 나무꾼 The Tin Woodman of Oz』, 『오즈의 마법 The Magic of Oz』, 『오즈의 글린다 Glinda of Oz』 를 출간했다. 이 중 마지막 14권을 쓸 때 바움은 병원에서 그의 마지막 생을 보내고 있었고 끝내 그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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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182*257*20mm
ISBN13
9791189604387

책 속으로

“당신들은 내 친구들이죠, 그렇죠?”
“우리는 당신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빅토르가 대답했다.
“당신을 아주 아끼고 사랑합니다!”
베니 역시 외쳤다.
“당신을 위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루이지는 어쨌거나 죽은 목숨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소리쳤다.
“그렇다면 당신들을 구해줄게요.”
마르타가 말했다.
“어떻게 말이죠?”
도적들이 한 목소리로 물었다.
“상자 안에 다시 들어가세요.”
그녀가 대답했다.
“내가 상자 뚜껑을 닫을게요. 그럼 경찰들이 절대 못 찾을 거예요.”
하지만 그들은 멍한 표정으로 방 안을 둘러보며 머뭇거렸다.
“얼른 들어가요! 경찰들이 곧 들이닥칠 거예요!”
루이기가 먼저 상자 안으로 들어가 몸을 납작하게 뉘였다. 다음으로 베니가 기어들어가 상자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
빅토르는 마지막까지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마르타의 손에 입을 맞춘 후 상자 안으로 들어갔다. 마르타는 얼른 상자 뚜껑을 아래로 눌렀지만 쉽게 닫히지 않았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봐요!”
그녀가 말했다. 루이지가 신음소리를 냈다.
“이게 최선입니다, 아가씨”
가장 위쪽에 있던 빅토르가 말했다.
“이곳에 처음 올 때보다 상자가 작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게 말이다!”
가장 아래쪽에 깔려있던 루이지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이유를 알 것 같아!”
베니가 말했다.
“뭔데?”
빅토르가 물었다.
“파이 때문이야.”
베니가 답했다.
“맞네!”
아래쪽에서 희미한 외침이 들려왔다. 마르타는 상자 위에 앉아 온 힘을 다해 뚜껑을 아래쪽으로 누르고 있었다. 마침내 뚜껑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잽싸게 열쇠를 돌려 잠가 버렸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남의 일에 쓸데없이 관심을 갖거나 참견하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만약 마르타가 월터 삼촌의 상자를 열지 않았더라면 도적들이 훔쳐들고 온 많은 물건들을 다시 원래 자리에 돌려놓을 일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도적들이 든 상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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