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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삼국 시대의 개막
허창으로 가는 마등●11 마등 일가의 죽음●18 마초의 복수●24 망신살 뻗친 조조●30 마초와 허저의 싸움●36 이간질●45 마초의 패배●52 선비 장송●58 조조는 장송을 쫓아내고●62 유비는 장송을 환영하고●67 가자, 서천으로●74 마침내 발판을 마련하다●78 제17장 서천으로 가는 길 유괴 작전●85 세 갈래 솥발의 이치●96 순욱을 죽이는 조조●100 조조와 손권의 싸움●106 장송의 죽음●114 복수의 복수●119 아, 낙봉파!●125 마침내 용이 일어서다●131 장수 엄안●136 장비의 꾀●141 엄안을 얻고●146 모든 군사가 낙성으로 모이다●152 제18장 마침내 발판을 마련하다 장비와 마초의 싸움●160 마초를 얻다●168 마침내 서천을 차지하다●175 제갈근의 눈물 작전●180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관우●187 순욱에 이어 순유도 죽다●195 황후의 비밀 편지●199 더러운 선비, 화흠●204 조조의 딸이 황후가 되다●210 가자, 한중으로●214 장수 방덕●220 양송은 한중을 조조에게 팔아치우다●224 |
羅貫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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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삼국지三國志라고 하면 소설 삼국지를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원래 삼국지는 역사책으로 중국역사를 다룬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는 명나라 초기에 나관중이라는 사람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말하는 것이다. 연의演義라는 말의 뜻은 '사실을 부연하여 재미나게 설명하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또 이런 책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그렇다고 해서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역사적 배경이 전부 거짓이라는 말은 아니다. 중국의 어느 학자는 삼국지연의를 가리켜서 칠실삼허七實三虛라 했다. 사실이 70%이고 허구가 30%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실제로 삼국지연의를 읽으면 많은 역사적 사실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삼국지연의는 어디까지나 소설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30%의 허구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어진지 오래되었지만 지금까지 생명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출판되고 있으며 또한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실정이다. 왜 이 책은 이렇게 오랜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삼국지는 단순한 소설의 재미 이상의 교훈을 읽는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 크게는 나라를 경영하는 리더십과 사나이들의 우정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으며 인간관계 등에 대한 생활의 지혜도 함께 주고 있는 책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얘기하지 말라. 삼국지를 3번 이상 읽은 사람하고도 이야기하지 마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의미는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았다면 그 사람의 지식은 무지한 것이기에 배울 점이 없고 삼국지를 3번 이상 읽은 사람은 이미 삼국지에 나오는 지략을 다 파악해서 영악하기 때문에 그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사람에게 끌려간다는 의미이다. 삼국지는 이런 말을 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책이며 인생에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