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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스스로 밥벌이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부모의 역할!
1부 내 아이는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있을까 : 문제는 실행력이다 똑똑한 아이가 산만하다면 실행력을 의심하라 아이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아이가 성장할수록 요구되는 실행력이 많아진다 내 아이의 실행력은 얼마나 발달했을까 화성에서 온 아이 vs. 금성에서 온 부모 아이의 자존감은 장애를 극복할 때 높아진다 2부 아이를 바꾸려 말고 아이의 환경을 바꿔라 : 실행력 발달을 위한 조건 잠재된 실행력을 키워주는 10가지 원칙 문제행동을 고치려면 환경부터 바꿔라 아이의 실행력을 길러주는 부모의 태도 문제행동을 바로잡는 실행력을 가르쳐라 문제행동을 개선하는 6단계 체크리스트 싫어하는 일도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전략 3부 스스로 밥벌이 하는 아이로 키워라 : 하루 일과 중 스스로 해야 할 20가지 스스로 하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의 욕심일까 아침 일과 준비 | 하루 시작을 스스로 하게 하자 방 정리 | 장난감 정리에서 깨끗한 방 만들기까지 자기 물건 정리 | 어질러도 좋아, 정리만 한다면 집안일 돕기 | 가족의 일원으로서 할 일 가르치기 특별활동 | 악기나 운동 레슨,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취침 준비 | 스스로 하루를 마감하게 도와주자 책상 정리 | 어질러진 책상에서 공부가 잘될 리 없지 방과 후 숙제 | 실력도 늘고 덤으로 시간관리도 배우고 자유과제 | 정답이 없는 과제에 익숙해지도록 장기과제 |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 시작하라 글쓰기 과제 | 엉뚱한 생각도 비판하지 않는다 시험공부 | 공부 계획 세우기부터 보상까지 어렵고 힘든 과제 |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게 도와주자 노트 및 숙제 정리 |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습관 기르기 감정 조절을 못할 때 | 자신의 화를 스스로 잠재울 수 있도록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 | 생각 없이 행동하지 않도록 자제력 기르기 걱정거리가 있을 때 | 걱정되고 긴장될 때 대처할 수 있도록 계획이 변경될 때 | 갑작스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융통성 기르기 사소한 일로 울 때 | 습관적으로 우는 아이 버릇 고치기 문제해결 |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4부 내 아이에게 필요한 실행력 기르는 법 : 문제행동 유형별 맞춤 솔루션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실행력을 길러줄까 반응억제 | 다짜고짜 일을 저지르고 보는 아이 작업기억 | 방금 얘기한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이 감정조절 | 감정에 심하게 지배 받는 아이 주의집중 |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과제개시 | 하기 싫은 일을 끝까지 미루는 아이 계획수립 | 무엇부터 시작할지 몰라 헤매는 아이 정리 및 조직화 | 발길 닿는 곳마다 어지르는 아이 시간관리 |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꾸물거리는 아이 융통성 | 처음 맞닥뜨리는 일마다 우왕좌왕하는 아이 목표집중 | 하는 일마다 마무리를 못하는 아이 초인지 | 상황 파악 못하는 아이 부모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때 에필로그_어른이 될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
Peg Daw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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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짜리가 실행력이 부족하다면 숙제를 하려다가도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부모가 올 때까지 시작도 못한다. 이런 아이에게 선생님이 장기과제라도 내준다면 과제는 모두 부모 차지가 될 것이다. 열네 살짜리가 충동을 자제하지 못한다면 엄마 아빠가 집에 없을 때 동생을 잘 돌봐줘야 한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지 않으면 동생을 혼자 두고 친구들과 놀러나가버릴 것이다. 만약 이 아이들이 고등학생, 성인이 될 때까지도 자제력을 기르지 못한다면 어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다가도 고객이나 상사가 무례하게 굴면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갈 것이다. ---p. 8~9
우리는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반응억제, 작업기억, 감정조절, 주의집중 등의 실행력이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의 영아들이 갖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해 기초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확인했다. 융통성은 생후 12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아이가 주변의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과제개시, 정리 및 조직화, 시간관리, 목표집중 등과 같은 실행력은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나타난다.--- p. 31~32 실행력에 문제가 있는 아동에 관해 연구하면서 우리는 아이와 부모의 강점및 약점이 서로 판이하게 다를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약 다나가 짐과 마찬가지로 정리 및 조직화 능력이 부족했다면, 아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나아가 자신이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에 대해 아들과 보다 순조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나는 그렇게 하는 대신 아들을 마치 다른 행성에서 뚝 떨어진 외계인 취급을 하기 때문에, 서로의 차이를 메우고 아들의 부족한 능력을 길러주는 게 힘든 것이다.--- p. 73 자녀가 스스로 현명한 선택이나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전두엽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부모가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내려준다. 그렇게 얼마 동안 아이의 전두엽 역할을 해주다가, 아이가 성장하면(물론 아이의 성장 속도가 다른 아이의 성장 속도와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 점차 의사결정 과정을 아이의 몫으로 넘겨주어야 한다. 하지만 자녀의 취약한 실행력을 개선하기 위한 첫 번째 노력은 반드시 외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아이를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아이의 환경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 p. 121 “마이크에게 놀러오라고 전화하기 전에 방부터 치워 놓아라.”라고 말하는 것과 “마이크에게 전화해서 놀러오라고 초대하기 전에 뭐부터 해야 하지?”라고 말하는 것의 차이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앞의 질문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할 일을 알려주는 반면, 뒤의 질문은 아이 스스로 기억을 되살리게 함으로써 작업기억과 관련된 실행력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작게나마 독립성을 기를 수 있게 된다. --- p. 131~132 엄마는 게시판을 두 부분으로 나눈 다음 한쪽에는 ‘해야 할 일’이라고 적고, 다른 쪽에는 ‘끝냈음!’이라고 적었다. 그러고 나서 엄마는 지금부터 아침마다 일일이 노리코에게 해야 할 일을 말해주지 않는 대신 노리코 스스로 게시판을 보며 일정을 체크하라고 말하겠다고 했다. 노리코가 ‘해야 할 일’에 있는 항목을 하나씩 끝낼 때마다 노리코는 ‘해야 할 일’ 칸에 붙어 있는 카드를 떼어 ‘끝냈음!’ 칸에 붙여야 했다. 만약 노리코가 목록에 있는 전체 과정을 버스가 도착하기 15분 전에 끝낸다면, 버스가 오기 전까지는 TV 만화를 보는것이 허락되었다. 몇 주일 동안 이런 방식을 시행한 결과, 노리코는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을 혼자서 완전히 끝낼 수 있었다. 엄마는 이제 노리코가 TV를 보는 동안 편안하게 앉아 모든 일이 얼마나 수월해졌는지 그 효과에 감탄하며 커피타임을 즐긴다. --- p. 138 자기 물건 정리하기 1. 자녀가 집안 구석구석에 흘리고 다니는 물건의 목록을 작성한다.(해당 나이보다 어리거나 많을 때는 소지품의 목록을 바꿔서 적용할 수 있다.) 2. 각각의 물건이 원래 있어야 할 곳을 확인한다. 3. 언제 물건을 제자리에 두어야 하는지 결정한다.(예: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숙제를 마쳤을 때, 잠자리에 들기 전, 그 물건을 사용한 직후 등) 4. 벌칙을 부과하기 전에 물건을 치우라고 지시하는 횟수를 정한다.(벌칙의 예: 해당 물건 사용 금지 또는 아이가 가진 다른 특권 취소하기) 5. 체크리스트를 붙일 장소를 정한다. --- p. 193 일상생활에서 목표집중력 길러주기 처음에는 몇 분 또는 1시간 안에 마칠 수 있는 목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 달성에 걸리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간다면 결국 아이는 그 목표를 달성하거나 보상을 얻기 위해 더 오랫동안 그 일에 매진할 것이다. 또한 아이가 몇 분 또는 며칠 동안 만족감을 지연시키는 법을 배우게 하려면 목표달성 과정 동안 명확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줄 필요가 있다. 단지 안에 토큰을 담아준다거나 한 과정을 마칠 때마다 퍼즐을 한 조각씩 붙이거나 그림을 한 구역씩 색칠한다거나 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 과정을 나타낼 수도 있다. 지역사회 기금을 모을 때 이제까지 모인 금액을 온도계의 수은주로 표시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 방법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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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있을까?”스스로 밥벌이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실행력이 답이다!
똑똑한 아이가 산만하다면 실행력을 의심하라! “아침마다 유치원 보내는 게 전쟁이에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물건을 집어던져요.” “집에 오면 숙제는 안 하고 게임만 해요.”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가 챙겨줘야 해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비슷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것이다. 30년 넘게 학습, 주의력, 행동장애로 고생하는 아이와 부모를 임상치료해온 페그 도슨과 리처드 구아르에 따르면 아이들의 이러한 문제행동은 실행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행력executive skills이란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뇌 기반brain-based 기술로 사춘기 이전 전두엽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함께 발달한다. 일을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제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다른 무언가에 정신을 빼앗겼다가도 다시 그 일로 돌아오고, 화가 나더라도 가라앉히는 능력이 모두 실행력에 해당된다. 실행력이 뇌 기반 기술이라고는 하나 그렇다고 아이의 지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나눗셈이나 분수, 단어를 익히고 이해하는 데는 별 어려움을 겪지 않을 만큼 똑똑한 아이들 중에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고 일을 처리하기 위해 자기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그릇된 사랑이 제 밥벌이 못하는 아이를 만든다! 아이가 때가 되면 말을 하고 이가 나고 키가 자라듯 때가 되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야 한다. 내 아이는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있을까? 혹시 지금은 공부가 중요하다며 크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실행력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어른이 된 후에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의존적인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적으로 자신의 독립된 삶을 영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모가 아이 대신 준비물을 챙기고, 대신 방을 치우고, 대신 시험공부 계획을 세우고, 대신 수강신청을 해줄 수는 있지만 어른이 된 자녀의 밥벌이를 대신해줄 수는 없다. 내 아이가 세상에 홀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