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서정윤의 다른 상품
|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말. 희망, 용기 그리고 위로. 〈홀로서기〉의 서정윤 시인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들을 모아, 시로써 전달해준다. 가슴 벅차오르는 시선집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용기란 스스로 내야 하는 것이다 고개를 숙인 이에게 “용기를 내!” “힘을 내!”라고 소리쳐 일러주는 것이 일시적인효과를 낼 때가 있다. 옆에서 누가 소리치면 멈춰 있던 발을 마지못해 한두 발자국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용기가 아닌 이상 그 발은 이내 멈추어 선다. 용기는 내 스스로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시인 박목월은 〈가정〉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상에는 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 존재한다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희한하게도 ‘어설픈’이라는 저 단어에서 뭉클한 용기가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시가 주는 힘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어설픈 아버지이자, 어설픈 아버지를 둔 사람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인생이다. 이런 시가 가진 위로의 힘을 느껴볼 수 있도록 시집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는 말 그대로 ‘용기와 위로의 시’를 모아놓았다. 가장 신선한 아픔을 곁에서 지켜본 베스트셀러 시인 이 책을 엮은 서정윤 시인은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집계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시집 《홀로서기》의 저자이다. 더불어 현직 중학교 선생님이다. 삶의 아픔을 처음 생각할 나이인 10대의 아이들을 바로 옆에서 수십 년 동안 지켜보며 함께했다. 언제나 ‘신선한 아픔’을 옆에서 지켜본 서정윤 시인은, 그래서 또한 이 시집에서 신선한 추임새로 위로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또 당했군 소금물이 상처를 씻어 내리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문을 열고 거울같이 현관을 닦는다 화분에 새로 물을 준다 양영자 시인의 〈희망〉이라는 시다. 서정윤 시인은 이 시에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다’는 추임새를 넣었다. 아픔을 느껴본 공감에서 온 공명일 것이다. 그야말로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용기 내라고 소리치기보다 책상에 이 시집 한 권 은근슬쩍 올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