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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홀로 서기
사랑한다는 것으로 12 의미 13 홀로 서기 14 사람도 그림자라 불리는 호수에서 21 노을 초상화 22 미시시피의 황혼 24 소나무의 나라 26 나의 9월은 28 퇴적암 지층 1 29 퇴적암 지층 2 30 비를 맞으며 32 낮은 꿈을 들고서 34 눈 오는 날엔 35 2부 소망의 시 어떤 우울한 날에 40 무지개 42 소망의 시 1 43 소망의 시 2 44 아득한 날 45 신화시대 1 46 신화시대 2 48 愚問遊?(우문유희) 1 50 愚問遊?(우문유희) 2 51 愚問遊?(우문유희) 3 52 늙은 개 54 나의 어둠을 위한 시 55 여분의 죄 68 5월을 맞으며 70 바다의 말 72 3부 슬픈 시 슬픈 시 74 비의 명상 75 절망 76 돌 78 새 1 79 새 2 80 살아 있는 모습 그 황혼에 81 그다음 1 84 그다음 2 86 서녘 바다 88 成(성) 89 직할하천 금호강 90 가을에 92 변명 94 4부 목동 겨울 해변에서 96 가을 저녁에 98 목동 99 화석 100 파도의 끝 어디쯤 101 노을 풍경 1 102 노을 풍경 2 103 피가 도는 나무 104 우울 106 노을 소리 107 안경 108 바다에서 109 해설·박덕규 신화적 상상력과 긍정적 세계관 110 |
서정윤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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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좋다
가슴이 아프면/아픈 채로,/바람이 불면/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나의 한쪽을 위해/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이제는 그를/만나고 싶다. 홀로 선다는 건/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멀리 하늘을 우러르는/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아무도/나의 가슴을 채워 줄 수 없고 결국은/홀로 살아간다는 걸/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홀로 서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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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퍼진 〈초대형 베스트셀러〉, 시집 나오자 불티, 10일 만에 5천 부 이상 나가!
_레이디경향(1987. 4) 시집 「홀로 서기」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 시집 판매사상 또 하나의 이변! _조선일보(1987. 4. 29) 시 〈홀로 서기〉는 1981년 영남대에 다니던 서정윤 씨가 교지인 『영남문화』에 발표한 작품으로 당시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애송되면서 친구끼리 편지, 라디오 음악프로 낭송시로 번져 갔다. -경향신문(1987. 5. 29) 시집이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부각, 탁월한 서정성, 평이한 언어로 시독자 확산에 기여, 긍정적 반응 보이는 문단! _동아일보(1987. 6. 8) 「홀로 서기」 발간 7개월 만에 40만 부 육박, 한국 출판계의 이변, 최대의 베스트셀러! _중앙일보(1987. 10.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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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나의 또 다른 한쪽이 있다고 믿는 자의 방황은, 갈 곳을 아는 자의 방황은, 그렇지 않은 자의 방황보다는 덜 외로운 방황이다. ‘만날 때 이미 헤어질 준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대신 죽어 주지 않는 나의 삶’임을 알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랑을 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할 수 있긴 하지만, 이별 뒤의 사랑을 말하는 사람에게는 그 이별의 고통이 실감나게 표현될 수는 없다.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라고 홀로 서는 자의 사랑을 말하는 서정윤의 시에는 그 고통의 과정이 없다. ‘사랑을 하며 산다는 건 생각을 하며 산다는 것보다 더 큰 삶에의 의미를 지니리라’(〈의미〉)고 믿는 그의 긍정적 세계관의 시는 그래서 관념적인 진술의 양상을 지니게 된다. - 박덕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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