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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드
솟을북 2012.07.05.
원제
Cro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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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앨리 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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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y Condie

앨리 콘디는 전직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청소년들의 삶을 반영한 작품들을 발표하여 주목받았으며, 특히 2010년 영어덜트 판타지 로맨스 『매치드』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여성의 선택권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그녀는 『매치드』 3부작을 통해 한 소녀가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매치드』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디즈니사에서 영화화 계획 중에 있으며, 이미 수많은 팬들이 블로그에 리뷰와 직접 만든 트레일러를 올리며 열광하고 있다. 현재 남편, 세 아들과 함께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살고 있
앨리 콘디는 전직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청소년들의 삶을 반영한 작품들을 발표하여 주목받았으며, 특히 2010년 영어덜트 판타지 로맨스 『매치드』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여성의 선택권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그녀는 『매치드』 3부작을 통해 한 소녀가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매치드』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디즈니사에서 영화화 계획 중에 있으며, 이미 수많은 팬들이 블로그에 리뷰와 직접 만든 트레일러를 올리며 열광하고 있다. 현재 남편, 세 아들과 함께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살고 있으며, 작가 홈페이지 www.allycondie.com와 『매치드』 시리즈 홈페이지 www.thematcheddepartment.com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1971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부터 「청소년 가출협회」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을 비롯해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 인용』,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 『우모리 하늘신발』, 『테러리스트』, 『책』, 『엘리베이터』 등을 펴냈고 『성, 스러운 그녀』,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등의 엔솔로지에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는 『롱 워크』, 『뱀파이어 유격수』, 『S&M 페미
1971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부터 「청소년 가출협회」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을 비롯해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 인용』,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 『우모리 하늘신발』, 『테러리스트』, 『책』, 『엘리베이터』 등을 펴냈고 『성, 스러운 그녀』,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등의 엔솔로지에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는 『롱 워크』, 『뱀파이어 유격수』, 『S&M 페미니스트』, 『드래곤 펄』, 『오솔길 끝 바다』, 샬레인 해리스의 『죽은 자 클럽』, 『죽어 버린 기억』, 앤지 세이지의 『셉티무스 힙』, 스콧 웨스터펠드의 『프리티』와 『어글리』, 스타니스와프 렘의 『사이버리아드』, 프리츠 라이버의 『아내가 마법을 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카리브해의 미스터리』, 재스퍼 포드의 『제인 에어 납치 사건』과 『카르데니오 납치사건』, 그레고리 키스의 『철학자의 돌』, 『로지 프로젝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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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38g | 140*225*30mm
ISBN13
9788995547274

책 속으로

만약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가 당신에게 글자 쓰는 법을 가르치고 당신이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면, 어떻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그의 말을 흙에서 꺼내고 바람에서 낚아채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사랑하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면 그것을 취소할 수는 없다.

“너 여기 왔구나.”
그는 거친 숨, 갈망하는 듯한 숨을 쉬면서 말했다. 그의 얼굴은 땀과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 그는 자기가 보아야 하는 것은 나밖에 없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입을 열어 ‘응’ 하고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거리를 좁히기 전, 내게는 숨을 들이쉴 시간밖에 없었다. 내가 아는 것은 그 키스뿐이었다.

카이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서 나는 ‘언덕’을 들었다. ‘언덕’의 바람 소리를, 우리의 소매를 쓸던 나뭇가지의 소리를, 그가 처음 내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의 목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전에도 소사이어티에게서 시간을 훔쳤다. 이제 다시 그럴 수 있다. 그 시간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많지는 않을 것이다.

“네가 보고 싶었어.”
잰더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가 내 머리 위에서 울렸다. 더 깊어진 것 같은 목소리였다. 그는 더 강해진 것 같았다. 이렇게 그와 함께 있다는 사실이 아주 기쁘고 즐거운 감정을 불러일으켜서, 나는 뒤로 몸을 기댄 채 양손으로 그의 얼굴을 잡고 끌어내려 그의 뺨에, 위험할 정도로 입술과 가까운 곳에 키스했다.

나는 이 협곡에서 본 다른 흔적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한때 있었던 것, 한때 살았던 것들이 남긴 자국이나 그들의 뼈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너무나 오래전에 지나간 시대에서 남겨진 화석들. 이 흔적은 최근에 남겨진 것이다. 그렇게 믿어야 했다. 다른 누군가가 여기 살아 있다고 믿어야 했다. 그것이 카이일 수도 있다고 믿어야 했다.

“순순히 들어가지 마.”
나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말했다.
그러자 카이는 미소 지었다. 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미소였다. 사람들이 그를 따라 불이 난 곳으로, 홍수 속으로 바로 뛰어들도록 만들 수 있는 대담하고 무모한 미소였다.

나는 눈을 감았다. 나는 카이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는 내가 자기에게 손을 뻗게 해주지 않을 것이다. 나도 실수를 했다. 나는 그것을 알았다. 그러나 나는 이 협곡과 들판 위에서 그를 쫓아가는 데 지쳤고, 내가 손을 뻗었을 때 그가 어떤 때는 그 손을 잡고 어떤 때는 잡지 않는 것에 지쳤다. 그것이 아마 그가 일탈자인 진짜 이유이리라. 소사이어티조차 그가 무엇을 할지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다.

등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나는 굴욕을 당했다. 그녀에게 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싫었다. 나는 위를 쳐다보고 그녀의 반짝이는 녹색 눈을 바라보며 내가 여전히 카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하나의 숫자가 아닌.
“넌 나를 분류했어.”
내가 말했다.

---본문 중에서

줄거리

시스템이 개인의 삶 전체를 통제하는 세계, 소사이어티. 열일곱 살의 ‘매칭 파티’에서 카시아의 반려자로 정해진 소년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완벽남 잰더지만, 그녀는 매칭 상대의 정보가 들어 있는 마이크로카드에서 잰더가 아닌 일탈자 카이의 얼굴을 본다. 혼란스러워하던 카시아는 결국 멋진 소꿉친구와 행복이 보장된 편안한 삶 대신, 시스템이 허락지 않은 연인과 함께하기를 선택한다. 소사이어티에 의해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끌려간 카이를 찾아 바깥 지방으로 향한 카시아는 마침내 그가 몇 개의 단서를 남기고 무사히 탈출했음을 알게 된다. 갖고 있는 지식과 물건을 이용해 카이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그녀는 여태껏 자신이 살아온 모습과는 다른, 시스템에 보호받지 못한 여러 종류의 삶을 만나게 된다. 두 연인은 결국 황량한 바깥 지방에서 재회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소사이어티뿐만이 아니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하고 감춰져 있던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이야기는 절정으로 향한다.

출판사 리뷰

금단의 로맨틱 판타지 『매치드』, 그 두 번째 이야기

-2012년 월트디즈니사 최고의 야심작으로 영화 제작 중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매치드』 마지막 이야기, 『리치드(Reached)』 2012년 11월 원서 출간 예정

거듭되는 반전 속 엇갈리는 사랑, 그들 앞에 놓인 선택

소사이어티가 맺어준 완벽한 소년 잰더가 아닌 과묵한 일탈자 카이를 선택한 카시아. 제2권 『크로스드』는 안정되고 익숙한 삶 대신 금단의 사랑을 택한 소녀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서는 소년의 시점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두 연인의 시점이 번갈아 전개되는 만큼, 『매치드』에서는 그저 베일에만 감춰져 있던 카이의 새로운 모습과, 카시아는 알지 못했던 잰더의 비밀, 의외의 반전 또한 엿볼 수 있다.

노동수용소에서 만난 소녀 인디와 함께, 소사이어티에 대한 반역을 꿈꾸는 봉기 세력의 아지트가 있는 ‘카빙 대협곡’으로 향하던 카시아는 카이가 남긴 흔적들을 하나하나 발견하게 되고, 결국 두 연인은 황량한 바깥 지방 벌판에서 재회한다. 그러나 재회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어릴 적 바깥 지방에서 살았던 카이는 소사이어티의 무자비함은 물론이고 봉기 세력의 냉정함도 잘 알고 있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두 연인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봉기 세력, 그리고 작품 속에서 수없이 인용되는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구에 등장하는 ‘인도자(the Pilot)’에 대한 희망과 환상을 갖고 있는 카시아는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그들을 찾으려 하지만, 적의 적이 무조건 우리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카이는 그들과 합류하길 거부한다.

작품 속에서 오랜 시간 세계를 지배하고 관리해온 듯한 소사이어티는 자신들이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이들에게는 한 치의 자비도 베풀지 않는다. 혜택을 주기는커녕, 일탈자들을 ‘시민’의 평안한 삶을 위해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아무도 선호하지 않는 일(가령 음식물 찌꺼기 처리 등)에 동원하거나 적과의 전쟁에서 총알받이로 내세우기도 한다. 왜냐하면 공동체란, 아무리 평화롭다 해도,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소사이어티 입장에서는 ‘자기들만의 기준’으로 분류한 일탈자가 그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 가장 편할 것이다. 그러한 자신의 처지를 잘 알기에 카이는 소사이어티 안에서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살아왔던 것이다. 카시아와 만나 사랑에 빠지기 전까지.

카시아에게서 평화를 찾았기 때문에 나는 싸웠다. 왠지는 몰라도 나를 불태우기도 하고 깨끗이 씻어내기도 하는 그녀의 손길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싸울 수 없었다.

소사이어티의 힘을 몸소 겪어본 카이가 원하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닌, 오직 카시아뿐이었다. 각자의 목적을 갖고 여정을 함께하면서 카시아는 카이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오직 카이를 찾기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따뜻한 가족의 품과 소사이어티의 울타리를 벗어난 카시아는 경계 너머의 이른바 보호받지 못한 삶들을 마주하게 된다.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소녀 인디, 동생 브램을 생각나게 하는 소년 엘리, 오래전부터 바깥 지방에서 살아온 ‘농부’ 헌터 등과 함께하면서 카시아는 소사이어티 바깥의 다양한 삶들을 알게 된다.

소녀가 선택한 사랑과 자유의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가 오직 쾌락만이 있는 가짜 세계에서 깨어나 눈을 떴을 때 보였던 진짜 세계는 비참한 모습이었다. 난생처음 소사이어티 밖으로 나온 카시아 또한 마찬가지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당연하게도 매 순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과 추위, 굶주림이었다. 그러나 오직 카이만을 찾다가 결국 바깥 세상 한가운데서 그를 만난 뒤에도 카시아는 자신이 믿는 길을 선택한다. 카이와 더 오랜 시간 함께하기 위해 잠깐 동안의 헤어짐을 감내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크로스드』의 배경이 되는 험한 협곡과 절벽은 소녀의 강한 의지를 더 부각해준다.

오랫동안 그를 찾는 것만이 단 하나의 목적이었다. 지도가 없어도, 나침반이 없어도, 나는 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나는 그를 만나는 순간을 여러 번 되풀이해서 상상했다. 그가 어떻게 나를 끌어안을지, 내가 어떻게 그에게 시를 속삭일지. 내 꿈의 단 한 가지 결함은 내가 아직 그를 위해 한 편의 시도 다 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결코 첫 번째 줄을 넘기지 못했다. 몇 달 동안 이곳 바깥 지방에서 시작은 너무나 많이 했지만, 우리가 하는 사랑의 중간과 끝은 아직 본 적이 없었다.

카시아의 이러한 의지는 인간 최고의 정신활동이랄 수 있는 ‘사랑’이란 단어로 수렴할 수 있다. 잰더에 대한 카시아의 사랑도 물론 삼각관계에 흔히 보이는 우유부단함일 수도 있지만, 그녀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사랑의 개념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소사이어티에 대항하는 봉기 세력에 소속된, 그러나 그들의 장기말이 되기는 거부한 카시아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일까. 물론 1권 『매치드』의 말미에서부터 『크로스드』를 관통하는 카시아의 모험은 오직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그 사랑이 어떤 형태로 완성될지는 오직 카시아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카시아는 과연 스스로 선택한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그녀가 그토록 바라는 인도자에게 건너갈(cross) 수 있을지, 아니면 테니슨의 시에서처럼 인도자가 메시아처럼 이 세상에 건너올지(cross), 그리고 잠시 엇갈린 연인의 운명은 어찌 될지, 이는 모두 완결편 『리치드(Reached)』에서 드러날 것이다.

매체 리뷰

“이 중독성 있는 디스토피아 3부작의 제2편에서 카시아와 카이는 비밀들과 황무지와 격동적인 사랑의 의미들을 두고 씨름한다.… 한 소녀와 두 남자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이 장르에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콘디의 작품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진실된 마음의 상처를 담고 있는 점에서 특별히 인간적이다.… 풍부하지만 소화하기 쉬운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제3편을 고대하게 만들 것이다.” ―Kirkus Review

“작중 인물들의 관점을 바꿔가며 서술되는 이 작품은 두 명의 기억할 만한 주인공들의 마음에 완전히 다가갈 수 있게끔 한다. 그들의 욕구와 사랑, 내부적 갈등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들의 목소리는 뚜렷하고 진실되며, 문체는 종종 시적이다.” ―School Library Journal

“이 작품은 단순히 1권과 3권을 잇는 역할 이상을 한다.… 앨리 콘디는 마지막 장에서 카시아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끌어내면서 독자가 작품의 마지막까지 매달릴 수 있게 만든다. 『매치드』의 팬이라면 이 작품을 집어삼킬 듯 읽어낼 것이며 3편을 열망하게 될 것이다.” VOYA

“생생하고 시적인 문체… 앨리 콘디는 독자들이 작중 인물들의 갈망과 희망에 젖어들게끔 한다.” ―Publishers Weekly

리뷰/한줄평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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