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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 맨
스탠 리, 상상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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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_ 큰 힘에는 반드시 큰 책임이 따른다
감사의 글
프롤로그_ 판타스틱 마블의 시작

1부 타고난 이야기꾼, 만화가가 되다
1장 대공황 그리고 가난
2장 스탠리에서 스탠 리로
3장 군대에서도 계속된 작업
4장 드디어 마블로 돌아오다
5장 만화는 거대한 악마

2부 홀대받던 만화를 현대 신화로
6장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 판타스틱 4
7장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8장 슈퍼히어로 군단
9장 사람들을 사로잡은 마블 유니버스
10장 아이콘의 탄생

3부 역경을 이겨내고 전설이 되다
11장 고난은 그를 막을 수 없다
12장 할리우드, 새로운 미래
13장 혼돈의 소용돌이로
14장 쿵!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다
15장 나이는 숫자에 불과
16장 전 세계가 사랑한 남자

에필로그_ 위대한 스탠 ‘더 맨’ 리

저자 소개 2

밥 배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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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Batchelor

평생 동안 읽고, 연구하고, 만화책과 당대 미국 대중문화를 공부한 뒤 비로소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태어나 스스로 글을 읽게 되면서 〈스파이더맨〉과 〈어벤져스〉에 재미를 느꼈으며, 이후에는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현실에 대입해보는 <왓 이프(What If)> 시리즈에 점차 매료됐다. 스탠 리는 그의 삶 속에 존재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스탠 리 프레젠츠(Stan Lee Presents)’라는 문구는 언제나 그의 마음에 새겨져 있다. 문화 역사가로 대중문화와 미국 문학, 커뮤니케이션 역사와 관련된 책을 25권 넘게 직접 쓰거나 편집했다. 현재 마이애미대학교의 미디어, 언론
평생 동안 읽고, 연구하고, 만화책과 당대 미국 대중문화를 공부한 뒤 비로소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태어나 스스로 글을 읽게 되면서 〈스파이더맨〉과 〈어벤져스〉에 재미를 느꼈으며, 이후에는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현실에 대입해보는 <왓 이프(What If)> 시리즈에 점차 매료됐다. 스탠 리는 그의 삶 속에 존재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스탠 리 프레젠츠(Stan Lee Presents)’라는 문구는 언제나 그의 마음에 새겨져 있다.
문화 역사가로 대중문화와 미국 문학, 커뮤니케이션 역사와 관련된 책을 25권 넘게 직접 쓰거나 편집했다. 현재 마이애미대학교의 미디어, 언론 및 영화 부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존 업다이크: 크리티컬 바이오그라피(John Updike: A Critical Biography)》와 《개츠비: 위대한 미국 소설의 문화적 역사(Gatsby: The Cultural History of the Great American Novel)》, 《매드맨: 컬처럴 히스토리(Mad Men: A Cultural History)》 등이 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으며, 우주만큼 매력적인 영어 원서를 소개하고 가르치기 위해 대학원에서 국제영어교육 TESOL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 『더 마블 맨』, 『내 생에 한 번은 상대성이론 이해하기』, 『폭풍의 언덕』, 『우주를 정복하는 딱 10가지 지식』 등이 있으며, 청소년 교양 과학잡지 『OYLA』의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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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726g | 150*210*26mm
ISBN13
9788947544696

책 속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최대한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유를 스스로에게 선사한 스탠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슈퍼히어로 팀”을 탄생시키기 위해 도전했다. 그는 지금이 인생 전부를 걸어야 할 순간임을 깨달았다. “이번만큼은 내가 독자라면 즐겁게 읽겠다 싶은 만화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조앤이 해준 말이 귓가에 울렸다. “더 깊이 있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구상하면 진짜 사람처럼 이야기하는 재미있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 「프롤로그」 중에서

그는 자기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었지만, 외부 사람들의 그런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만화책 만드는 일을 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여러 차례 깊이 생각했다. 성공에 강한 신념을 갖고 있고, 거의 태어나서부터 스스로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던 그의 마음에 분노가 일었다. 전쟁 기간 동안 나라를 위해 갖가지 창의적이고 대단한 일을 해냈던 그가 지금은 다시 겨우 만화책 작가가 된 것이다. 20대 중반이 된 그는 이제 막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느끼긴 했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어린애들과 단순한 청소년들, 모자란 젊은이들이나 읽는 거라고 생각하는 만화 산업에 몸담고서 대체 어떤 인생을 살 수 있을까?’ --- 「4장 드디어 마블로 돌아오다」 중에서

만화책을 찢고 나와 곧장 줄을 타고서 독자들 눈앞으로 다가올 것만 같은 모습의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탄탄한 근육질 몸에 거미줄이 그려진 복장을 입고 나타났다. 얼굴에 쓴 마스크에는 외계인처럼 휘어진 눈 모양만 붙어 있을 뿐, 입과 코는 보이지 않는다. 그의 능력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한 손으로는 험악한 표정의 범죄자를 가뿐하게 들고 있고, 다른 한 손으로는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줄을 쥔 채 도시 위를 날고 있다. 그 뒤로 멀리 보이는 건물 옥상 위에서는 완전히 놀란 듯 보이는 자그마한 형체들이 손가락으로 이쪽을 가리키며 구경하고 있다. 이 슈퍼히어로는 성인이 아니다. 밤을 지키는 배트맨이나 정의로운 외계인 슈퍼맨처럼 나이가 많거나 경직된 인물이 아니다. 스스로 공개한 대로, 그는 그저 피터 파커(Peter Parker)라는 이름의 ‘소심한 10대 소년’일 뿐이다. 그는 소리친다. “세상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10대 소년을 비웃고 조롱하겠지만, 곧 나의 ‘엄청난 능력’에 ‘놀라게(Marvel)’될 것이다.”라고. 스파이더맨(Spider-Man)이 탄생한 것이다. --- 「7장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중에서

스탠 리의 목소리는 1960년대 마블 코믹스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스탠은 이렇게 말했다. “소소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최대한 따뜻하고 친밀한 느낌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게 통한 것 같아요.” 청소년들과 20대 초반의 팬들은 익살스럽게 비꼬는 말투로 자신들의 반체제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른 어른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었던 생각을 이야기하는 그 목소리가 특별하다고 느꼈다. “항상 즉흥적으로 글을 썼어요. 이야기를 한참 쓰다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바로 글에다 집어넣었죠.” 슈퍼히어로들과 그들의 불안한 모습으로 거둔 성공을 통해 스탠은 자신의 본능을 믿으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 「9장 사람들을 사로잡은 마블 유니버스」 중에서

스파이더맨은 슈퍼히어로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만화책과 이야기 세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리고 결점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은 결국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진짜 사람들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마블의 캐릭터들은 감정적으로 취약했다. 그들은 슈퍼맨의 약점인 외계 운석처럼 단순한 것이 아닌, 인간적인 감정들을 감당해야만 했다.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어메이징 판타지〉15편의 마지막 컷에 그 유명한 글귀를 적어 내렸다. “그는 결국 깨달았다. 큰 힘에는 반드시 큰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이것은 스파이더맨이 유명해진 뒤에도 꾸준히 걸어온 방식이자, 미국 문화 전역에 길이 남을 유산이며, 스탠을 전설적인 작가로 영원토록 공고히 만들어줄 단 하나의 글귀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홀대 받던 만화가에서 현대 신화의 창조자로…
새로운 창작의 아이콘이 되다


스탠리 리버에서 스탠 리로 변했던 당시, 만화를 저급문화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고 싶었던 그는 필명 뒤에 진짜 모습을 숨겼다. 스탠 리는 수십 년에 걸쳐 자신이 날마다 하는 작업이 전혀 위대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가치관을 바꾸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탄생시킬 것인지를 주체적으로 알아낸 후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만화로 만들어 놀라운 성공을 이루었다. 이후 스탠 리의 활동 영역이 만화계에서 방송 매체로 조금씩 옮겨 가고, 마블의 지위도 세계적인 위대한 기업으로 격상되면서 그는 이제 단순히 작가로만 인정받는 단계를 넘어섰다. 그는 마블의 대변인이었고, 무려 60년 동안 만화책의 얼굴을 담당했던 다재다능한 지휘자였다. 위대한 미국 소설을 쓰고 싶어 했던 스탠 리는 그보다 훨씬 더 큰일을 잘 해냈다. 마블 유니버스는 이제 현대의 신화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누구도 의심할 여지없이 스탠 리는 당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창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모든 삶과 열정을 비롯해 마블의 역사가 전부 녹아들어 있다.

추천평

스탠 리가 편집자로 일했던 당시 만화 작가들에게 창의적 자유를 제공하고 그것을 자신에게도 유리하게 만들었던 방법과, 그가 어떻게 자신의 명성을 마블과 동격으로 쌓아 올렸는지 밝혀냈다. - [워싱턴 포스트]
몽상가이자 모험가인 스탠 리가 어떻게 문화적 시대정신을 포착하고 어른을 위한 동화를 탄생시켰는지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 [퍼블리셔즈 위클리]
스탠 리가 잭 커비, 스티브 딧코와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은 마블 세계의 기반이 되었을 뿐 아니라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대중문화 전반에 끊임없이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일으켰다. - J. M. 디메티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버서퍼] 작가)
영리한 글과 깊은 연구로 완성된 이 책을 통해 광고식 문구과 과장된 표현들에 가려져 있던 스탠 리의 신화 같은 인생과 예술의 비밀스런 실체를 밝혀냈다. 이 책은 스탠 리를 좋아하는 일반 사람들과 그의 추종자 모두를 위한 책이다. - 브라이언 제이 존스 (『조지 루카스: 라이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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