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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북미 최후의 인디언이 천 년을 넘어 전한 마지막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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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당신이 사는 세계를 의심해보라!

1장 크리족으로부터 배우다
오래전 공동체, 크리족
그곳은 다른 세계

2장 우리가 잃어버린 가르침
소유란 머무는 것이다
세상과 거리 두기
욕망과 거리 두기
시간에 초연하기

3장 숲과 들이 건네는 위로
자연이라는 놀라운 스승
성과 속은 결국 하나
입에 담는 모든 것을 존중하라
다시 제자리로

4장 삶에 살기
땅과 교감하는 행복한 주거지
인간은 아름다움을 필요로 한다
잃는 것은 없다

5장 모든 것은 말을 건다
신비롭고 은밀하며 살아 있는 힘
우리 안의 두 마리 늑대
신은 절대자가 아니다
철부지도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이 영혼과 교감하는 방식
비밀스러운 기도
꿈, 영감의 원천
순수한 점술

6장 아름다운 동행
동물은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

기러기
순록과 비버
사냥꾼과 동물의 교감

7장 살며 배우며 존중하며
감정의 진정한 가치
크리족에게 여자가 된다는 것
첫 걸음을 축복하는 이들
어른과 아이, 존중의 교육
가장 평온한 죽음을 맞는 법

8장 치유의 힘
잘 사는 것과 못 사는 것
땀, 공기, 물, 불의 재생능력
생명을 불어넣는 자연치료

에필로그-우리가 택해야 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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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위베르 망시옹

관심작가 알림신청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그러다 북미 대륙의 가장 북쪽 지역인 북퀘백에 사는 인디언 ‘크리족’을 만난 후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 책은 위베르 망시옹이 북퀘백에서 보낸 수년간의 기록이자 크리족에 관한 최초의 책이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몬트리올에서 살아남은 유럽인들』이란 책을 통해 이미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바 있는 위베르 망시옹은 최근에는 에세이집『최후의 자유, 치부가모에 대해서』을 발표하며 인디언에 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스테파니 벨랑제

관심작가 알림신청
 
크리족 어머니와 퀘백족 아버지를 두고 크리족 보호구역과 가까운 지역 ‘치부가모’에서 자랐다. 크리벡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으며 퀘백TV에서 제작하는 ‘로프트 스토리’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문학을 전공하며 부모로부터 들은 크리족의 오랜 전통과 지혜의 정수를 위베르 망시옹에게 들려주며 함께 책을 집필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옮긴 책으로 『증오의 기술』, 『르몽드 세계사』, 『독신의 수난사』,『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선』, 『걸리버 여행기』, 『나의 큰나무』, 『판타스틱 행복백서』, 『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옮긴 책으로 『증오의 기술』, 『르몽드 세계사』, 『독신의 수난사』,『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선』, 『걸리버 여행기』, 『나의 큰나무』, 『판타스틱 행복백서』, 『글쓰기가 재미있는 글쓰기 책』, 『아이 마음속으로』, 『항암』, 『길모퉁이 카페』, 『독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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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80g | 150*215*20mm
ISBN13
9788965960300

책 속으로

얼마 남지 않은 살아 있는 자연을 살육하는 기계들의 끔찍한 굉음 속에서 인간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이제는 때가 늦었다. --- p. 25

돈으로 자유와 행복을 사고, 권력에 대한 욕망을 채우려 하지는 않는가. --- p. 26

“인간은 행하지 않은 선행에 책임이 있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되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자기 밭에서 자라나는 식물의 죽은 뿌리를 밟는 것, 자기 팔다리를 스스로 잘라버리는 것이다. --- p. 29

우리가 잃어버린 가르침은 얼마나 많은가! 인생은 끝나지 않는 시련이라는 것, 인생이란 늘 물질과 대립한다는 것. --- p. 31

세상은 정복하라고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세상을 소유하려고만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가장 큰 실수다. --- p. 33

미래에 집착하는 것은 욕망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욕망에 갇힌 우리는 공격에 나선 탱크 안에 갇힌 것과 같다. 탱크 안에서 우리는 목표물밖에 보지 못한다. 만약 우리가 자기 자신만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덜어낸다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 p. 48

크리족은 인내하며 정의를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낙관적이고 행복할 수 있었다. --- p. 55

관찰의 단계를 지나 관조의 단계로 들어서면 자연은 펼쳐진 책과 같다. 풍경은 책 속의 문장이고, 하늘은 목차이다. 물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체취, 공기의 맛 등 인간의 조건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바람이 아니던가. --- p. 61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말에 특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인간의 말은 곧 신의 말씀이다. 사람의 영혼이 자리하고 있는 심장과 가장 가까운 폐에서 나오는 숨을 통해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생명의 입김이 소리가 되어 들리는 것이다. --- p. 70

잠을 자는 동안 땅과 지속적으로 접촉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우리는 지식의 샘 하나를 잃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 p. 88

비극적인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아름다움뿐이다. 아름다움은 사랑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한 가닥의 희망도 남아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사랑은 아름다움을 통해 말한다.

--- p. 94

출판사 리뷰

"돈을 사랑하지 않는 그들을 나는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경쟁, 소유, 속도에 지친 현대인에게 보내는 존중과 어울림의 지혜


이 책에서 만날 ‘크리족’은 자연의 흐름을 삶의 방식으로, 마음이 시키는 것을 삶의 규칙으로 따르던 북미 최후의 인디언이다. 그들은 우리가 돈과 속도를 좇고 마음과 자연을 거스른 대가로 잃어버린 것들-진정한 행복과 평온함, 건강, 영적 성장과 치유를 온전히 누려왔다.

당신이 어느 날 이 책을 만난다면, 이 책은 인생의 고비마다 조용히 이야기를 건넬 것이다. 여기 백인들이 파괴한 인디언들의 조화로운 세계가 우리에게 친숙한 현대의 언어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깊이 음미해보면 우리가 일구어야 할 새로운 문명의 바탕이 되는 원리가 도처에 널려 있다. 세상은 정복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 이해하라고 존재한다. 그 사실을 깨달을 때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진짜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것은 아주 소박한 일에도 웃음 지을 수 있는 여유, 세상 모든 존재를 힘껏 껴안을 수 있는 존중과 어울림의 지혜다. 쫓고 쫓기는 경쟁 속에서 영혼이 마비된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더 많은 물질과 돈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가?
현대 언어로 풀어낸 인디언들의 웅숭깊은 지혜를 만난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남은 물고기가 잡힌 후에야
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크리족 인디언 시애틀 추장

세상의 북쪽 끝, 북미 대륙 최북단인 북퀘백에 사는 인디언 ‘크리족’. 이 인디언 부족 추장의 마지막 전언이 시공간을 초월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간결하면서도 심오한 전언은 인디언들의 정신과 삶의 방식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다. 도무지 만족을 모르는 이 시대 사람들이 종국에는 마주할 무거운 현실이 고스란히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는 크리족의 웅숭깊은 지혜를 현대의 언어로 알기 쉽게 전한다. 책은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치를 크게 4가지-존중의 지혜, 만족의 지혜, 어울림의 지혜, 무소유의 지혜로 들려준다. 저자 위베르 망시옹은 잘 나가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남부러울 것 없는 탄탄대로의 삶을 살았다. 그런 그가 크리족을 만난 후 삶의 방향 전체가 바뀌었다. 더 많은 돈과 물질, 경쟁과 소유라는 이름 아래 잃어버린 가치와 지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위베르 망시옹이 북퀘백에서 보낸 수년간의 기록이자 북미 최후의 인디언인 크리족에 관한 최초의 책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며 느림의 철학으로 생활하는 크리족의 삶은 오직 경제성, 합리성으로 대변되는 물질 만능, 성과 지상주의 사회에 진정한 ‘행복’이란 어떠한 것인지를 묻고 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충분한 답을 들려줄 것이다.

[존중과 만족]
만족을 모르는 시대에 전하는 뜨거운 울림
내려놓고 바라보라. 욕심을 버릴 때 세상은 늘 필요한 것을 채워준다


더 많이 가져야 마음이 편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도 행복하지 않다. 늘 삶의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모든 것이 차고 넘치는 사회에 오히려 영혼은 결핍된 현대인들에게 인디언이 건네는 이야기는 새롭고도 울림 있으며 결코 가볍지 않다.

“자, 당신이 그렇게 똑똑하다면 과연 누가 더 지혜로운지, 더 행복한지 한 번 맞춰보십시오. 쉴 새 없이 일해야 겨우 입에 풀칠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까. 마음껏 쉬면서 사냥과 낚시를 즐기고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구해 사는 사람이 행복합니까?”

인디언들은 ‘인생은 끝나지 않는 시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행복에 집착하지도 불행하지 않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그들은 시간을 우리처럼 단선적이지 않고, 늘 돌고 도는 원으로 보았다. 오늘도 있고 내일도 사라지지 않는 시간 개념 때문에 인디언의 언어에서는 과거나 미래를 나타내는 동사 변화가 없다. 오늘에 충실할 뿐 미래에 집착하지 않았다. 반면 현대인들은 현실에 살지 못하고 미래에 집착한다. 미래에 집착하는 것은 욕망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본문 48p, 54p)

인디언들은 사물들이 맺고 있는 현재의 관계를 살피는 데에도 집중했다. 자신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전체 환경에 즉각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었다. 따라서 사냥감도 죽었든 살았든 존중해서 다루었고 돌, 물, 산도 섣불리 대하지 않았다.(본문 49p)
인생이란 늘 물질과 대립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크리족을 비롯한 인디언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바꾸려 하지 않았다. 인생이란 언제나 그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디언들은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었다. 그들은 서로 존중하는 법을 알았으며, 자신들을 말살시키는 문명이란 폭력 앞에서도 어머니 대지를 먼저 생각했고, 인내하며 정의를 믿었다. 인디언들이 낙관적이고 행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앞만 보고 달리라고 종용하는 속도 사회, 무엇이든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과잉 사회가 빚어낸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내려놓고 바라볼 줄 아는 존중과 어울림의 지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바로 나?너?우리에 대해, 삶과 희망에 대해 인디언처럼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어울림과 무소유]
‘소유란 머무는 것이다’ 크리족이 보내는 무소유의 가치!


역사가들은 크리족이 메머드와 비버를 쫓아 이동한 아시아 사냥꾼의 후예였으며 적어도 5천 년 전에 북미 대륙에 정착했다고 한다. 이동 생활을 했기에 자연스레 속세의 물건에 대한 애착이 적었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그들이 물질 자체에 대해 매우 무관심했다고 보고했다. 그들이 가진 물건에 대해 말을 걸어오면 “이게 마음에 듭니까? 그럼 가지세요. 이제 당신 것입니다.” 흔히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1940년 초, 크리족을 방문했던 식물학자는 아이들이 사탕 한 알 구걸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물질에 초월한 크리족은 백인들의 물건에 손도 대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 ‘소유’는 지금의 천박한 의미와 사뭇 다르다. 소유란 본래 ‘머무는 것’이다. 따라서 잠시 곁에 머물 뿐 그것을 결코 가지려 하지 않았다. 죽은 동물 옆에 서서 사진을 찍는 백인 사냥꾼의 행동은, 크리족에게는 그저 동물의 생명을 직접 빼앗고 그 사체에 발을 올려놓는 것이다. 그들은 저축이 무엇인지 부동산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소유한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본문 36p-37p)

많은 현대인들이 자신이 이룬 부와 명예를 언제 잃을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 경제 논리에 잠식당한 삶은 크리족에게 있어 기이한 광경일 수밖에 없다. 특히 적어도 5천 년 이상 북미 대륙에 살면서 그 오랜 세월 동안 어떤 숲도 파괴하지 않고, 어떤 오염 물질도 자연 속에 내놓지 않으면서 풍부한 식량과 안식처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간소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도록 산 뒤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평온하게 이 세상을 떠났다.

지상 마지막 인디언에 관한 인류학적.사회학적 귀중한 보고서

“나는 미지의 이 부족에게 경의를 표현할 목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그동안 집필된 많은 인디언 관련 책 중 단연코 뛰어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크리족에 대해 밝혀진 사실은 이 책 이전까지만 해도 극히 적었다. 이 책은 단순히 인디언의 지혜를 다룬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인류학적·사회학적으로 귀중한 보고서로서, 크리족 인디언의 삶에 빗대어 우리가 사는 사회의 한 단면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오랜 세월 동안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크리족의 삶의 방식을 통해 제주 구럼비와 4대강 사업, 원전 사태로 첨예하게 떠오른 ‘자연 VS 인간?문명’의 대치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답을 찾아야 할지 일러주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사회에 의미 있는 목소리가 될 것이다. 얼마 전 원전 문제로 시끌벅적했던 프랑스에서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며 생명평화운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야생초 편지》의 황대권 저자의 강력한 추천작이기도 하다.

추천평

왜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하나의 세계 속에 갇혀 일생을 산다. 그 안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다른 존재들과 소통을 시도한다. 하지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계가 자연을 파괴하고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면 당연히 이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여기 백인들이 파괴한 인디언들의 조화로운 세계가 우리에게 친숙한 현대의 언어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깊이 음미해보면 우리가 일구어야 할 새로운 문명의 바탕이 되는 원리가 도처에 널려 있음을 알게 된다. 쫓고 쫓기는 경쟁 속에서 영혼이 마비된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황대권 (『야생초 편지』저자, 생명평화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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