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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뮤다 삼각지대 _ 17세 오예슬
2. 잘못된 만남 _ 27세 오예슬 3. 누더기 퀸카 _ 17세 오예슬 4. 골칫덩어리 '나' _ 27세 오예슬 5. I'm a model _ 17세 오예슬 6. 혹독한 트레이닝 _ 27세 오예슬 7. 사라진 미스 노 _ 17세 오예슬 8. 현실과 판타지_ 27세 오예슬 9. 시간의 거리 _ 17세 오예슬 10. I love me ! _ 27세 오예슬 11. 다시 시작하기 _ 17세 오예슬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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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퀸카 소녀 17살 오예슬, 27살의 누더기 퀸카 오예슬을 만나다
자칭, 타칭 재림고 최고의 퀸카 소녀 17살 오예슬. 어디를 가나 관심 집중되는 찬란한 미모의 소유자, 오예슬. 100미터 밖에서도 빛이 난다는 화려한 소녀 오예슬은 가족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비행기 기류 이상이 일어나면서 10년 뒤 미래로 가 미래의 ‘나’를 만나게 된다. 멋진 모델이 되어 화려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던 오예슬은 예상과 달리 너무나 누추한 미래의 나의 모습에 좌절한다. 10년 뒤의 ‘나’의 모습은 내가 꿈꾸던 게 아니었다. 톱 모델이 되어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여자는 어울리지 않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그리고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었다. 탄력 없는 피부와 잡티가 가득한 얼굴, 그리고 살찐 몸까지. 여자를 보면 볼수록 짜증이 났다. 만약 이게 꿈이라면, 이보다 더한 악몽은 없을 것이다. 나의 미래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17세 오예슬은 나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반면, 앞이 보이지 않아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27살의 오예슬은 10년 전 너무나도 확신과 자신감에 찬 과거의 모습에 당황한다. 이제 이 둘의 오묘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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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삶이 아주 말랑말랑하길 바랐어. 나도 내가 이렇게 살 줄은 몰랐다고.”
일 년 뒤, 오 년 뒤, 십 년 뒤의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나’에 대해 가장 많이 골몰하는 시기는 십 대다. 이 책의 주인공 오예슬도 마찬가지다. 당차고 세상 모든 일에 자신만만했던 오예슬은 십 년 뒤의 자신을 만났을 때 첫 반응은 실망 그 자체다. “탄력 없는 볼살, 주름이 자글자글한 눈가, 사라진 턱선, 그리고 군살까지? 너는 누구야? No 예슬.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망가졌어?”라고 소리치지만, 누구보다 노력했던 27살의 오예슬에겐 과거로부터 날아온 10대의 자기 모습이 너무 당돌하고 어린아이 같아 보인다. 십 년 동안 겪어 본 세상은 “늘 놀이동산일 줄만 알았던 세상”이 아니었고, “조금 쉽게 살고 싶은데, 왜 그게 잘 되지 않는 건지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27살만큼이나 17살 오예슬도 힘들긴 마찬가지. 모델이란 꿈을 위해 달려가지만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거식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몸을 혹사시키는 17살 오예슬에게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브레이크는 필요하다. “10년 전의 나, 5년 전의 나, 일주일 전의 나, 어제의 나, 그리고 오늘의 나. 무수한 내가 켜켜이 쌓여 살고 있다. 하지만 난 한 번도 고개를 돌려 나의 과거에게 잘 지내냐는 안부 인사를 한 적이 없다. 나는 처음으로 내 과거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장밋빛 미래에 대한 기대와, 더 이상 나아질 것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는 우리의 청춘 시절,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 과정 자체이며,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해 줄 줄 아는 마음가짐이라고 오예슬은 얘기한다. ■ 10년 동안 50번의 만남 “언제나 ~ing 형인 우리의 푸른 십 대를 위해” 특히 이번 책은 비룡소 블루픽션 시리즈의 50번째 책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2002년 데이비드 알몬드의 『스켈리그』를 필두로, 10년 동안 전 세계의 대표적 청소년소설들을 엄선하여 국내 청소년 문학 시장을 개척해 온 블루픽션 시리즈는, 명실공히 10대를 위한 멋진 신세계를 선보여 왔다. SF소설의 신개념을 『전갈의 아이』, 학교 내 권력 문제를 정면으로 고발한 로버트 코마이어의 『초콜릿 전쟁』, 미래 사회의 이야기를 섬뜩하게 다룬 『기억 전달자』를 비롯한 해외 작품들뿐만 아니라,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정유정의『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미혼모의 문제를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키싱 마이 라이프』를 비롯한 국내 소설들도 많은 청소년 독자들 그리고 어른 세대에까지 공감을 이끌어내며 사랑받고 있다. 50번까지 시리즈의 거의 모든 책들이 세계 청소년 문학계의 걸출한 상을 받거나, 또 국내 여러 권위 있는 독서 전문 단체들로부터 우수 도서로 선정되어 인정받고 있다. 입시 지옥 속에서 청소년에게는 이미 ‘박제가 되어 버린 문학’ 을 다시 현실감 있게 돌려놓자는 고민 속에서 시작된 블루픽션 시리즈엔 오늘의 십 대들이 살아 숨 쉬는 책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10년 동안 만들어진 블루픽션 한 권 한 권은 질풍노도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십 대들에겐 과거형이 아닌, 언제나 질문을 던지는 ing형의 책들이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어 세상과 자신에 눈뜨기 시작하는 십 대들이 겪는 학교, 집, 친구들 얘기, 이성교제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독특한 감성으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들인 만큼, 십 대들의 고민과 생각을 함께하고 있다. ■ 줄거리 최고의 퀸카 소녀 17살 오예슬, 27살의 누더기 퀸카 오예슬을 만나다 자칭, 타칭 재림고 최고의 퀸카 소녀 17살 오예슬. 어디를 가나 관심 집중되는 찬란한 미모의 소유자, 오예슬. 100미터 밖에서도 빛이 난다는 화려한 소녀 오예슬은 가족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비행기 기류 이상이 일어나면서 10년 뒤 미래로 가 미래의 ‘나’를 만나게 된다. 멋진 모델이 되어 화려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던 오예슬은 예상과 달리 너무나 누추한 미래의 나의 모습에 좌절한다. 10년 뒤의 ‘나’의 모습은 내가 꿈꾸던 게 아니었다. 톱 모델이 되어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여자는 어울리지 않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그리고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었다. 탄력 없는 피부와 잡티가 가득한 얼굴, 그리고 살찐 몸까지. 여자를 보면 볼수록 짜증이 났다. 만약 이게 꿈이라면, 이보다 더한 악몽은 없을 것이다. 나의 미래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17세 오예슬은 나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반면, 앞이 보이지 않아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27살의 오예슬은 10년 전 너무나도 확신과 자신감에 찬 과거의 모습에 당황한다. 이제 이 둘의 오묘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