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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는 글
1. 와카和歌 만요슈 万葉集 코킨와카슈 古今和歌集 신 코킨와카슈 新古今和歌集 근대의 와카 기타 2. 하이쿠俳句 에도시대의 하이쿠 근대의 하이쿠 기타 3. 센류川柳 하이후 야나기다루 誹風柳多留 근대의 센류 기타 |
李洙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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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たたにしき人を見てしより
선잠 자다가 그리운 그 사람을 보고 나서는 夢てふものはみそめてき 꿈이라는 그것에 기대기 시작했네 --- p.76~077쪽 世の汚れ覆い被さんと白い雪 세상 더러움 다 덮어주겠다고 새하얀 눈발 暮れも構わず降りくなり 저문 줄도 모른 채 내리고 또 내리네 --- p.112~113쪽 風には山を書いて冬籠り 병풍에다가 산 그림 그려 두고 겨울나기 중 --- p.152~153쪽 隅の蜘蛛案じな煤はとらぬぞよ 구석의 거미 걱정 말게 난 청소 잘 안 하니까 --- p.184~185쪽 やれ打つな蠅が手をする足をする 치지 마시게, 파리가 손도 발도 싹싹 빌잖아 --- p.190~191쪽 樽のき昔を忘るるな 달디단 홍시, 떫었던 젊은 날을 잊지 마시게 --- p.230~231쪽 子が出て川の字型にる夫婦 애가 태어나 ‘내 천’자 모양(川)이 된 부부 잠자리 --- p.244~245쪽 神は人の功で家が出 신과 부처는 사람의 공덕으로 집이 생기고 --- p.298~299쪽 き妻と報いにピザもい 항복하니깐 행복하게 아내와 피자도 먹고 --- p.310~31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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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까지 품어내는 철학자 시인 이수정 교수의 시詩 사랑
짧고도 독특한 일본 시의 매력은 한 줄로도 충분하다. 이수정 교수가 철학자의 눈으로 새롭게 편역한 와카·하이쿠·센류 시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펼쳐지는 이수정 교수의 깊은 시 사랑과 탐미적 성향, 남다른 해석과 성찰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다. 이수정 교수는 직접 ‘좋은 시’를 엄선하고 일본 시가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깔끔함, 그리고 단순함을 해치지 않으며 번역했고, 일본어가 낯선 독자를 위해 일본어와 한글 발음을 병기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일본 시의 음악성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본의 풍속화까지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와카와 하이쿠, 센류를 일본의 풍속화인 ‘우키요에’와 함께 즐긴다면 시들이 이야기하는 순간들을 공감각적으로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한 줄이지만 그 안에 담긴 재치와 풍자와 감성 그리고 인생에 대한 촌철살인의 성찰을 찾아보는 것도 독서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