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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
양장
정운현
한울 199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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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조선총독부
2. 남산
3. 서울역
4. 용산
5. 서울시청
6. 서대문형무소
7. 경성제대, 한국은행, 대법원
8. 북한산 이야기
9. 생활속의 일제잔재
10. 고궁

저자 소개 1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맡아 초창기 오마이뉴스의 위상 정립과 성장에 기여했다. 1980년대 말부터 개인적으로 친일파 연구와 자료수집을 해왔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사무처장을 맡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맡아 초창기 오마이뉴스의 위상 정립과 성장에 기여했다.

1980년대 말부터 개인적으로 친일파 연구와 자료수집을 해왔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사무처장을 맡아 친일파 청산 작업에 헌신하였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8년 초, 임기 3년의 한국언론재단 이사로 취임하였으나, 이명박 정권의 사퇴 압력으로 10개월 만에 강제로 쫓겨났다. 이후 만 10년간 거지반 실직자로 지내면서 근현대사 관련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였다.

2018년 원주 상지대에서 초빙교수로 ‘친일파와 한국독립운동사’ 강의를 하던 중 이낙연 전 총리의 발탁으로 1년 4개월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런 인연으로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낙연 후보의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아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썩은 사과보다는 덜 익은 사과를 택하겠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여 적잖은 파란을 일으켰다.

1990년대 이후 그간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친일파는 살아 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등 대부분 친일파와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을 썼다.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늘 자유로운 글쓰기를 추구했다. 또 몇 차례의 공직 생활 때는 거침없고 소신 있는 행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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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023109

책 속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역은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의 관문이자 우리 근, 현대사의 영욕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강우규 의사가 제3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에게 폭탄을 던진 곳도 이곳이요, 해방후 '정복자' 미군이 인천을 거쳐 서울에 첫 발을 디딘 곳도 이 곳이었다.

또 8.15광복 때는 태극기의 물결이, 80년 '서울의 봄'을 맞아서는 '독재타도'를 외치는 성난 민중의 함성이 메아리진 곳도 바로 이 곳이요, 60, 70년대에 일자리를 찾아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젊은이들이 방황의 첫 걸음을 내디딘 곳도 역시 이 곳이었다.

일제침략자들에 의해 침략도구로 만들어진 서울역은 일제 때는 물자수탈과 대륙침략의 전초기지로, 해방후 격동기 시절에는 민족수난의 장으로, 그리고 산업화가 시작될 무렵에는 서민들의 애환이 교차된 삶의 현장으로 늘 우리와 함께 했었다.

--- P.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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