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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길을 읽다

책소개

목차

해제 이게, 참평화이다 I 안재원
일러두기
「동양평화론」비판정본
「동양평화론」원문대역

부록
「동양평화론」필사본

근대 용어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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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도운 사람들

저자 소개 1

安重根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안응칠로 불렸고 해외생활 중에도 이 이름을 많이 사용했다. 6세 때 가족이 황해도 신천군 두라면 청계동으로 이사했으며, 학문보다 사냥에 뜻이 있어 명사수로 성장했다. 16세 때인 1896년 김아려와 결혼해 이후 2남1녀를 두었고, 이듬해에 천주교에 입교해 세례를 받고 도마(토마스)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27세 때인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들을 모아 국권회복을 도모했다. 이때 돈의학교와 삼흥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평양에서 삼합의라는 광산회사를 설립해 산업 진흥운동에도 매진했다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안응칠로 불렸고 해외생활 중에도 이 이름을 많이 사용했다. 6세 때 가족이 황해도 신천군 두라면 청계동으로 이사했으며, 학문보다 사냥에 뜻이 있어 명사수로 성장했다. 16세 때인 1896년 김아려와 결혼해 이후 2남1녀를 두었고, 이듬해에 천주교에 입교해 세례를 받고 도마(토마스)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27세 때인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들을 모아 국권회복을 도모했다. 이때 돈의학교와 삼흥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평양에서 삼합의라는 광산회사를 설립해 산업 진흥운동에도 매진했다. 이후 연해주로 가서 의병대열에 참가해 대한의군을 조직하고 무장 항일투쟁에 나셨다. 1909년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동의단지회’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했는데, 이때 이들은 왼손 네 번째 손가락 한 마디를 잘라 태극기에 붉은 피로 ‘大韓獨立’(대한독립)을 새겼다. 그해 10월 26일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조선통감부 초대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1910년 2월 14일 공판에서 사형이 선고되고, 그해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이때 그의 나이 31세였다.

옥중에서 자서전인 『안응칠 역사』와 동양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동양평화론』을 집필했으며, 이 중 『동양평화론』은 형이 집행되면서 미완으로 남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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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5쪽 | 330g | 145*205*15mm
ISBN13
9791196727918

출판사 리뷰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다시 읽기와 이등박문의 [극동평화론]과의 차이 읽기
이 책은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이 품은 그리고 부각되어야 것으로 세 가지를 새롭게 제안한다.
첫째, 책은 안중근이 완성하지 못한 [동양평화론]의 부분을 그가 남긴 [청취서]와 이등박문의 연설문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제안하였다. [동양평화론]은 ‘동양평화론서 東洋平和論序’와 ‘전감 前鑑’만으로도 동양 평화에 대한 안중근의 담대한 생각을 살필 수 있다.

둘째, 안중근의 평화 平和 개념이 동양 사상의 정수인 “순천득지응인 順天得地應人”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만물은]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한다 好生厭死”는 일반 명제를 전제로 삼아서 서양과 일본의 제국주의와 제국들의 패권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하늘의 뜻을 따르면 사람의 마음에 호응하는”뜻의“순천응인 順天應人”은 [역경 易經]의 혁괘 단전에서 나오는 말이다. 안중근은 여기에 “득지 得地”를 추가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안중근의 ‘순천득지응인’ 정신이 한국의 독립 운동의 전진 기지를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안중근은 한국 독립의 문제를 동양 평화와 세계 평화의 관점에서 접근할 때에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선파 先破했다. 무오년(양력 2019년 2월)의[대한독립선언서 大韓獨立宣言書], 1919년 2월 8일에 외쳐진 [선언서 宣言書], 1919년 3월 1일에 울려퍼진[선언서 宣言書]와 1919년 4월 11일에 상해에서 선언된 [대한민국임시헌장선포문 大韓民國臨時憲章宣布文]과 이를 계승한 대한민국 [헌법]이 ‘동양 평화와 세계 평화’를 핵심 줄기로 삼고 있는데, 그 줄기의 뿌리가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이라는 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중근이 내세우는 ‘평화’는 서양의 평화 개념에 해당하는 pax와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상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라틴어 pax는 강자의 지배와 제국의 패권을 지칭하는 말인 반면, 안중근의 ‘평화’는 강자와 약자가 모두 공존하고 공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실천하는 방안으로 안중근은 정경분리 政經分離를 제안했는데, 이는 군사력에 입각한 제국의 지배 전략을 펼친 이등박문의 극동평화론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등박문의 ‘극동평화론’의 시효를 다했고 또한 비판과 질타를 피할 수 없는 것이 되었지만,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지금도 유효한 주장이고, “好生厭死”의 명제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그 누가 되었든 동의할 수밖에 없는 보편의 가치와 의의를 지닌 사상이다.

안중근 이사와 관련된 서지사항 정리
이 책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의 해제와 비판정본, 원본대역을 주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서지사항을 총 망라하여 정리한 참고문헌도 역시 이 책의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이다. 안중근 의사에 대한 연구자들에게 혹은 안중근 의사에 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은 단행본부터 학술지의 논문까지 안중근 의사에 관한 참고문헌을 정리하였다.

3,500여명이 만든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東洋平和論』
이 책을 출간한 사단법인 [독도도서관친구들]은 평화의 섬 독도 獨島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특히 그 활동 중에 책심(책을 읽는 마음)을 가꾸고 돌보며 나누는 책읽기 운동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독도도서관친구들]은 현재 3,50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활동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이 책 『동양평화론 東洋平和論』을 출간하였다. 특히 소수의 몇몇 사람들이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전체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각자의 역할을 맡아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이 회원들은 독도를 지키는 독대경비대에 매달 20여권의 새 책을 보내주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독도디지털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독도디지털도서관’은 미국 연방의회가 후원하고 보스턴에 소재한 터프츠 대학이 만들어서 전 세계의 전문 연구자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서양 고전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비판정본, 번역, 주해, 유관 지식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 ‘Perseus Digital Library’에 능가하는 한국어 누림터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東洋平和論』의 ‘독도디지털도서관’의 첫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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