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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싶어서, 잘 살고 싶어서 오늘도 요가를 합니다
1. 시작해요가: 준비 동작 일단 단순하게 시작해봅시다 바른 마음가짐을 위한 정갈한 환경 / 마음가짐 / 바로 앉기 / 바로 서기: 산 자세 / 목 운동 / 호흡하기 / 명상 2. 일어나요가: 개운한 아침을 만들어주는 요가 눈만 떴다고 깨어난 게 아니에요 바늘 꿰기 자세 / 악어 자세 / 무드라 아기 자세 / 구름 다리 자세 / 서서 전굴 자세 / 화환 자세 3. 풀어요가: 척추 건강에 좋은 요가 굽은 허리와 어깨에 자유를 고양이 기지개 자세 / 견상 자세 / 반비틀기 자세 / 쟁기 자세 / 막대 자세 / 활 자세 4. 살빠져요가: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주는 요가 몸이 변하면 마음도 변해요 의자 자세 / 왕 비둘기 자세 / 메뚜기 자세 / 현인의 자세 / 널빤지 자세 / 서서 활 자세 5. 집중해요가: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요가 지금, 여기에 있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무 자세 / T자 자세 / 독수리 자세 / 어깨 서기 자세 / 목 잠금 자세 / 삼각형 자세 6. 아프지마요가: 통증을 완화해주는 요가 요가로 몸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다면 소머리 자세 / 나비 자세 / 현 자세 / 누운 금강 자세 / 뱀 자세 / 앉은 전굴 자세 7. 위로해요가: 울고 싶은 순간을 넘길 수 있게 해주는 요가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 것처럼 느껴지는 날에는 감춘 연꽃 자세 / 전사 자세 / 낙타 자세 / 양다리 벌려 선 전굴 자세 / 반박쥐 자세 / 행복한 아기 자세 8. 편안해요가: 마음을 차분하고 여유롭게 해주는 요가 가볍고 유연하게 살기 위해 힘을 빼는 법 결가부좌 자세 / 발 손 자세 / 한 다리 견상 자세 / 물구나무 자세 / 아기 자세 / 아치 자세 9. 인상펴요가: 찌푸렸던 얼굴을 펴주는 요가 한없이 움츠렸던 미간을 펴기 위하여 아기 새 얼굴 / 웃는 물고기 얼굴 / 큰 입 얼굴 / 춤추는 관자놀이 얼굴 / 사자 얼굴 / 부처 얼굴 10. 사랑해요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요가 기대고, 버티고, 의지하는 힘 짝 배 자세 / 누운 비틀기 자세 / 짝 후굴 자세 / 짝 널빤지 자세 / 나는 바퀴 자세 / 짝 아기 자세 11. 잘자요가: 잡념이 사라지고 숙면을 돕는 요가 우리는 다시 쉬는 법을 배워야 해요 고양이 자세 / 소 자세 / 물고기 자세 / 다리를 들고 거꾸로 눕는 자세 / 바람 빼기 자세 / 누운 나비 자세 12. 마쳐요가: 마무리 동작 천천히, 꾸준히, 할 수 있는 만큼만 송장 자세 / 다시 깨어나기 / 손발 털기 / 천천히 일어나기 / 명상 / 나마스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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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내 몸의 무게를 견디기가 너무 버겁고, 몸을 더 늘이고 싶은데 잘 안 되기도 하죠. 어쩌다 옆 사람이 어려운 자세를 수월하게 하면, 괜히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광고에서 본 것 같은 멋진 자세를 취하고 싶은데 거울 속 내가 현실의 나에게 ‘그렇게 하는 것 아니야’ 하고 비웃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욕심부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걸.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넘어지면 거기서 다시 시작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아마 저는 저 자신에게 끊임없이 정보와 경험을 주입하면 더 나은 사람, 더 풍성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필요했던 것은 지금 이대로의 나를 더 돌봐주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나 자신에게 강요하거나 몰아세우지 않으려고요. 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유연하게 사용하고 부드럽게 해석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나로도 충분히 괜찮으니까요. --- p.83 스탠드업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발생하는 사건은 선택할 수 없지만,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하는지는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화나는 일은 계속 생길 거예요. 하지만 화가 난 이후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오로지 나에게 달린 일이지요. 앞으로도 편안하게 힘을 빼고 여유롭고 부드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고 싶습니다(요가가 우리를 도와줄 거예요!). --- p.130~131 우리는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계속 자극을 받아요.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부정적인 일이 아닐지라도 에너지를 쓰고 움직이면서 나 자신을 소모하죠. 그리고 자기 직전까지도 그 자극을 끄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쉬는 법을 배워야 해요. 저는 요가를 통해 숨 쉬는 법부터 다시 배웠어요. 그리고 쉽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쉼에 대해서도 모두가 다시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단호하게 자기 자신에게 “잠은 소중하니까 이제 모든 것을 정지시켜야지”라고 말해줄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그렇게 하나씩 간결해지면 됩니다. --- p.178~179 요가를 하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든가, 나만 이렇게 중심이 흔들리나 생각하겠지만 사실 주위를 살펴보면 다들 똑같은 마음으로 자신과 싸워내는 중이라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잘하고 싶어서, 잘 살고 싶어서. 우리는 혼자서 요가를 하지만 혼자가 아니기도 합니다. 혼자 끙끙대며 시간을 보내다가도 결국 서로를 보게 되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는 것이 좋고, 영향을 주는 것도 좋아요. 그렇게 우리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 p.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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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상태에 따라 필요한 요가는 따로 있어요
잠이 쉬이 오지 않는 날, 좀처럼 화가 가라앉지 않는 날, 어떠한 말에도 위로받지 못해 울고 싶은 날, 하루 종일 앉아 있느라 허리가 아픈 날, 생리통이 심한 날…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도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는 그때그때 다르다. 『오늘도 잘했어요가』는 다이어트나 체형 관리에 집중했던 기존의 요가책과는 달리, 몸과 마음의 상태에 걸맞는 상황별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요가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는 ’시작해요가’, 개운한 아침을 만들어주는 ‘일어나요가’, 척추 건강에 좋은 ‘풀어요가’,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주는 ‘살빠져요가’,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집중해요가’, 통증을 완화해주는 ‘아프지마요가’ 울고 싶은 순간을 넘길 수 있게 해주는 ‘위로해요가’, 마음을 차분하고 여유롭게 해주는 ‘편안해요가’, 찌푸렸던 얼굴을 펴주는 ‘인상펴요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사랑해요가’, 잡념이 사라지고 숙면을 돕는 ‘잘자요가’, 요가를 마무리하는 ‘마쳐요가’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운동을 할 때 몸에 집중하지만, 사실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다. 그래서 요가를 통해 몸이 말랑말랑해지면 한껏 날이 서 있던 감정도 조금은 누그러져서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한 동작 한 동작 따라 하다 보면 알게 돼요 지금의 나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주말 내내 누워 있었는데도 오히려 몸이 더 찌뿌둥할 때가 있다. 우리는 복잡한 일을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몸을 강하게 만드는 법은 잘 알지만, 정작 제대로 쉬고, 제대로 자고, 제대로 긴장을 푸는 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오늘도 잘했어요가』에서는 기본적으로 몸을 단련하고 강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다루지만 그동안 간과해왔던 바르게 호흡하는 법, 바르게 앉고 서는 법 등 기본적인 동작부터 제대로 익히기를 권한다. 그리고 잘 자고 제대로 쉬기 위한 동작, 감정들이 휘몰아칠 때 그 감정을 발산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작들도 소개한다. 어떤 날은 내 몸의 무게조차 견디기 힘든 날이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동작을 하다 보면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욕심내기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사용하고, 유연하게 조절하는 법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의 나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