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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북경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정보 한눈에 보는 랜드마크 특징 # 북경의 낮에 반하다 / 낭만 가득 분위기 좋은 카페 Cafe C5 디자이너들의 로망이 담긴 공원 속 카페 Bracket Coffee 뜨거운 클럽촌에서 마시는 시원한 커피 Tienstiens 사랑스러운 테라스에서 즐기는 프랑스식 디저트와 낭만 가득 감성 Metal Hands 5평 남짓 공간 속 진한 커피 향이 매력적인 후통 대표 카페 The Corner 문학적 감성이 가득한 오피스 카페 器生茶時 중국식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차의 시간 Soloist Coffee 북경 뉴트로의 진수를 느껴보는 북경 대표 바리스타의 커피숍 /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테마 카페 Friends Cafe 북경에서 다시 만난 친구들, 시트콤 [프렌즈] 테마 카페 雙城廳 마음까지 풀어지는 안락한 북경 속 작은 대만 Silence Coffee 도시의 소음에서 한 발짝 멀어지고 싶을 때,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카페 Low Tea 진한 찻잎의 향이 먼저 반겨주는 중국 차 체험 공간 Voyage Coffee 여행 같은 일상을 만들어주는 젊은 예술가들의 감성 공간 27 Cafe 사계절 내내 녹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유기농 카페 / 디저트와 식사를 겸비한 카페 Doko Bar 세련된 골드가 만들어낸 프리미엄 디저트의 세계 Toast at the Orchid 후통의 전통 가옥이 한눈에 보이는 브런치 카페 He Kitchen & Co. 블랙 & 화이트의 모던함을 담은 트렌디한 후통의 대표 주자 福參 모양도 맛도 예쁜 살구 디저트로 SNS를 달군 핫한 카페 Fab Cafe 부티크 호텔에서 즐기는 럭셔리 디저트 전문 커피숍 Cafe & Meal Muji Simple is Best. 무인양품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무지 카페 / 북경의 공원 朝陽公園 차오양 공원 團結湖公園 퇀지에후 공원 # 북경의 밤에 취하다 /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Great Leap Brewing 북경 크래프트 비어 씬의 창시자, 북경 대표 맥줏집 Arrow Factory Brewing 1층의 대형 맥주 탱크에서 직접 숙성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펍 Little Creatures 호주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세련된 페일 에일 맥줏집 Beersmith Gastropub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모던한 개스트로펍 Peiping Machine 중국 각지의 개성 만점 크래프트 맥주가 모인 북경 최대 탭하우스 / 즐길 거리가 가득한 취향 저격 칵테일 바 Hidden House 비밀스러운 숨은 공간을 찾아가는 재미, 싼리툰 대표 스피크이지 바 Herbal 중국 전통 허브와 칵테일의 만남이 신비로운 바 Capital Spirits 맛과 창의력을 겸비한 세계 최초 바이주 칵테일 바 MMC 마라(麻辣)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칵테일 바 /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Cinker Pictures 시네필이라면, 영화를 안주 삼아 마시는 한 잔 Nuoyan Rice Wine 멋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세련된 쌀 발효주(米酒) 전문점 長停酒肆 낭만적인 홍등으로 영화 속 분위기를 연출한 중국식 주점 Meeting Someone 북경 대표 인스타 감성 스폿.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한 칵테일 바 At Cafe 중국 현대 미술의 대가 황루이(黃銳)가 오픈한 798의 터줏대감 / 조금은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La Social 정열적인 라틴음악과 과감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색 공간 Pinball Liquors 중국의 IT 기술과 빈티지 핀볼 머신의 독특한 만남 Von Bar 비밀번호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조용한 스피크이지 바 Yan Whiskey Bar 사합원의 매력을 한껏 살린 운치 있는 디자이너스 살롱 Modernista, DDC, Dada, Temple 북경의 뜨거운 밤과 흥겨운 음악을 책임지는 클럽들 Xian Bar 감미로운 라이브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호텔 라운지 바 # 장소에 따라 가보는 지도 맵 싼리툰(三里屯) CBD 량마챠오(亮馬橋) 후통(胡同, Hutong) 호하이(后海,) 치엔먼(前門, Qianmen) 798 예술구(798 Art Distri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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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마시러 다녔다.
여행지에서의 음식은 로컬의 향취와 역사가 더 많이 묻어나야 하는 반면, 커피와 술 등의 마실 거리는 전통 지역색에 대한 장벽이 낮고, 젊은 층들의 취향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반영되어 있어 북경의 트렌드를 보기에 더 적합했다. 아니, 사실은 그냥 마시는 게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다. 낮에는 세련된 카페와 고즈넉한 찻집이 가득한 감성적인 북경이, 밤에는 고급스러운 위스키 바와 감각적인 크래프트 맥줏집이 즐비한 열정적인 북경이 있었다 --- 「Prologue」 중에서 대도시인 북경에서도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레스토랑, 카페, 술집이 많다. 현금인출도 Visa나 Mastercard가 아닌, Union Pay가 적힌 현금카드만 가능한 ATM도 많기에 중국 여행에서 충분한 환전은 필수다. 위챗 페이는 아직 해외 계좌는 서비스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계좌가 없는 여행객은 별수 없이 현금을 써야 한다. 위챗 페이가 대중화되면서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중국인이 많아서 잔돈을 돌려받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택시나 레스토랑에서 계산할 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100위안 외에 작은 단위의 화폐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북경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정보」 중에서 지금 북경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싼리툰이다. 거대한 애플스토어, 유니클로 매장, 스타벅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싼리툰은 큼직큼직한 건물과 광장에서 앞다투어 벌어지는 프로모션, 과감한 패션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향해 터지는 대포 카메라의 플래시까지, 확실히 지금 북경에서 가장 화려한 곳이라고 할 만하다. 매일같이 술집과 커피숍이 문을 닫고 새로 들어서기도 해, 몇 주만 소홀해도 금방 낯설어진다. --- 「한눈에 보는 랜드마크 특징」 중에서 호하이의 골목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Low Tea는 집에서 내린 차처럼 별다른 화려함과 장식 없이 차를 즐기는 공간이다. 소박하고 아담한 공간 한편에는 중국 각 지역의 명차들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차의 향과 맛에 취해 오직 차에만 매달려 8년을 연구했다는 주인의 열정이 고스란히 보였다. 외국인 티를 잔뜩 내고 들어가면 직원이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차분히 차를 내리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접하게 된다. 몇 번의 시범 이후, 원한다면 직접 차를 내리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Low Tea: 진한 찻잎의 향이 먼저 반겨주는 중국 차 체험 공간」 중에서 금색은 촌스럽다. 이런 편견은 Doko Bar에 들어서는 순간 산산이 깨진다. 흰색 벽과 흰색 테이블에 묵직한 금색 의자, 다른 장식 대신 창으로 무늬를 낸 벽에서 들어오는 빛, 테이블 위 꽃의 색감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자리를 찾은 이곳의 금색은 세련됐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절로 꼿꼿해지는 몸을 세우고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가면 직원이 와서 겉옷을 받아주고 의자를 빼준다. 셀프로 바에서 음료를 받아가 식기까지 치우는 대형 카페들에 익숙하다면 계속해서 찻물을 채워주는 직원의 관심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서비스가 세심하다. --- 「Doko Bar: 세련된 골드가 만들어낸 프리미엄 디저트의 세계」 중에서 북경의 거대한 주류 시장에 비해 크래프트 맥주는 이상하게도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많은 국내외의 브루어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힘겨운 몸부림 끝에 조용히 물러났다. 북경 크래프트 맥주시장의 양대 산맥 京A와 Great Leap Brewing의 성공 이후 세 번째 성공 신화를 꿈꾸며 여러 작은 브루어리들이 사투를 벌이던 중, 호주에서 온 브루어리 Little Creatures가 맥주 시장에 또 한 번의 작은 변화를 꿈꾸며 싼리툰에 둥지를 틀었다. 이미 홍콩과 상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 세 번째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거라, 정체된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맥주를 사랑하는 많은 애주가들이 한껏 기대감을 표했다. --- 「Little Creatures: 호주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세련된 페일 에일 맥줏집」 중에서 매일같이 하나의 장소가 사라지고 새로운 가게가 열리는 곳에서 오래도록 터를 잡고 버티는 곳은 흔치 않기에 더욱 반갑다. At Cafe는 798이 미술 지구로 개발되던 처음부터 죽 자리를 지켜온 이곳의 터줏대감이자 상징과 같은 곳이다. 2002년에 798 미술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몇 년 후 정부에서 재개발 계획을 내세울 때 목소리를 내 지켜낸 798의 영혼과도 같은 예술가 황루이(黃銳, Huang Rui)가 연 카페이니 지금도 활발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작가의 모임이나 바이어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술잔을 채워주고 음식을 나눠주는 직원 중에 미래의 스타 작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다. --- 「At Cafe: 중국 현대 미술의 대가 황루이(黃銳)가 오픈한 798의 터줏대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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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간다고? 상해도 아니고…
저자가 이직해서 북경을 간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대부분의 반응이었다. 비행기 타고 두 시간이면 가는 아주 가까운 대국의 수도인데도, 하나의 물음표로 남아 있는 미스터리한 도시, 북경. 많은 사람의 걱정과 달리, 북경의 첫인상은 예상과는 많이 달랐고,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북경에 대한 책은 상해나 홍콩 같은 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이 책을 통해 북경의 좋은 공간을 소개해서 북경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저자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다. 끝없이 변화하고, 오래된 매력 위에 새로움이 쌓이고, 언제나 새로운 가게와 이벤트가 열리는 도시, 북경. 그런 북경을 한 모금, 조심스레 건네 본다. 북경살이 9년 차, 미처 보지 못했던 북경 저자가 북경에 처음 발을 디딘 지 벌써 9년째. 이 도시는 익숙한 곳이 되었지만 익숙함 속에 과소평가했던 북경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의 북경은 길모퉁이마다 보지 못했던 새로움이 가득하고, 많고 다양해진 카페와 바는 젊은 소비자들과 호흡하며 계속해서 활기를 만들어간다. 이 책에서는 지레짐작으로 생각하던 ‘촌스러운 북경’이라는 갇힌 프레임이 아니라, 한 발자국 더 들어가면 미처 몰랐던 ‘황홀한 북경’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북경에서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베이징 메이트가 추천하는 북경의 낮과 밤 200% 즐기기! 광고업계 아트 디렉터와 제일기획 중국법인 브랜드 플래너인 두 베이징 메이트가 소개하는 마시러 떠나는 이색 테마 여행서 『북경, 마시고 마시고』. 먼저 북경의 낮은 낭만 가득 분위기 좋은 카페,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테마 카페, 디저트와 식사를 겸비한 카페, 북경의 공원을 소개한다. 북경 뉴트로의 진수를 느껴보는 바리스타의 커피숍부터 시트콤 [프렌츠] 테마 카페, SNS를 달군 핫한 카페까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북경에 이렇게 예쁜 곳들이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낮에 가면 좋을 핫플레이스가 가득하다. 북경의 밤은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즐길 거리가 가득한 취향 저격 칵테일 바,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조금은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이색 공간을 소개한다. 맛과 창의력을 겸비한 세계 최초 바이주 칵테일 바, 맛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세련된 쌀 발효주 전문점, 비밀번호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조용한 스피크이지 바 등등.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SNS에 자랑하고 싶을 만한 이색 공간들이 가득한 북경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 랜드마크 지역의 가게,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맵을 실어 유용성을 높였다. 낮에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낭만에 반하고, 밤에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분위기에 취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들고 북경으로 떠나보자. 맛과 멋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