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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01 호르텐시아Hortensia 02 가이우스 무소니우스 루푸스Gaius Musonius Rufus 03 간더스하임의 로스비타Hroswitha 04 크리스틴 드 피잔Christine de Pizan 05 이소타 노가롤라Isotta Nogarola 06 하인리히 코르넬리우스 아그리파Heinrich Cornelius Agrippa 07 엘리자베스 1세Queen Elizabeth I 08 마리 르 자르 드 구르네Marie Le Jars de Gournay 09 앤 허친슨Anne Hutchinson 10 마거릿 캐번디시Margaret Cavendish 11 바슈아 메이킨Bathsua Makin 12 프랑수아 풀랭 드 라 바르Francois Poullain de La Barre 13 해나 울리Hannah Woolley 14 후아나 이네스 델 라 크루즈 수녀Sor Juana Ines de la Cruz 15 메리 처들리Mary Chudleigh 16 아비가일 애덤스Abigail Adams 17 에타 팜 댈더Etta palm d’Aelders 18 마르키스 드 콩도르세Marquis de Marie Jean Antoine Nicolas de Caritat Condorcet 19 올랭프 드 구주Olympe de Gouges 20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 21 애나 휠러Anna Wheeler / 윌리엄 톰프슨William Thompson 22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 23 자레나 리Jarena Lee 24 해리엇 마티노Harriet Martineau 25 루크리셔 모트Lucretia Mott 26 마거릿 풀러Margaret Fuller 27 샬럿 브론테Charlotte Bronte 28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Elizabeth Cady Stanton 29 루이스 오토 페테르스Louise Otto-Peters 30 유제니 니보엣Eugenie Niboyet 31 소저너 트루스Sojourner Truth 32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 33 캐롤라인 노턴Caroline Norton 34 엘리자베스 블랙웰Elizabeth Blackwell 35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 36 에밀리 데이비스Emily Davies 37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38 루시 스톤Lucy Stone 39 전국여성협회Ladies National Association 40 수전 B. 앤서니Susan B. Anthony 41 애니 베전트Annie Besant / 찰스 브래들로Charles Bradlaugh 42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 43 케이트 셰퍼드Kate Sheppard 44 샬럿 퍼킨스 길먼Charlotte Perkins Gilman 45 애나 하워드 쇼Anna Howard Shaw 46 루이자 로슨Louisa Lawson 47 여성노동자연맹 탬페레 지부Tampere Branch of League of Working Women 48 바히사트 알 바디야Bahithat Al-Badiya 49 시슬리 해밀턴Cicely Hamilton 50 에멀라인 팽크허스트Emmeline Pankhurst 51 히라쓰카 라이초Hiratsuka Raich? 52 리베카 웨스트Rebecca West 53 넬리 맥클렁Nellie McClung 54 리베카 펠턴Rebecca Felton 55 마거릿 생어Margaret Sanger 56 엘리자베스 셀베르트Elizabeth Selbert 57 크리스털 이스트먼Crystal Eastman 58 제인 애덤스Jane Addams 59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60 레지나 조나스Regina Jonas 61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62 아멜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 63 애나 엘리너 루스벨트Anna Eleanor Roosevelt 64 에바 페론Eva Peron 65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66 도리아 샤픽Doria Shafik 67 샬럿 위튼Charlotte Whitton 68 베티 프리단Betty Friedan 69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 70 전미여성기구NOW, National Organization for Women 71 엘렌 윌리스Ellen Willis 72 클레어 부스 루스Clare Boothe Luce 73 저메인 그리어Germaine Greer 74 케이트 밀레트Kate Millet 75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 76 플로린스 케네디Florynce Kennedy 77 아달리아두르 비야른프레즈도티르Ađalheiđur Bjarnfređsdottir 78 퍼트리샤 슈로더Patricia Schroeder 79 에이드리언 리치Adrienne Rich 80 안드레아 드워킨Andrea Dworkin 81 안젤라 데이비스Angela Davis 82 앨리스 워커Alice Walker 83 오드리 로드Audre Lorde 84 벨 훅스Bell hooks 85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86 나오미 울프Naomi Wolf 87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88 와리스 디리Waris Dirie 89 제니퍼 바움가드너Jennifer Baumgardner / 에이미 리처즈Amy Richards 90 매들린 올브라이트Madeleine Albright 91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92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93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94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95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96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Chimamanda Ngozi Adichie 97 엠마 왓슨Emma Watson 98 로라 베이츠Laura Bates 99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100 애슐리 저드Ashley Judd |
서유라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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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모든 남녀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백한 진리가 있다. -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1848)
호르텐시아는 유명한 로마의 웅변가 퀸투스 호르텐시우스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충분한 교육을 받은 인물이었고, 따라서 다른 사람들을 대변하여 발언을 한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그녀는 이 자리에 모인 여성 중 상당수가 이미 정쟁의 여파로 아버지와 남편, 아들을 잃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만약 당신들이 우리 재산까지 빼앗아간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성별과 의무, 예의에 어울리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 --- p.15 영국의 시인이었던 메리 처들리는 여성이 결혼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 다시 말해서 남편에게 순종과 존경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에 대해 노래했다. 그녀의 시 [숙녀들에게]는 아내와 하인을 비교하며 남편의 권력에 휘둘리는 기혼 여성의 애환을 묘사하고 있다. “그를 섬기고, 그에게 복종하고, / 말은 삼가고, 행동도 삼간다. / 권력을 가진 오만한 주인이 / 원하는 것이 곧 진리이므로.” --- p.43 버지니아 울프가 1928년에 쓴 에세이 『자기만의 방』은 오늘날 20세기 페미니즘의 걸작으로 꼽힌다. 그녀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속한 두 개의 여자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설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영감을 받아 이 글을 썼다. 집필 직후 바로 출간된 『자기만의 방』에서 울프는 여성이 작가로 일하기 위해 돈(울프의 기준으로 5백 파운드, 현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만 7천 달러)과 자기만의 공간(독립된 방)을 필요로 한다는, 제목 그대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 p.131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20세기 후반에 활동한 페미니스트 중 가장 급진적이면서도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다. 1970년 미국 의회는 헌법에 성별에 의한 권리 부정이나 축소를 금지한다는 취지의 남녀평등 헌법 수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타이넘과 여성들은 뜻을 모아 여성정치연맹을 결성했다. 그녀들은 모든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평등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국가의 의사결정 집단, 즉 정치인의 성비를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p.163 2002년 ‘사막의 꽃’ 재단을 설립한 와리스 디리는 여성 할례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할례 피해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도움과 조언을 제공했다. 이후 몇 년 사이에 국제 인권법과 여성 할례를 금지하는 각국의 법 개정을 포함하여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생겨났다. --- p.189 뉴욕에 위치한 UN 본부의 단상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엠마 왓슨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영화 시리즈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연설을 하기 전부터 여성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었다. 왓슨은 성평등과 여성 권리를 위해 헌신하는 UN 산하기구인 UN 여성기구의 친선대사로 임명되었으며, 평등한 세상을 위해 여성과 남성이 연대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히포쉬HeForShe’ 캠페인의 출범을 지휘하고 있었다. --- p.207 저드는 숨죽인 청중들을 향해 외쳤다. “나는 고약하다. 우리 할머니들이 내게 투표권을 주기 위해 벌였던 싸움만큼이나 고약하다. 나는 수전과 엘리자베스, 앨리너, 아멜리아, 로자, 글로리아, 콘돌리자, 소냐, 말랄라, 미셸, 힐러리만큼 고약한 여자다.” --- p.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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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생각, 100개의 명언으로
페미니즘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페미니즘’은 그 단어가 생겨나기도 전부터, 이미 편지와 문학, 공개적인 토론 등을 통해 활발히 표현되고 있던 개념이다. 모든 사람들이 생물학적인 성Sex이나 사회적인 성Gender에 관계없이 동일한 정치적?경제적? 사회적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주장은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어왔다. 이 책은 여성에게 부과되는 부당한 세금을 향해 목소리를 높인 기원전 1세기 인물 호르텐시아부터 2017년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와 성적 자기결정권을 바라보는 사회의 퇴행적 시각을 비난하며 진행된 워싱턴 여성행진까지, 눈앞의 현실을 외면하려는 수많은 이들의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담았다. 여성들이 수 세대에 걸쳐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고통을 겪는 동안, 역사와 사회, 종교, 지리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은 차츰 여성 인권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보했다. 15세기 이소타 노가롤라는 당시 널리 퍼져 있던 여성 혐오 태도에 맞서 이브의 우월한 도덕성과 남성의 원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1855년 캐롤라인 노턴은 많은 여성들이 당연하다는 듯 무급 하녀 취급을 받고, 오직 부유한 남성에게만 정치적 발언을 할 기회가 주어졌던 시대에 이혼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 책은 여성의 본질과 도덕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현실 비판이 기록된 최초의 문서라고 할 수 있는 『여성 문제The Woman Question』에서 출발한다. 또한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한 몇 가지 초기 출판물을 다루며, 그다음으로는 올랭프 드 구주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최초로 여성의 동등한 시민권을 요구했던 계몽주의 시대와 프랑스 혁명기로 넘어간다. 페미니스트적 글쓰기와 행동주의는 오랜 세월 부유하고 교육받은 사람들만의 특권이었으며,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백인들의 전유물이었다. 역사는 인종차별과 계급주의, 동성애 혐오의 영향으로 가난한 여성과 유색인종 여성, 성소수자 여성의 경험을 거의 기록하지 못했다. 불행히도 이 책에 담긴 인용문 또한 이러한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급적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의 글은 문화적, 정치적으로 서구의 현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즉, 이 책에 묘사된 페미니즘은 확정적이지 않으며, 여기에 담긴 경험들이 세계 보편적이라고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인용문들은 가장 급진적인 동시에 존경받는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목소리는 『제인 에어』나 『시녀 이야기』 같은 소설부터 『여성의 종속』과 『여성성의 신화』 같은 혁명적인 논픽션, 그리고 시대를 반영하는 공개 연설문 등에 두루 담겨 있다.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이나 소저너 트루스, 에멀라인 팽크허스트, 시몬느 드 보부아르, 글로리아 스타이넘 같은 인물들의 목소리는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그들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여성이 처한 부당한 현실과 지금까지 일어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때때로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를 그대로 드러내며 페미니즘의 공통적인 목표, 즉 ‘모두를 위한 평등’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애물을 폭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