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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TV 쇼닥터에게 속고 있다
몸에 좋다던 건강식품의 배신
이태호
오픈하우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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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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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009

1장 건강식품의 배신

유산균에 대한 환상 017│요즘 브라질너트 안 먹는 사람 있나? 021│오메가-3, 누구냐 넌! 024│콜라겐을 먹어서 보충하라니! 028│항산화제의 거품 031│코코넛오일은 그저 기름의 한 종류일 뿐 036│해독주스에는 해독기능이 없다 039│버섯이라는 곰팡이 043│요구르트 바로 알기 048│자작나무에는 자일리톨이 없다 051│효소제품과 발효효소의 실체 054│코코넛슈가도 설탕입니다 058│육각수 기억설, 물의 영특함에 대하여 061│고칼로리인 벌꿀로 하는 허니다이어트 064│체내 지방 녹인다는 석류즙과 크릴오일, 믿을 수 있나? 067│노니, 신이 준 선물인가? 070

2장 그거 진짜 몸에 좋은 거 맞아?

식초 예찬에 초 치기 077│화학조미료, MSG는 무죄 081│치명적 매력의 활성수소 혹은 수소수 086│현미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090│한국인이 사랑하는 미네랄 093│아직도 천일염만 찾나요? 095│하루에 물 몇 잔이나 드시나요? 098│변비는 있어도 숙변은 없다 101│제6대 영양소의 탄생 104│설탕의 오명을 벗기다 108│피 맑게 해주는 음식이 있으면 혈액투석은 왜 하나? 111│밀가루는 몹쓸 식품인가? 115│알칼리 식품과 알칼리 체질의 상관관계 118│막걸리가 항암식품이 된 사연 121│효소찜질 하면 몸이 정말 개운해지나요? 125

3장 건강상식, 제대로 알기

활성산소가 그렇게 무서운가? 133│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이라는 이상한 구분 136│소식하면 오래 살 수 있을까? 140│자외선과 피부암, 선탠과 비타민D 144│방귀는 몸에 나쁜가? 149│대변이식, 똥이 약이 되는 시대 152│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면역의 비밀 155│우유 마시면 설사하는 이유 160│아미노산이란 무엇인가? 163│염산이 소화를 돕는다고? 167│비만은 오로지 과식 탓일까? 169│음주와 사회비용 그리고 건강 174│매연은 발암물질인데, 연기 쏘인 훈연식품은 괜찮을까? 178│빵이 부푸는 이유 182│식혜, 물엿, 엿은 한 몸 185│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189│콩의 미학-두부, 간장, 된장, 청국장 193│식품의 갈변현상, 건강에 괜찮을까? 205│암의 원인과 치료법 209│항암식품은 없다 217

4장 뉴스 속 건강 핫이슈

음이온에 대한 맹신이 불러온 라돈 사태 223│유전자변형식품, GMO가 그렇게 위험한가? 227│미세먼지, 해결책은 없나? 233│살충제 계란 대란의 교훈 237│보톡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를 왜 주사 맞나? 240│멜라민 분유의 기막힌 꼼수 242│구제역은 왜 반복되는가? 245│냉동인간의 부활은 정말 가능할까? 249│가장 흔한 질병, 감기는 왜 자꾸 걸릴까? 252│원전과 방사선의 위협, 우리는 괜찮을까? 258│줄기세포, 많이 들어는 봤는데 266│부모가 헷갈리는 시대, 진짜 부모는 누구인가? 272│살균제, 몸에 나쁘지 않은 게 없다 277│플라스틱 공포, 사실인가 과장인가? 280│커피의 두 얼굴 285│식품 유통기한, 믿어도 될까? 290│식품첨가물, 무조건 기피해야 할까? 293│방부제는 억울하다 297

저자 소개 1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1980년부터 2011년까지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생화학, 응용미생물학을 강의했다. 매년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뽑는 강의 평가에서 2009년 ‘최우수강의교수(Best Teaching Professor)’로 선정되었다. 국립보건원 및 식약처 심의위원, 교육부 교재 편찬 심의위원, 부산대 기초과학연구원장,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및 한국미생물학회 이사, 미국 워싱턴대학 및 일본 동경대학 교환교수, 미국 미생물학회·일본 농예화학회 정회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수상,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 신문과 잡지 등 여러 매체에 올바른 건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1980년부터 2011년까지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생화학, 응용미생물학을 강의했다. 매년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뽑는 강의 평가에서 2009년 ‘최우수강의교수(Best Teaching Professor)’로 선정되었다. 국립보건원 및 식약처 심의위원, 교육부 교재 편찬 심의위원, 부산대 기초과학연구원장,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및 한국미생물학회 이사, 미국 워싱턴대학 및 일본 동경대학 교환교수, 미국 미생물학회·일본 농예화학회 정회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수상,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
신문과 잡지 등 여러 매체에 올바른 건강 정보를 알리기 위한 칼럼을 꾸준히 써왔으며, 현재 『중앙일보』에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를 연재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6g | 152*220*20mm
ISBN13
9791188285693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9-10-14
KBS 「아침마당」 10월 8일 화요초대석에 이태호 교수님이 출연하여 ‘우리가 몰랐던 건강식품의 진실’이라는 타이틀로 책에 나온 몇 가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다시보기 링크 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00-0032&program_id=PS-2019156179-01-000&section_code=05&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section_sub_code=03 (39분 40초부터 출연) “쇼닥터는 의사이고, 박사이며 교수니까 우선 믿음이 간다. 소비자는 거기에 속는다. 거짓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그들이 말하는 것만큼 효과가 있지 않다. 소비자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 관련 글을 찾아보고 또 다른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_청년의사신문과의 인터뷰 중에서 - 이 책을 통해 건강과 건강식품에 관해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가짜 뉴스들의 팩트체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책 속으로

대부분의 지방산은 우리 몸속에서 아미노산과 포도당으로부터 쉽게 합성된다. 그런데 몇 종류는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이를 필수지방산이라 부른다. 그렇다고 오메가-3를 매일 챙겨 먹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이 말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이나 식용유(해바라기유, 면실유, 옥수수유, 들기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3, 누구냐 넌!」중에서

동물의 콜라겐을 먹는 것은 사람의 몸속 콜라겐의 합성이나 보충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불가능한 얘기지만 만약 사람의 콜라겐을 먹는다 해도 당연 효과는 없다. 어떤 단백질을 먹어도 소화 대상이 될 뿐 통째로 흡수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콜라겐을 먹어서 보충하라니!」중에서

당 지수가 낮으니 단맛도 덜한가? 당연하다. 불순물이 많아서 그렇다. 원래 먹던 만큼의 단맛을 내려고 하면 많은 양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설탕 한 스푼 쓰던 것을 코코넛슈가 두 스푼을 써야 비슷한 정도의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코코넛슈가는 일반 설탕보다 몇 배나 더 비싸다. 그냥 설탕 사용을 반 스푼 줄이면 될 일이다.
---「코코넛슈가도 설탕입니다」중에서

한편 근거 없는 식초붐에 편승하여 홍초, 흑초도 소비자를 유혹한다. 양조식초에 과일이나 채소류의 붉은색(안토시아닌 계통)을 입힌 홍초가 건강식품으로 대인기다. 초산은 체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합성의 출발 물질이기도 해서 지나치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어디에서도 이런 정보는 알려주지 않는다. 흑초는 식초가 오래되어 갈변현상이 일어났거나 아니면 포도, 블루베리, 오디 등 보라색 계통의 색깔을 입힌 것인데 이를 신비화한다. 가격이 일반 상식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쉽게 지갑을 연다. 포도주로 만든 이태리의 흑초가 발사믹인데 이 또한 호사가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다니 몸에 좋다는 식품의 맹목적인 인기는 동서양을 막론하는 듯하다.
---「식초 예찬에 초 치기」중에서

미네랄은 5대 영양소 중의 하나인 무기질에 해당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100여 종의 원소 중 인체에는 30여 종류가 필요하다. 이도 지나치면 인체에 해롭게 작용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이런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해 정체와 양이 분명하지 않은, 불순물이 혼재한 소금을 몸에 좋다고 억지로 먹어야 할까? 불순물투성이인 천일염을 고집하는 것은 자칫 건강에 나쁠 수도 있다. 천일염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단지 소금의 불순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도 천일염만 찾나요?」중에서

출판사 리뷰

반짝 인기를 누린 후 사라진 수많은 건강기능식품들,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물과 돼지기름이 들어 있는 비커 두 개가 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으므로 돼지기름은 물 위에 둥둥 떠 있다. 여기에 한 비커에는 식용유를 넣고 다른 비커에는 크릴오일을 넣어 빠르게 저어준다. 식용유를 넣은 비커는 돼지기름과 식용유가 뭉쳐질 뿐 물에 녹지 않았고, 크릴오일을 넣은 비커는 돼지기름이 녹아 물과 함께 섞였다. 이 실험의 결론은 크릴오일 섭취 시 우리 혈관 속의 기름을 크릴오일이 녹여서 몸 밖으로 배출한다는 것이다. 그럴듯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는 비커 속과 혈관 속을 동일시하는, 인간의 소화 및 물질의 흡수과정을 무시하는 비논리적인 결론이다.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들이 비슷한 과정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가 별 효능이 없다고 밝혀져 자취를 감추었다.

건강식품은 식품위생법, 의약품은 약사법으로 규제한다. 건강식품은 의약품으로서의 인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선전해서도 안 된다. 의약품은 임상성적을 제출해 관계기관의 허가를 득한 것이고, 건강식품은 이런 절차가 필요 없어 제품등록만 한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식품의 대부분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언제나 피해를 입는 것은 이를 알 길 없는 소비자들이다.

건강 핫이슈 69개를 쉽게 설명한 건강정보서

이 책은 식품 및 건강식품에 대한 팩트와 함께 평소 대중들이 궁금해 했던 건강 관련 이슈들을 4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1장 건강식품의 배신’에서는 유산균, 코코넛오일, 노니, 크릴오일 등 현재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들의 실체를 밝히고, ‘2장 그거 진짜 몸에 좋은 거 맞아?’에서는 식초, 현미, 천일염, 밀가루, 설탕 등 건강에 좋거나 나쁘다고 알려진 식품 등에 대해 알아본다. ‘3장 건강상식, 제대로 알기’에서는 활성산소, 자외선, 면역, 유·무산소 운동 등 일상에서 흔히 쓰지만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주제들을 다루었고, ‘4장 뉴스 속 건강 핫이슈’에서는 라돈, GMO, 미세먼지, 살충제 계란 등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른 이슈들을 짚어본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다. 매일 한 움큼씩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탓할 수는 없지만,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듯이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가짜뉴스에 더는 속지 않기를 바란다.

추천평

식품은 건강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제는 바로 식품이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것과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식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과장과 거짓말이 너무 많은 것이다. 방송에 온갖 쇼닥터와 불안장사꾼이 등장하여 한쪽에서는 효능을 과장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위험을 과장하여 불안을 조장한다. 사실 방송에서 식품의 효능을 과장하는 쇼닥터치고 식품을 종합적으로 공부한 사람은 없다. 그냥 대중이 믿고 싶어 하는 속설을 방송이 의도하는 포맷에 따라 자료를 검색해 제공할 뿐이다. 그러니 그들의 주장은 오늘 말 다르고 내일 말 다르며, 이 사람 말 다르고 저 사람 말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나마 과거보다는 불안을 조장하는 쪽이 많이 줄었지만 홈쇼핑 등과 연계되어 효능을 과장하는 쪽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식품은 건강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더구나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음식의 종류가 아니고 음식의 양이다. 대부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고, 뭘 더 챙겨먹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쇼닥터에 속아 부질없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그것을 가장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우리는 TV 쇼닥터에게 속고 있다』는 우리가 자주 속는 식품 및 건강식품에 대한 거짓말들을 일상의 언어와 상식만으로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69개의 주제를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풀어놔 술술 읽힌다. - 최낙언 (식품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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