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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 6
우해왕의 전설 18 삼국유사의 비밀 36 수상한 노인 47 불법 탐사 60 마지막 퍼즐 68 붉은 거북 84 함정에 빠진 돌핀호 98 심해의 텔레파시 115 뜻밖의 방해자 122 악인의 최후 131 해인의 비밀 143 글쓴이 말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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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님, 여의주가 실존한단 말입니까?”
아버지가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1996년, 황 박사님과 함께 감은사 발굴조사를 주도한 적이 있었네. 그때, 감은사 동탑의 심초석 아래에서 사리함이 발견되었지. 상자 모양의 사리 외함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었고, 유리로 된 사리병 외에 아름다운 유물들이 나와서 언론에서도 크게 다룬 적이 있었어. 사리병 안에는 혜량 스님의 사리가 담겨 있었는데….” --- p.22~23 “일연 스님은 자기가 알고 있는 비밀을 남기기 위한 수단이 필요했을 거야.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이었겠지. 삼국유사는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서술한 역사서야. 높은 스님들끼리 전하는 비밀을 교묘하게 전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지. 여의주에 관한 단서도 삼국유사에 있었어. 문무왕에 대한 기록 가운데 있었지.” --- p.42 “바람과 비와 같은 기후를 마음대로 하는 구슬이라니……. 흥미롭군.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구슬이 있다면 대일본제국은 세계대전에서 승리하고 전 세계를 손아귀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이치, 너는 대일본제국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여의주를 찾아오도록 하라.” --- p.51 ‘가져가면 안 돼. 재앙이 생길 거야.’ 내 귀에는 분명하고 생생하게 들렸다. “아저씨, 믿기 어렵겠지만 붉은 거북이 나에게 말을 하는 것 같아요. 가져가면 안 된다고, 재앙이 생길 거라고요.” “아빠, 정말이에요. 붉은 거북이가 재앙이 생길 거라고 말했어요.” --- p.92 “일본 정치인들이 헌법을 고치려는 이유가 무엇이겠나?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겠나? 독도의 소유권을 빌미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두 나라 국민들에게 불행한 일이 되겠지.” “일본 정치인들은 어째서 제국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들이 저지른 과거사를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 p.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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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바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우해왕의 보물,
삼국유사에 기록된 여의주는 어디에 숨겨져 있을까? “일본은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데, 조선민이 제정신을 차리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보다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조선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 태평양 전쟁의 전운이 기울자 조선총독인 아베 노부유키는 자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의주를 찾을 것을 명한다. 그러나 전쟁이 패배로 끝이 나면서 여의주를 찾는 일은 중단되고 만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다시 일본의 세계재패를 꿈꾸는 다이치 노인이 여의주를 찾는 음모를 꾸민다. 황 박사를 인질로 여의주를 찾아오라는 다이치 노인. 현우는 위험에 빠진 박사님을 구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 우해왕의 보물을 찾는 모험을 떠난다. 제국주의에 빠져 세계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세력에 맞서 삼국유사 속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여의주를 찾아가는,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이 산수야 출판사 『독도에 숨겨진 비밀, 여의주를 찾아라』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