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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200만 명을 치유한 위로의 심리학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정미현
애플북스 2012.11.09.
원제
SOLA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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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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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말
저자의 말_다시 행복해져야 할 당신에게
옮긴이의 말_슬픔의 끝자락, 생의 첫 자락
프롤로그_슬픔을 딛고 다시 삶의 궤도로

Chapter 1 영원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짧은 사랑, 긴 이별
충격으로 멍해진 날들_첫 번째 단계
너무 그립고, 모든 게 혼란스러워요_두 번째 단계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고_세 번째 단계

Chapter 2 걱정할 때와 걱정을 내려놓을 때
나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상심이 깊어 죽을 수도 있습니까?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스트레스와 싸우는 중이에요

Chapter 3 나를 위로하는 시간_자가치유법
일하기
사람 만나기
물건 정리하기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기
맛있는 음식 만들기
앞으로 할 일 계획하기
종교의 가르침대로 해보기
자기표현의 글쓰기
노래하고 춤추고 그림 그리기
새로운 기술 배우기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행복한 생각하기

Chapter 4 당신이 힘들다는 걸 알아요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_사별그룹
사별 상담의 두 얼굴
장례지도사, 아름다운 이별을 돕다
가족과 친구의 선의 받아들이기
재정 관련 전문가의 조언 듣기
인터넷에서 도움 찾기

Chapter 5 아름다운 이별 준비
최고의 장례식
국가별 다양한 애도 풍경
특별한 묘비명
반갑지 않은 기념일
추억 만들기
함께하는 추도식

Chapter 6 아이들에겐 다정한 공감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슬픔을 들어주세요
아이에게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애도할 용기를 쌓아가는 아이들

Chapter 7 참신한 자기 위로의 기술
태핑 요법
시각화

Chapter 8 새롭게 출발선 앞에 선 당신에게
다시 시작하는 삶
또 다른 발견
나는 내 인생 무대의 주인공

부록 당신의 삶을 응원하는 도서 목록
우울한 삶 속에 격려가 필요할 때 읽는 책
사별을 경험한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책
어린이들이 슬픔을 극복하도록 돕는 어른을 위한 책
가까운 사람의 자살로 아파하는 이들을 위한 책
자녀를 잃고 힘들어하는 부모에게 권하는 책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책
부모님을 떠나보낸 어른을 위한 책
형제자매와의 사별을 다룬 책
특별히 남성에게 도움되는 책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뉴질랜드 이든즈칼리지에서 TESOL 과정을 마쳤습니다. 펍헙번역그룹/펍헙에이전시에서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소주 클럽』 『소로의 나무 일기』 『작가의 어머니』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WHY: 세 편의 에세이와 일곱 편의 단편소설』 『코리안 쿨』 『결혼해도 괜찮을까?』 『사회주의 100년』(공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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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버타 템즈 Roberta Temes, Ph.D.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가이다.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스쿨(Downstate Medical School)과 뉴욕시립대(CUNY) 등에서 죽음, 임종, 사별에 관해 가르쳤다.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Solace』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을 위한 위로의 책이다. 템즈 박사가 30년간 만난 내담자들의 이야기와 연구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상실의 슬픔을 딛고 다시 살아가는 힘을 얻도록 도와준다. 그녀의 저서로는 수상 작품인 『Living with an Empty Chair』를 비롯해 『The Tapping Cure』, 『Getting Your Life Back Together When You Have Schizophrenia 』 등 여러 권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5g | 148*210*20mm
ISBN13
9788994353210

책 속으로

어떻게든 시간은 흐르는 법이다. 머잖아 최악의 시기는 끝이 난다. 사별의 목표는 고인에 대한 애착을 무 자르듯 잘라내는 게 아니다. 관계를 끝내는 것도 아니다. 소중한 기억을 자기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잘 엮어내는 것이 곧 사별의 목표다. 자신과 고인은 끝까지 지속할 관계이다.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고 이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보단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행복하고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그 관계를 지속해갈 것이다. ---pp.56-57

「뉴욕의 리오라가 전한 조언」: 웃어도 되고 즐겁게 지내도 괜찮다고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누구 하나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재밌는 시간을 보내려고 하거나 교양채널 말고 다른 걸 볼라치면 스스로 내가 의리 없는 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 즐겁고 유쾌한 뭔가를 하거나 웃을 자격이 나한테 없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지금 해주고 싶은 말은 부디 스스로 웃을 일을 만들라는 것이다. 비록 잠깐 효과가 나타난다 해도 일단 웃고 나면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 ---p.81

얼마 전에 배우자를 잃었는데 같은 처지인 사람들을 주변인 중엔 찾기 어렵다면, 최근에 남편이나 아내를 잃은 사람들의 모임에 가서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받는게 좋다. 배우자 사별 그룹에서 만난 사람들은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결혼반지를 빼야 할지, 왜 빼야 하는지, 언제쯤 빼면 되는지, 아니면 다른 손에 낄지 같은 세세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시댁이나 처가 식구들과 어떻게 지낼지, 옷장 정리는 어떻게 하는지, 법률 관련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하다못해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는 방법까지 크고 작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나한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말하길, 사별 그룹 사람들은 상담사가 절대 도와줄 수 없는 방식으로 자기들을 도와준다고 한다. ---pp.120-121

슬퍼하는 방법을 누군가에게 배울 필요는 없다. 정상적인 애도 반응을 굳이 분석할 이유도 없다. 사별 상담으로 실질적 도움을 받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사별 후 수개월 내지 1년 뒤다. 그쯤이면 자신이 사별 때문에 여전히 문제를 겪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자신이 복합 비애를 가졌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때쯤이면 감정 상태가 안정돼 있다. 복합 비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꼭 사별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나는 사별 직후에 받는 사별 상담은 권하지 않는다. 가령 어떤 사건으로 학생이 사망한 학교나 총격 현장으로 서둘러 달려가는 상담사들이 있다. 물론 그들은 좋은 의도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사별 직후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때 자연스러운 방어막으로 작용하는 무감각 단계가 방해를 받는다. 그 시점에서 하는 말은 슬픔을 더욱 가중시킨다. 자연스러운 속도에 맞춰 슬픔의 과정을 따라가 천천히 딛고 일어선 다음 슬픔이 서서히 해소되게 하는 편이 더 낫다. ---pp.135-136

가끔 고통이 스르르 고개를 내밀더라도 그 고통 때문에 아파하느냐 마느냐는 자기 선택에 달렸다. 아픔 쪽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다시 삶의 장으로 재진입하면서 깨닫는 부분이 있다. 한 번 사는 인생이다. 인생은 총연습이 아니라 딱 한 번의 본공연이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기리고 그를 추억하기 위해 슬픔 한복판에서 스스로 행복을 경험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내 인생 무대의 주인공이다.

---p.250

출판사 리뷰

지금은 나를 위로하는 시간 …
영원한 이별 앞에서 눈물을 멈추고,
다시 행복해져야 할 당신을 위한
상처 치유 솔루션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내 부모님, 내 형제자매, 내 친구, 혹은 내가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더라도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이 곁에 있는가? 누구나 직적접이든 간접적이든 반드시 사별을 경험하게 되고, 모두들 아픔을 안고 삶을 이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 삶은 예전의 삶과 같을 수 없다.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는 이처럼 가슴 시린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이며, 그 사별의 과정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이다.

책 속에는 템즈 박사가 30년간 만난 내담자들의 이야기와 연구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슬픔의 단계, 환경의 변화, 그리고 가끔 우리에게 찾아오는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까지도 이해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사별 모임, 상담, 기타 여러 방법의 장단점을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며 복잡한 머리와 울적한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기술 및 시각화 훈련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곳곳에서 만나는 영원한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와 상황별 도서 목록, 그리고 관련 블로그와 유튜브 동영상 자료가 담겨 있다는 점이다.

마음의 힘을 충전시키는 이야기와 하루하루 자신을 일으켜 세워주는 긍정의 말을 들어보자. 영원한 이별 앞에서 눈물을 멈추고, 다시 행복해져야 할 당신을 위한 치유 과정이 제대로 성과를 내고 삶의 목적과 기쁨을 회복할 때까지 이 책이 곁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

다시 행복해져야 할 당신에게

이 책은 사별의 과정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 수십 년간 죽음과 임종 등을 연구하고 여러 상담 사례를 차곡차곡 모아서 풀어놓는 내용은 슬픔을 딛고 다시 행복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위로를 전해준다.

템스 박사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의무적인 정신적 외상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그 죽음을 상처로 끌어안은 채 평생을 아무것도 못 하며 살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지금 당장에야 고통스럽지만, 이 호된 시련은 충분히 감당해낼 만한 것이며, 과거에 대한 힘든 상황을 극복했던 방식 그대로 죽음 역시 극복할 수 있다면서 회복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

눈물을 거두고, 나를 위로하는 시간

평소에 죽음을 자기 이야기로 끌어안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을 떠나 없는 상황에서 살아볼 준비를 해둔다거나 그게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본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사별은 이처럼 새로운 상태, 즉 죽은 사람의 빈 의자를 두고 살아가는 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도움을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솟구치는가 하면 꼼짝 못하게 내리누르는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때 화를 내든, 멍한 반응을 보이든, 중요한 건 반응한다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치 친구처럼 독자에게 말을 건네주고, 따스하고 다정한 글로 슬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책 곳곳에 담긴 어딘가 낯익은 슬픔과 고통, 그리고 극복 과정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대체로 부모들은 자녀 앞에서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길 주저한다. 상처와 슬픔, 공포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템스 박사는 아이들의 슬픔을 들어주고, 아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 만큼 최대한 솔직하게 답해주라고 조언한다. 오히려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잘 추스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죽음을 경험한 아이들이 애도할 용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이때 주의해야 말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부록으로 첨부된 상황별 도서 목록은 아픔을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평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는 가슴 아픈 사별을 겪은 많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들고 회복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 저자는 마치 친구처럼 독자에게 말을 걸어주고, 참으로 따스하고 다정한 글로 슬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이 책이 곁에 있다면 독자는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다.
잉그리드 슈바이거 (심리학자)
이 책은 슬픔의 과정을 정상화시켜준다. 독자로 하여금 사랑하는 이의 죽음 뒤 겪게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기보다 이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템즈 박사는 애도 기간의 고통을 덜어주고 슬픔의 터널 끝에 밝은 빛을 약속해주는 위로와 도움의 방식을 채택한 다음, 이 방식을 통해 믿을 만한 심리학적 정보를 전해준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추천한다.
도로시 W. 칸토어 (미국 심리학회 前 회장)
사별을 겪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나 심리학자들도 한번쯤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가 사별 및 애도 상담 관련 책장에 꽂아두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템즈 박사 특유의 온기와 다독임이 담겼으며, 사람들이 겪는 사별의 전 과정이 생생하고 세심한 방식으로 이야기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슬픔 극복 치료 단계의 출발점으로 삼아 환자들과 내담자들에게 건네주려고 한다.
르네 가핀켈 (임상심리학자)
사랑하는 이를 잃고 상담을 받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사별한 이들에게 연민 어린 조언과 실질적 충고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행동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로렌스 제이 더치 (의학박사)

리뷰/한줄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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