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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나는 방콕에 사는 여행자 Story 1 방콕 다이어리 방콕에서 살아 볼까 방콕 라이프 방콕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카페는 사교장 방콕에 집을 살까 골프 보스 경비행기 내게 커피는 인생이 너무 짧잖아요 셸 위 댄스 네덜란드 재즈의 밤 여기서 블루스를 앤디 워홀 이른 아침의 에스프레소 어떤 시간을 살까 여행자 세 남자 여행자의 운명 짜오프라야 보트 달팽이 집 섹스팩트 싱가포르 친구 금지된 열매 보이지 않는 인생 플로팅 약대 르앙 포르노 퇴폐 이발소 Story 2 방콕 사람들 최악의 홍수 대처법 부자들의 몰 라이프 하이소 걸의 고민 가난한 남자의 꿈 꽃 파는 아이 이 남자가 사는 법 태국 남자 일본 여자 남극 연애는 국제적으로 노란 잠수함 속 두 사람 서점 안에서 여행하는 남자 밥 대신 크리에이티브 초롱초롱한 그녀 인생의 의미 따위는 그만 인생의 일부 우리의 첫날은 다시 올 거야 눈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슈퍼스타 아난다 거리의 아이들 단추 가게 아저씨 태국 최고의 미녀 그녀, 부르카를 입다 네덜란드 집에 사는 한 마리 쥐 엄마, 몇 살이에요 아이스크림 디자이너 내 친구는 캥거루 교복 입은 여대생 Story 3 방콕 산책 수쿰윗의 목가적 카페 외신 기자 클럽 생선 상자 카페 디자인 도서관 모기 엉덩이 갤러리 북유럽 쇼핑 애틀랜타 호텔 나이팅게일 백화점 스칼라 극장 딘 앤 델루카 왕년의 하라주쿠 ‘마지막’이란 없다 히든 스터프 가든 오브 드림 트레인 마켓 삼축시장 캉디드 서점 셰이드 오브 레트로 최초의 커피 하우스 Epilogue 전화해, 언제든 내게 전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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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고 평범한 방콕 여행은 NO!
쉽게 볼 수 없는 방콕의 속살을 마음껏 공개하다 '방콕' 하면 코끼리 트래킹, 왕궁, 사원, 수상 시장이 떠오르나요? 단체 여행객이 돈 펑펑 쓰면서 근사하고 질펀하게 놀 수 있는 곳이 방콕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동안 방콕은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단체 여행객이 수박 겉핥기하듯이 하는 방콕 여행은 방콕을 그저 저렴한 향락의 도시로 인식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당신이 이러한 편견을 깨고 방콕을 속 깊이 들여다보고 이곳에 머무르기를 원한다면 방콕은 그동안 보여 주지 않았던 진짜 속살을 마음껏 공개할 것이다. 저자 역시 방콕을 수시로 드나들고 살아 보며 방콕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인터내셔널하고 리버럴하며 세련되지만 한편으로 괴상한 도시, 방콕! 그 방콕의 진짜 매력, 속살을 한번 들여다볼까? 다채롭고 근사한 뉴욕이, 아기자기한 도쿄가, 무질서하지만 자유로운 인도가 이곳에 다 있다! 방콕은 참으로 괴상한 도시다. 쭉쭉 뻗어 있는 빌딩의 스카이라인을 따라 눈을 돌려 보면 국제적 도시 같고, 방콕 사람들의 시티라이프를 살펴보면 뭐든지 '사바이 사바이(태국 말로 쉽고 편하게라는 뜻)' 라며 리버럴한 듯하고, 고급 상점이 있는가 하면 그 앞에 노점상이 진을 치고 있다. 그야말로 세련되지만 색다르고 괴상하며 엉망인 도시가 방콕이다. 그래서 방콕 안에는 뉴욕이, 도쿄가, 인도가 공존하고 있다. 다채롭고 근사한 모습의 뉴욕을, 아기자기한 문화의 도쿄를, 무질서하지만 자유로운 인도를 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지 아니한가? 하지만 제각각 다른 방콕의 모습일지라도 조화롭게 돌아간다.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안 되는 것도 없는 방콕은 이방인에게 활짝 열려 있는 자유의 도시다. 산책하듯 이곳 저곳을 어슬렁거리다가 듣는 방콕 사람들의 찐~한 인생 이야기 저자가 방콕을 수시로 드나들고 머무르며 찾은 핫 스폿을 소개한다. 방콕의 문화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카페, 재즈 바, 호텔, 갤러리, 서점 등은 관광지는 아니지만 골목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어 진짜 방콕 사람들의 라이프를 들여다보고, 그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저자가 카페 주인장과 대화하며, 오고 가는 손님과 어울리며 들은 이야기는 이방인으로서 방콕을 사는 그들의 인생을 들려준다. 여행자는 이방인이다. 하지만 방콕에서는 이방인이라도 외롭지 않다. 대부분 모두가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방콕이 그만큼 국제적이고 자유로운 도시라는 반증일 것이다. 여행자로서, 이방인으로서 저자가 느낀 방콕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